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후보자는 여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참패한 당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으로,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사퇴 발표 직전까지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과 긴밀히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대표는 당초 이날...
안 의원은 “심지어 그는(이 전 대표는) 10월 10일 이른 아침 모 라디오방송에 출현해서 ‘10월 9일 저녁 강서구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말로 비판해 선거를 망쳤다. 선거 패배의 책임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다음으로 크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제가 유세도중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 한 분께서 저를...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 후보자의 회사 경영에 대한 불법성을 지적, "명백히 특가법상의 배임에 해당한다"며 고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목소리가 제기됐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여가부는 폐지할 부처이기에 장관 임명을 안 하겠다는 입장을 갖는 게 맞다"며 "차관 대행 체제로 가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진 것을 놓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에 상당히 책임이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용산(대통령실)과 여당...
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걸쳐 쌓아놓은 자산이 오늘로서 완벽하게 리셋됐다”고 적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특표율은 56.52%(13만7066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39.37%(9만5492표)다. 진 후보는 김 후보를 17.15%p(4만1574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이번 선거의 패인을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일(13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계획을 논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새벽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민주, '총선 전초전' 강서 보선서 17.15%차 압승진교훈 "상식, 원칙의 승리"…김태우 "화답 못해 죄송"野, 지선 1년만에 텃밭 탈환…정부여당 책임론 일 듯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7)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여당으로선 내년 4·10 총선 전 수도권 표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거론된...
당 일각에서는 ‘수도권 혁신위’ 제안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대위까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어쨌든 큰 차이로 진다면 수도권 혁신위 정도의, 수도권 비전과 승리 전략을 가져올 수 있는 대책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지도부 개편이 불가피할...
내년 총선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승리감에 취해 당 쇄신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이재명 대표 체제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가결 표를 던져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 때문에 비명계 의원들이 약간 위축돼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이재명 대표 때문에 선거에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추석 전 이뤄진 여러 여론조사를 고려하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다소 우세한 양상이다. 민주당은 최소 10%포인트(p) 이상 두 자릿수 압승을 기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당력을 총동원하며 반전을 벼르는 모습이다. 여당이 참패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지도체제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건은 투표율이라는 분석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 패배를 의식해 ‘각자도생’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당 소속 의원들은 지금 총력전을 하면서 각자 제 살길을 찾아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 중 강서구 방문 최소 3회 이상, SNS 등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 등 지도부 지침에 맞춰 유세 활동을 완료하고 책임 소지에서는 멀어지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6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사건 진실규명 위한 특검법안 패스트트랙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내년 총선을 앞둔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만약 패배한다면 지금까지 당 운영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어떤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5일 병상에서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공개된 투표 독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 “6일과 7일 이틀...
강서구청장 패배 시 국힘 혼돈“민주, 분당할 수 없어”“한동훈, 험지 출마해 이기는 게 현명”“이준석, 국민의힘에 대한 미련 못 버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김기현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당 내부도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이 대표의 끈질긴 방탄 행위에 대해서 사법부가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기각이라는 결론도 국민의 법 감정에 맞지 않고, 기각 사유도 법리에 맞지 않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野진교훈-與김태우, 尹·李 대리전 양상민주당 '컷오프 인사' 캠프 대거 합류주요당직자·보좌진 차출…캠프 구성 임박보선서 리더십 강화·대여공세 동력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전략공천한 진교훈 전 검찰청 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된...
김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당 지도부가 짊어지게 될 ‘책임론’을 희석시키기 위함이란 해석이 나온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돼 '미니 총선'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당 지도부의 부담도 상당한 상태다.
더군다나 강서구는 서울 강북 지역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세(勢)가 강한 곳이다. 보궐선거에서 큰 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가 경제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수 침체·투자 위축 등을 지적했다. 정부여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거론하며 맞섰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가 경제 실패를 가중하고 있다"며 "수출, 소득, 소비, 생산...
진 전 차장과 국민의힘 김태우 전 구청장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자칫 패배할 경우 내년 총선까지 상당한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일(6일) 진 전 차장 전략공천안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해 인준 절차를 밟는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이해식 사무부총장은 "여러 차례 여론조사를 통해 진 후보의 필승...
지난달 초 애덤 쉬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을 생중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 연방법원 행정처장인 로슬린 마우스코프에게 보냈다. 그들은 서한에서 “대중이 재판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채택된 증거와 증인의 신뢰성을 가능한 한 직접 목격하는 것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