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일 ‘최순실 파문’의 후속 인적쇄신 조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위기에 처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개각이 국가적...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국면을 인사국면으로 전환시키려고 하는 그러한 작태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하며, 일방적인 개각명단 발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잃었고 경제위기, 남북관계 위기 등을 식물대통령에게 맡겨둘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헌법유린과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며 인적쇄신에 나섰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과 관련해 지난 10월30일 대통령비서실을 개편했고, 이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여당은 펄쩍 뛰었지만, 비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애초 ‘거국내각’을 주장하던 문 전 대표는 막상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자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의 석고대죄와 함께 내각 구성권과 정부 운영권한을 사실상 국회로 이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작금의...
‘최순실 게이트’ 파문 수습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새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1일 늦어도 이번 주 내 이원종 전 비서실장의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석이 된 수석 인선과 새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등 외교 관련 일정만...
박근혜 대통령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야당에 이어 새누리당도 거국내각을 요구하며 총리 후보까지 추천하고 나섰지만, 뒤늦게 야당의 입장이 달라지고 있는데다 거국내각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도 아니다.
박 대통령은 31일 공식일정을 모두 비우고 장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각계 인사들을 만나 최순실 사태로 인해 혼란해진 정국의 수습책에 대해 의견을...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민사회 원로 10여명을 면담하고 ‘최순실 파문’ 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날에는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졌다. 원로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수습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면담에는 조순 전 서울시장, 이홍구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민사회 원로 10여명을 면담하고 ‘최순실 파문’ 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날에는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졌다. 원로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수습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이원종 비서실장과 이하 수석비서관들 전원을 교체하고 향후 개각을 염두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청와대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청와대와 복수의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한 모든 수석비서관들과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까지 교체하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종 비서실장도...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의 사표를 받아 놓은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개편 이후 총리 교체 및 개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전날 안종범 정책수석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국가 기밀’을 이유로 거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관공서는 승낙이 있어야만 압수수색이 가능한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 경우가...
최순실 씨의 '비선실세' 의혹으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가 인적쇄신과 함께 개각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청와대 개편은 당장 다음주 이뤄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요청으로 청와대에서 이뤄진 90분간의 단독 면담에서 인적 쇄신 요구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 정부 최대 권력형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 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최씨에게 연설문 작성 등을 도움 받은 사실을 밝히며 청와대 내부문서가 외부유출 됐음을 직접 시인했다. 하지만 의구심은 가시지 않는다. 박 대통령의 약 2분간의 해명에는 여전히 석연치 않은 대목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은 25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공기업 8곳을 포함한 60여 곳의 공공기관 CEO의 자리가 비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대규모 인선이 예정되다 보니 정권 말 막차 티켓을 놓고 ‘관피아’나 ‘정피아’ 등 낙하산 인사들의 보이지 않은 각축전이 예고된다. 이번 정권이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들의 연임 또는...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3개(문체부·농림부·환경부) 부처 개각을 했는데 개각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통령이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를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전기요금 누진제로 상당히 말이 많았다”며 “그렇게 국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 박근혜 대통령, 3개 부처 개각 "쇄신보다 안정"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촌진흥청장과...
박근혜 정부가 16일 단행한 개각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기획재정부 출신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내정되자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만큼 ‘조정 능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조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에서 27년 동안 근무하면서 굵직한...
[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환경ㆍ농림ㆍ문화 3개 부처 소폭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단행한 개각 인사 7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5명은 소위 말하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약자) 대학 출신 인사로 나타났다.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체·농림·환경부 등 3개 부처와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의 스카이 대학 출신 편중을 심화시켰다는 지적이...
여기에 기재부 2차관 출신인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을 지낸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번 개각에서 국무조정실 2차장(차관급)으로 승진한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포함하면 장ㆍ차관에 무려 7명이 포진하게 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유독 ‘기재부 의존도’가 과거 정부에 비해 더 높아졌다.
창조경제, 일자리 확대 등 박근혜 정부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