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방해하는 지속적인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남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록으로 회자된다. 점심시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여야 의원들에게 “인사라도 좀 하시라”는 후배 검사에게 “내가 의원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뭐가 있느냐”고 핀잔을 준...
청계천 복원은 굉장히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서울로 7017때도 박근혜 정부하에서 제동이 다 걸렸는데 계속 추진했다"고 회상했다.
김소양 의원이 "사업을 반드시 2021년 5월 마쳐야 하느냐"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일부러 늦출 이유도 없다"며 "소통이 부족했다면 저희가 최선을 다할 일이고 그 시점에 완공할 수 있으면 하는...
11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해수부는 23년 전인 1996년 8월 8일 김영삼 정부에서 처음 출범했다. 김영삼 정부는 수산청과 해운항만청 등 13개 부·처 ·청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한 해수부를 신설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표지석 제막식에 직접 참석했다. 표지석은 김오성 조각가가 제작했으며, 화강암 재질로 2.0mx0.7mx1.4m 규모다.
표지석은 해수부가 처음...
거슬러 올라가 보면,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집요하게 추궁하자 일본 정부는 한일 간 통화 스와핑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경제보복을 단행했다. 일본의 보복과 미국의 종용으로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협상을 타결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 아무런 협의나 통보도 없이 바로 그 합의의 핵심인 화해치유재단을 일방적으로 해산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즈음 수치는 △노태우 28% △김영삼 37% △김대중 49% △노무현 33% △이명박 44%, 박근혜 33% 등이다.
취임 1년째에 83%을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긍·부정률이 모두 40%대에 머물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대체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우세하며, 50대 이상에서는...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고.”
-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결별 과정을 되짚어 본다면.
”민주화 지도자로서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부산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아주 좋은 정치 멘토이고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킨 은인이다. 하지만 YS가 3당합당의 길을 걷는 순간 고뇌를 많이 했을 것이다. 어쩌면 YS의 황태자 지위가 될 수 있었던 지위를 버리고 어려운 길을 갔다. 제가...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정권의 탄핵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다시 과거 군사독재의 향수를 잊지 못해 회귀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김 씨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모독발언'에 당사자인...
경제조정회의는 김영삼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유지됐던 비공식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서별관 회의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홍 경제부총리가 오늘 임명장을 받고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같이 호흡을 맞춰서 일하게 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속도감 있게 일을 진척시키기 위해 경제 관련 장관들과...
즉 경제정책 조정회의가 부활하게 되지만 김영삼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유지됐던 비공식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서별관 회의와는 다른 성격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 경제부총리가 오늘 임명장을 받고 김 정책실장과 같이 호흡을 맞춰서 일하게 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속도감 있게 일을 진척시키기 위해 경제 관련 장관들과...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전두환 정부 시절은 물론이고 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출범한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권 시절인 13~15대 국회까지도 모두 재무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은 보수정당 출신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인 16~19대 국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20대 국회에도 전반기에는 기재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몫이었다.
그러나 이번 20대 국회...
정치계 투신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한 1993년 재보궐선거 당선을 통해서였다. 같은해 11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1996년, 2000년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내리 3선을 역임했다. 2002년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해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한나라당 3인방’으로 불렸다....
노태우·김영삼 정부 때까지는 룰이 있었다. 국회의장은 여당이 하고 법사위원장도 여당이 했다"라며 "이 룰이 바뀌게 된게 김대중 정부가 첫 여야 정권교체를 실현하면서다. 그 당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법사위원장은 이제까진 여당이 해왔는데 야당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15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한나라당이 하게 됐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년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45%(1989년 1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55%(1994년 1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60%(1999년 3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5%(2004년 3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34%(2009년 2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56%(2014년 2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83%(2018년 5월)다.
문 대통령의 취임 1년을 맞아 경제, 대북...
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차 4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대통령 41%, 김영삼 대통령 59%, 김대중 대통령 63%, 노무현 대통령 22%, 이명박 대통령 32%, 박근혜 대통령 54%였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4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주와 동일한 1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한 수석의 직접 방문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전직 대통령 중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전 대통령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구속 중이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사법처리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박탈돼...
홍 대표는 이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여의도 당사에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전 대통령,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민주화의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으로 인한 TK(대구·경북)민심 이탈 조짐을 잠재우고 동시에 박정희 마케팅을 통해 보수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이달 취임 6개월을 맞아 역대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도를 평가한 결과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 대통령 별로 살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59%, 이명박 전 대통령 24%, 노무현 전 대통령 29%, 김대중 전 대통령 56% 순이었다.
취임 6개월 분야별 평가에서는 외교와 복지, 경제 분야는 긍정평가가 절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재발부 문제와 관련해 “보복의 화신이 되기보다, 선정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을 갖고도 더 가지려 집착하면 그때부터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박 전...
박영수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했고, 그 대가로 최순실 측에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은 그러나 경영권 승계가 청와대에 청탁할 일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기업이 정부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온갖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만큼 말을 듣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재계와 기업인들의 얘기다....
한쪽은 김영삼 대통령 이래 최고의 지지도라며 뿌듯해하고 다른 한쪽은 실제 지지율은 그 반의 반도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어느 쪽이 맞을까? 문제는 응답률이다. 대부분 조사에 있어 응답률은 10% 남짓, 많아야 15% 정도이다. 100명에게 물으면 10명이나 15명만 대답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대답을 하지 않는 사람은 왜 하지 않을까?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