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안건조정위 구성은 오늘 안 할 예정"이라며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원하는 상황에서 그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다. 당 지도부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국회에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22일에도 협상을...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법사위원장인 박광온 민주당 의원에게 안건조정위 구성 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 위원 명부에는 민 의원은 포함됐고, 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빠졌다.
민 의원이 탈당한 것은 양 의원의 검수완박에 반대입장을 표명해서다. 당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안들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할 경우를 대비해 자당 출신인 양...
조정위는 여야 각 3인으로 구성되는데, 민주당 소속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야당 몫 1명을 무소속에 주겠다며 양향자 의원으로 지정하면 조정위는 4대 2로 무력해진다. 그러나 양 의원이 검수완박에 반대하면 안건조정위가 최장 90일까지 계속 진행돼 현 정권 내 법안 처리가 불가능하다.
양 의원은 입장문에서 “나는 문재인 대통령 영입 인사로, 누구보다 문 대통령 성공을...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주장했고, 전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에 제출된 검수완박 법안은 심사되지 않은 법안이라 전체회의를 통해 상정한 후에 소위에 회부해야 하는데 법사위원장(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규정을 무시하고 직회부하는 위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입장 발표 뒤 소위 회의실에 입장하며 공개회의 요구에 따라 기자들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도 이에 동의하고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법에 꾸준히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조수진 의원은 "검수완박법은 검찰의 중대수사 기능을 없애겠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이건 중요한 사안"이라고 성토했다. 전주혜 의원도 "당론부터 채택하고 부랴부랴 지금 법안을...
이들은 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후 6시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박광온 법사위원장에게 내일 오전 10시 법사위 긴급회의 소집과 김오수 검찰총장 출석을 요구했다. 현재 민주당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긴급 소집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강행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김 총장의 협조 요청에 대해 “검찰 의견을 충분히 들었고 이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답하진 않았다. 다만 헌법과 국회법 규정대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심의할 것이라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공조를 제안했다. 정의당은 검수완박을...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의견을 전하기 위해 박광온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했다.
김 총장은 14일 박 위원장을 만난 뒤 대검찰청으로 돌아와 취재진과 만나 “위원장과 소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검찰로서는 검찰 없애는 법안이고 문제점 많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을 이끄는 제게도 출석해서 답변할...
김 총장은 이날 박광온 법사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에서 법안 논의를 하게 돼더라도 심사숙고해서 여러 제도적 문제를 검토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법사위가 열리는 날에 저도 참석해서 의견을 말씀드릴 기회를 주시라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법사위원장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검사 수사 기능 전면 폐지 법안의 핵심은 검찰을 없애자는...
김 총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를 찾아 박광온 법사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 청사가 아닌 국회로 바로 출근한다.
김 총장은 박 위원장과 국회 법사위 법안 심사에 직접 출석하는 방안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도 요청한 상태다. 그는 전날 “정식으로 대통령께 지금 현안과 관련해서 여당인 민주당에서...
민주당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홍근 의원이 박광온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입후보 없이 진행된 1차 투표에서 10% 넘는 지지를 받아 2차 투표에 올랐다. 2차 투표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함께 상위 2위 안에 들었으나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민주당은 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3선 박광온·박홍근 의원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박광온 의원과 박홍근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김영주 선관위원장이 밝혔다.
두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총...
박광온ㆍ박홍근ㆍ이원욱ㆍ최강욱 2차 투표 진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4인의 후보자들은 단결과 개혁 완수에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가나다순) 의원 등 4명을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
먼저 박홍근 의원은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박광온ㆍ박홍근ㆍ이원욱ㆍ최강욱(가나다순)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진행한 뒤 이같이 2차 투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각 후보자의 1차 투표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
1차 투표는 별도 입후보 없이 진행됐다. 이중 3분의 2를 득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