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도 이라크 쥬바이르와 바드라 유전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해외 자원개발이 주춤했던 민간기업도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작년 11억 달러에 그쳤던 민간기업들은 올해 39억 달러 가량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되면서 지경부는 2008년 8월 수립했던...
가스공사 측은 이달 중 전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주바이르와 바드라 유전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자원개발 분야 해외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배관망 건설사업 등 국내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도 차질없이 구축하기 위해 신규 채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이날 이라크 석유부에서 열린 입찰에서 러시아 가즈프롬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라크 동부의 이란 국경 부근 바드라 유전의 개발권을 낙찰받았다.
바드라 유전의 원유 매장량은 7억7000만 배럴로 추정되며, 가스공사의 지분은 30%, 가즈프롬이 4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20%, 터키 티피에이오(TPAO)가 10%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구가스공사에 대해 이라크 바드라 유전 생산 사업 지분가치는 369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주익찬 연구위원은 "바드라 유전사업 연간 추정 이익은 55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총 3691억원의 지분가치가 추정돼 한국가스공사의 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