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황교안 전 총리는 두 장관 내정과 본인 인사까지 몰랐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두 장관 내정에 대한 제청을 했을 리가 만무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또 “헌법 파괴적 인사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관계가 확인 안 된 상태에서 대답하기 부적절하다”면서 “헌법...
특히 1997년에는 제15대 대선과정에서 새정치국민회의 범야권 대통령후보 단일화협상 추진위원장으로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간 ‘DJP 후보단일화’를 주도했다.
199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 하차하고, 1999년 서울 구로을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복귀했다. 같은 해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2003년에는...
◆ 박근혜 기습개각 단행… 야당, 개각 철회 요구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국무총리에 전격 지명하는 기습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에 발탁했고,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국민안전처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그동안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던...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등에 대한 개각 인사를 발표했지만 투자심리는 한껏 위축된 모양새다.
미국 금리인상의 향방을 알리는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과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우려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지지율에서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는...
코스피가 '최순실게이트' 충격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장중 1980선까지 후퇴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개각을 단행했으나 증시는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3포인트(1.28%) 급락한 1981.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72포인트(-0.53%) 하락한 1996.67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국면을 인사국면으로 전환시키려고 하는 그러한 작태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 과장은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2년간 청와대에 근무하며 국무회의 모두발언 원고를 썼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인수인계 차원에서 한 달 정도 더 근무하고 2013년 3월께 기재부로 복귀했다.
한 달 정도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자료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MB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문서 작성법이 달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명박 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새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1일 늦어도 이번 주 내 이원종 전 비서실장의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석이 된 수석 인선과 새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등 외교 관련 일정만 챙기고 국무회의 주재는 황교안...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건의 본질은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시스템이 헌법과 법률에 기초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자신을 신뢰하고 의지할만한 사람에게 국정을 농단할 기회를 줬다” 면서 “그렇다면 이 문제를 진상규명하고 수습하는 과정은 시스템을 복원하는...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이 ‘최순실 블랙홀’에 빠졌다. 국정은 사실상 마비됐고, 새해 예산안, 민생 법안 처리 등 어느 것 하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예산안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북대 교수들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등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대통령 연설문, 국무회의 자료 사전 유출 등 '최순실 게이트'는 민주적 통치 체제의 기본을 무너뜨린, 경악을 금치 못할 국기 문란 사태"라며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지고 하야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라고...
또한 PC에 담겨 있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문건의 작성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사람인 정호성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라고 전했다.
JTBC는 최 씨에게 사전 유출된 국무회의 발언 자료 작성자들 중 1명의 아이디가 '나렐로(narelo)'이며, 청와대 내에서 이 아이디를 쓰는 이는 정호성 부속 비서관이라고 밝혔다.
이 아이디는 정...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최순실씨의 국정운영 개입 파문과 관련해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이번 사태로 당ㆍ정ㆍ청 전면쇄신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정윤회 등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 왔다. 그러나 최순실 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연설문, 국무회의 발언, 심지어 대통령 여름휴가 사진과 외교부 문건까지 200여 개의 파일이 발견되자 사실을 인정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 의혹이 확산되자 대국민 사과를 통해 정면돌파 결정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태는 점점 커지고...
이 파일에는 공식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무회의 발언, 대선유세문, 대선후보 TV토론 자료 등도 포함돼 있다. JTBC는 최 씨가 파일을 받아본 시간은 박 대통령이 실제 연설을 하기 전이며, 해당 문건의 작성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연설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씨에게 사전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설문...
처분해 달라고 두고 간 컴퓨터에서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를 비롯해 200여 개의 파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박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 임의로 수정했고, 실제 고쳐진대로 연설이 이뤄졌다. 넘겨진 자료에는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무회의 발언, 대선 유세문, 당시 대선후보 TV토론 자료, 당선 공식 연설문 등도 포함됐다.
누구든지 무단으로 대통령기록물을 파기·손상·은닉·멸실 또는 유출하거나 국외로 반출하면 형사처벌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유출 관련자와 함께 최씨도 공동정범·교사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JTBC는 최씨가 버리고 간 컴퓨터를 입수해 그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과 국무회의 발언 등을 실제 연설·회의보다 먼저 받아봤다고 24일 보도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개헌 제안을 한 날, 그동안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무회의 말씀자료’ 등을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가 터져나왔다. 최 씨의 자료에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같은 인사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도 담겨 있다. 최 씨의 PC에 국정의 중심 청와대가 들어 있었던 셈이다. 그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설에 대해 청와대 비서실장은 “봉건시대에도 없는...
“이젠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어떻게 이렇게 운영되는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연설문, 국무회의 발언, 심지어 인사 내용까지 최순실씨 컴퓨터에 담겨 있었다”면서 “우린...
법제사법위원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6개 상임위도 예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 차원의 예산안 심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26∼28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가 이뤄진다. 이어 경제부처(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