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르면 내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만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대대적인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정보 유출 피해로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선균 씨의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을 앞두고 다시 논의에 불을 붙이겠다는 의도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앞서 검찰개혁과 함께 ‘이선균 방지법’을 약속한 바 있어 범야권을 중심으로 입법 공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비서실장과 원내대표, 한 전 위원장 이렇게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문제는 바로 풀었다.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총선 지휘했으니 정치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잘 걸어나갈 것이다.
▲차기 방위비...
윤 원내대표는 “여야가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또다시 극한의 정쟁의 늪에 빠진다면 국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 국가 발전의 지체밖에 없다”며 “22대 국회에서도 행정부, 입법부 사이에 교착사태가 일어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나라 발전은 멈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참석해 검수완박 공동 추진에 힘을 실었다.
조 대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검찰은 조직 보호를 위한 제 식구 감싸기, 표적수사, 보복기소를 남발하고 있다”며 “검찰 정상화가 시급하다. 22대 국회에서는 ‘다음은 없다’는 각오로 (검찰개혁에) 임하겠다”고 했다. 박...
민주 ‘처분적 법률’ 활용 분쟁 소지헌법 위배 ·‘포퓰리즘’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장한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처분적 법률'로 발의하기로 하면서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 편성권을 가진 행정부를 뛰어넘어 현금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민주당이 27~28일께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만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첫 원내 지휘봉을 잡은 박 원내대표는 한 달 남은 21대 국회에서부터 강공을 펼칠 기세다. 그는 당선 전부터 이재명 대표와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강경 노선을 예고해왔다.
그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이...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 후보가 단독 출마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정세균 전 총리가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퇴를 수습하려는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처음이라는 해석이 강하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총화에서 당선자들에게 당론으로 정한 법안에 따를 것을...
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선 없이 당선된 것은 19년 만이다.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당시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4·10 총선에서 3선의 고지에 오른 박 의원은 회계사로 근무하다 20대 국회 때 처음 입성했다. 2019년 원내대변인을 거쳐 이듬해 재선에 성공한 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본회의와 관련해서 고준위방폐물법을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됐었다”며 “하지만 해당 상임위에서 법안 처리가 되지 않은 것을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따로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여야 간 제정안 마련에 공감대가...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연합의 윤영덕ㆍ백승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오늘 합당에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다시 하나가 된다. 사실 제가 선거 때도 표현 드렸던 것처럼 두 당은 일란성 쌍둥이였다"며 "국민들께서도 그 점을 아시고 민주연합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했다. 채상병 특검법이 처리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추진 계획을 묻는 말에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는 2일과 28일 있을 21대 마지막 국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달 2일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5월2일)에 맞춰 의총을 소집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사건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5월 2일 국회를 반드시 열게 만들 것...
민주당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시한 점에 대해 언급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약한 정책인 만큼 거듭해서 주장하는 정치적 이유가 있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정책을 추진하는 건 정부로선 무책임한 일이라...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삼고 현상 장기화로 민생경제가 그야말로 절체절명인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전에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거나 본회의에 직회부된 주요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또 “5월 3일 원내대표 선출 이전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겠단 일정을 지키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수를 앞세워 제2 양곡관리법 등 여야 이견이 큰 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선 “재의요구권을...
민주연합 윤 공동대표는 “당선인들이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게 순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민주연합을 비례대표 투표지 윗 순번으로 올리기 위해 탈당했던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도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