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 이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평가 시 자체 신용평가 모델이 아닌 바젤위원회 표준가중치를 활용하는 표준등급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자본 산정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았다. BIS 자본비율을 산출할 때 내부 모형 기준을 이용하면 표준등급법을 이용할 때보다 BIS 자본비율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예대율 등 자금공급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현행 금융규제가 코로나19 등 위기 대응을 위한 탄력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 펀드출자 부담 없도록 위험가중치 축소 = 이번 방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실물경제에...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대신 바젤위원회가 제시한 표준 가중치를 적용하는 ‘표준방법’을 따르고 있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분자로 위험가중자산을 분모로 계산한다. BIS비율을 높이려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늘려야 한다. 통상 자기자본을 늘려 BIS 비율을 높인다. 자기자본을 늘리기 어려울 경우 기준이 엄격한 표준등급법 대신...
30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젤III 최종 이행시기를 기존 2022년 1월 1일에서 2023년 1월 1일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규제항목은 개정 △레버리지비율 규제체계와 △개정 신용리스크 표준방법 △개정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개정 운영리스크 규제체계 △개정 신용가치조정(CVA) 규제체계 △개정 시장리스크 규제체계 △자본하한...
금융위원회는 당초 2022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바젤III 최종안을 6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도입되는 내용은 신용리스크 산출방식 개편방안으로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의 부도시 손실률 하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당국은 국내은행과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 BIS비율 산출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은 위원장은 “정부가 임의로 낮추는 게 아니라 국제 금융위원회도 사태를 대비해서 좀 유연하게 (위험가중치를 적용)하자는 취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날 은 위원장은 “은행의 기업 대출 위험가중치 부과와 관련해 바젤Ⅲ가 도입되면 조금 낮아지는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바젤Ⅲ를 더 일찍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제기준인...
은 위원장은 “은행의 기업대출 위험가중치 부과와 관련해 바젤Ⅲ가 도입되면 조금 낮아지는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바젤Ⅲ를 더 일찍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사무처장 역시 “은행에서 주식 등에 채안펀드에 투자하는 그런 유가증권에 대해서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위험 가중치를 낮춰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은 위원장은...
3월 중순 홍콩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아트바젤 인 홍콩’도 취소됐다.
한편 우리나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 쇼는 예정대로 내달 18일에 개최한다. 수소모빌리티 쇼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소산업진흥과 경제위축 최소화에 협조하기 위해 계획대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행사를...
금융위원회는 14일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제와 비은행금융중개 리스크 점검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날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 부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편입하기 이전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이날 금융위원회는 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 외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은행업계의 규제 개선 건에 관한 심의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과장, 허위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감시단이 상품의 위험성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시민감시단 점검항목을 확대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들이 은행별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금리공시...
365mc 글로벌 진출 추진위원회 조민영 위원장은 “전 세계 최고의 비만 치료 특화 의료 브랜드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세계 인류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성공적인 의료기관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움에는 의료·법률·투자·비즈니스 등 각계각국의 전문가들이 대거 연자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다자간양해각서(MMoU) 서명식을 열고 한국 금융당국 가입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IAIS MMoU는 회원국 사이에 보험 감독과 정보교환 관련 국제 협력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양해각서로, IAIS는 가입 신청국가의 보험감독과 정보공유 권한, 비밀유지의무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MMoU...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수협은행의 대출 실행건수 22만2000여 건 가운데 어업인에 대한 대출실행 건수는 7만 2000여 건으로 전체 대출건수의 32%에 지나지 않았다. 2015년만 해도 전체 대출실행건수 14만여 건 중 어업인에 대한 건수가 8만4000여 건으로 60%의 비중을 보였다.
비어업인 대출이...
이번 조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국제증권위원회(IOSCO)가 비청산 장외파생 거래 규모가 500억 유로(약 68조 원) 미만인 금융회사에 대한 이행 시기를 1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증거금 제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의 합의로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위험을 축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외파생상품거래 시 거래당사자 간 증거금을...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회사가 망할 경우 금융 위기를 일으킬 정도로 영향이 커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바젤위원회가 만든 개념이다. 금융위는 2016년부터 D-SIB을 선정해왔다.
국내 지주회사와 은행, 총자산 5조 원 이상 외국은행 지점을 대상으로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 가능성 △복잡성 △국내 특수요인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지난해와...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해 말 보험 자본 건전성 선진화 회의에서 “은행권(바젤), 증권업권(순자본비율) 등 개선된 자본건전성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타 업권의 제도를 참고하는 것도 킥스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밖에도 킥스 관련 감독규정 개정 작업 업무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킥스에 따라 수십조 원의 자본 확충...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해 말 보험 자본 건전성 선진화 회의에서 “은행권(바젤), 증권업권(순자본비율) 등 개선된 자본건전성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타 업권의 제도를 참고하는 것도 킥스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위는 이 밖에도 킥스 관련 감독규정 개정 작업 업무, 새 회계기준(IFRS17), 부채적정성평가(LAT) 등도 살펴볼 것으로...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해 말 보험 자본 건전성 선진화 회의에서 "은행권(바젤), 증권업권(순자본비율) 등 개선된 자본건전성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타 업권의 제도를 참고하는 것도 킥스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밖에도 킥스 관련 감독규정 개정 작업 업무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바젤위원회에서 결정한 ‘바젤Ⅲ 기준 자본규제 개편안’을 국내 도입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개협의안 발표는 선진국 감독당국이 새로운 제도 도입시 주로 사용하는 절차다. 국내에서는 최초다.
개편안에는 △신용리스크 산출기준 △운영리스크 산출방법 △내부등급법 은행에 적용되는 위험가중 자산 하한 기준 등 총 세 가지 개선 사항이...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금융감독 기본방향을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산업 질적 성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금감원 핵심 업무인 금융사 감독에 집중해 효율적 금융감독·검사 체계 확립과 내부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는 뜻을 밝혔다.
윤 원장은 “먼저 금융부문의 위험 요인이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