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주요 밀 수출 국가는 지난해 자국 내 수급 안정을 이유로 곡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고, 중국은 자국 내 수급 부족을 우려해 향후 9개월치 식량을 미리 수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실제 세계 곡물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해마다 떨어져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두, 옥수수, 밀 등의 국제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식품 전반에 대한 도미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년만의 가격 인상으로, 햄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개 품목에 대해 평균 2.8%(100~300원) 가격을 올린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코로나19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경제에 국제 원자재와 곡물 가격 급등의 리스크까지 덮치고 있다. 기업의 원가부담 증대와 함께 생활물가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코로나 위기 탈출과 경기 회복에 발목을 잡힐 우려 또한 커진다.
뉴욕상업거래소의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WTI) 원유가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1% 오른 59.47달러에...
대두, 옥수수, 밀 등 곡물 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대두 가격은 1부셸(27.2㎏)당 13.72달러로 1년 전(8.93달러)보다 53.7% 급등했고 옥수수 가격은 5.39달러로 40.7%, 소맥(밀)은 6.37달러로 16.3%, 귀리는 3.51달러로 15.4% 올랐다.
국제 원자재·곡물값은 3주∼6개월의 시차를 두고 생활물가에 영향을 준다. 국제유가는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 등이...
떡볶이 등 밀, 쌀로 만드는 가격 제품도 가격인상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지만, 관련 업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공깃밥 인상 주장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없지 않다. 한 소비자는 "작황에 따라 언제든 쌀값이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공깃밥 가격을 한번에 50% 올렸다가 과연 쌀값이 떨어지면 원상복귀하겠냐"고 지적했다.
쌀,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 태풍ㆍ장마에 AI까지...농산물 가격 급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5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평균 소매가격은 745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 6500원을 찍은 후 계속 오름세다. 1개월 전(5967원)보다 24.9%, 1년 전(5264원)보다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CJ푸드빌 관계자는 "밀 등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요 원·부재료의 원가 상승에 따라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일부’ 인건비는 가맹본부가 부담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제과업계의 가격 인상 단행은 예고된 상황이었다. 달걀...
시중에서 파는 일부 즉석떡볶이 제품들이 나트륨을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물떡볶이 및 일반떡볶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매운맛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즉석떡볶이(1인분)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이 1일 섭취 기준치인 2000㎎의 60% 수준으로 비교적 높았다. 탄수화물...
한국소비자원은 향신료의 원료를 금속 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롤 밀·칼날 등 마찰이 생기면서 쇳가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분말 제품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되지 않게 하려면 충분한 자력의 자석으로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자석 봉을 씻어 부착된 분말 등을 제거하는 등 업체의 품질관리 노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와 물류 차질로 하락하던 세계 식량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2.4%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인용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와 물류 차질로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3.4% 하락한 165.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인용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앞서 4개월 연속 오른 뒤 3개월 내리 하락했다. 2019년 1월...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개월물 밀 가격은 이날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으로 1.34% 하락한 부셸(1부셸=27.2kg)당 572.25센트에 마감했다. 그러나 밀 가격은 최근 1개월간 8% 이상 올랐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23.4% 뛰었다.
리서치 업체 칸타르는 영국에서 전국적인 이동 제한령이 발동하기 전인 이달 2~8일 일주일간 건조 파스타 판매량이 전년보다 55...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가격이 24일(현지시간) 부셸(1부셸=27.2kg)당 5.64달러(약 6900원)로 불과 일주일 만에 12% 폭등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대서양 맞은편 프랑스 파리의 유로넥스트에서의 밀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8% 뛴 t당 186.75유로에 거래됐다.
미국에서는 밀가루 제분업자들이 최종 소비자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 공급량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FAO는 2019~2020년산 세계 곡물 생산량이 27억850만 톤으로 전기(前期)보다 5540만 톤(2.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쌀값은 북반구의 계절적 공급량 감소와 태국의 기상 악화로 전달보다 올랐다.
설탕 가격지수도 7월 182.1P에서 지난달 174.8P로 4.0% 떨어졌다. 주산지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5개들이 한 세트가 1억2500만 원에 달하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Compendium)’ 세 번째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12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국내에 단 한 세트만 판매되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억대 몸값을 발표하자 초고가 주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5년...
밀 가격도 러시아의 수출량 증가로 전달보다 떨어졌다.
유제품 가격 역시 지수 역시 191.6P로 4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버터, 치즈, 전지분유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값이 내렸다. 반면 탈지분유는 수요가 커지면서 연초보다 가격이 16.2% 상승했다.
육류 가격 지수는 166.2P로 전달(166.3P)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토양협회(SA) 정책담당자는 “(프랑스의 사례는) 우리도 EU 밖에서 비슷한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또 EU가 정한 각종 규제로부터 정부와 업계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도 반기고 있다.
여전히 NFU는 양고기의 40%, 유제품의 80%, 밀·보리 등 곡물의 75%가 EU로 수출되는 만큼 정부가 ‘무관세’를 관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산국인 인도와 브라질의 통화 가치 하락으로 설탕 가격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식량가격지수는 하락세에서 벗어나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6일 발표한 '2018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67.6포인트(P)로 지난달(167.6P)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5월부터 이어온 하락세에서 벗어나 올...
세계 밀 생산이 약 10%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밀 수확량이 대폭 감소해 세계 곡물가격 폭등이 예상된단다.
지구는 기온상승기에 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지구 기온은 1.5도 상승했다. 물론 현재도 상승 추세다. 여기에 탄소가스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촉매작용을 하고 있으니 폭염은 올해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떻게 대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