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수구보수들이 대선을 앞두고 전쟁을 할 듯이 나라를 몰고 가고 ‘안보사기’, ‘안보협박’을 한다”며 “상투적 수법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민주보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1987년 치러진 13대 대선에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등 5명뿐이었다. 14대 대선에선 다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등장하는 등 7명으로 늘었고, 15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등 7명이 경쟁했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노태우 정부가 추진했던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5만 가구 공급 정책은 문민정부가 들어선 후 사라졌고, 김영삼 정부는 대신 5년·50년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역시 새로운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했고, 이명박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시행과 동시에 영구임대주택을 부활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정권이 바뀌면서 사라졌다.
박근혜...
문 전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 뒤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당선 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기존 ‘문재인 캠프’는 당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 중심의 선거를 치를...
야구광으로 알려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 1995 한국시리즈 1차전 및 1995년 프로야구 개막전 등 3차례나 잠실구장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개막전과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시구한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다음으로 시구한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였죠. 대통령에게 시구할 공을 ‘로봇’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난 이후 검찰에 이어 특검 조사도 진행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엮인 것”이라며 조사를 거부해 왔다.
그러나 헌재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자연인 박근혜’로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섰다. 무려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은 피의자 신분이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전격 파면됐지만, 정치 인생은 아직 막을 내리지 않은 듯하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은 ‘헌정사(憲政史)상 첫 파면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로 18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가 싶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 이후 거처를 옮긴 ‘삼성동 사저’에서 다시 정치 세력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박 전...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파면됐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최소 경호와 경비 외에 다른 예우를 받지 못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부녀 대통령,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다. 박근혜라는 이름 앞에는‘사상 처음’이라는 영광의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지만 결국 대한민국 역사 최초로 탄핵에 의해...
김영삼 정권에서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었던 장학로 씨가 여러 기업에서 뇌물을 받았던 사건, 구조조정 회사 회장이었던 이용호 씨가 검찰과 국세청, 금융당국, 국가정보원 등 핵심 권력기관 인사들에게 로비한 사건 등이다.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개인 비리라는 가리개가 씌워지곤 한다. 작년 말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개인의...
새누리당이 조기대선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카드로 박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을 만나 박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래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탄기국은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투신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60대 남성 회원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 남성은 28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6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졌다.
강 대변인은 "행정국이 (분향소 설치를) 막았는데 현재 위패만 텐트 안에 설치돼 있는 상태"라며 "그 문제뿐만...
그는 이어 “쿠데타 하면 누가 원조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원조”라며 “햇볕정책 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원조이고, 민주화 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원조”라고 했다.
그는 “원조가 다 옳다는 게 아니다. 시비와 찬반이 있다”면서도 “4대강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원조이고, 최순실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원조”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동반성장 하면...
이날 반 전 총장이 여권의 '정치적 심장부'인 대구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대규모 환영 인파가 몰린 장면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당시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반 전 총장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시장 입구에는 시민 수백 명이 모여 반 전 총장의 이름을 연호했고 도착하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일부는 반 전 총장 품에...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국민을 편가르기 하면서 자신을 비판한 국민들을 적으로 만든 것이다. 어버이연합이나 박사모 등도 여기에 동원된 것”이라며 “혐오의 정치가 아닌 화쟁의 시대로 가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편가르기 정치’를 경계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상식과 정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친일세력이...
반 전 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이곳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을 잇달아 찾았다.
참배를 마친 반 전 총장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사당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울시민’으로서 주민등록 신고도 직접 마쳤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서울역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로 대선이 빨라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20대 대선도 정당간 통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합종연횡을 꾀하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포착되는 가운데, 과거 합종연횡 사례들을 짚어봤다.
강적에 대항하기 위해 동서남북으로 연합한다는 의미의 합종연횡. 우리 정치사에서는 ‘YS(김영삼) 3당 합당’과 ‘DJP(김대중·김종필)...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이후 차기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도덕적 잣대는 한층 더 높아졌다.
그런 점에서 반 전 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가 많은 게 사실이다. 반 전 총장은 그간 직간접적으로 수수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하지만...
앞서 권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와 친분이 있는 박충선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권 회장 부인) 덕분에 포스코 회장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 교수는 박 대통령과 서강대 2년 선후배 사이다. 지난 2005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재임 당시 박 대통령의 여성 정책 자문을 하면서 각별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최 씨 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김영삼 대통령은 42.0%, 김대중 대통령은 40.3%, 노무현 대통령은 48.9%, 이명박 대통령은 48.7%를 득표했다.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만이 유일하게 과반을 넘긴 51.6%의 득표율로 정권을 잡았다.
대통령의 득표율은 통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은 지지로 대통령이 된다면 다수의 국민과 충돌하며 정권 초부터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국정 운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