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민주당이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5월 29일까지 반대로 일관할 경우 재정준칙 도입 법안은 자동폐기된다는 점이다. 다음 22대 국회에 정부가 해당 법안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치러지는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승리하면 22대 국회에서 재정준칙 법제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패배 시 야당이 정국 주도권을 잡아...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이다. 좌파는 이에 근거해 ‘한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국가’로 매도·폄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의 구속을 면하려 방탄국회를 서슴지 않았으며, 민노총은 ‘약자 코스프레’를 떨면서 불법파업에 따른 손해배상마저 거부하려 했다. 이들은 의기투합해 ‘손해배상원칙’을...
궐위 당사자를 공익제보자로 인정한 조속한 사면이었음에도 그것이 보선 원인 제공자가 출마해도 좋다는 신호가 되어 재작년 보선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것과 마찬가지로 지지층 유권자마저 외면하도록 만들었다. 황금률의 준수는커녕 현실은 거꾸로 내로남불로 일관된 정치인들이 차고 넘친다. 설상가상 자신의 내로남불 행태를 합리화하려다 보니 요망한 궤변과...
與 총선 패배는 곧 ‘식물정부’…이기면 국정 탄력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는커녕 레임덕을 각오해야 한다. 정국 주도권을 잃은 식물정부로서 임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폐기된 쟁점법 광풍이 휘몰아칠 수도 있다. 민주당은 이미 새 양곡관리법을 다수 발의했고, 7월 의원총회에서는 간호법 재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선거 패배를 이 대표의 책임으로 돌리자, 개딸들은 홍 의원에게 강력히 반발한 바 있습니다. 사실 반발을 넘어 인신공격에 가까웠죠.
지난해 6월 홍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는 ’나잇값 못하는 노망난 할배‘라고 적힌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사무실 문과 복도까지 이어진 대자보는 3m 정도의 크기를 자랑(?)했는데요. “치매가 아닌지...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동의 없이는 국회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죠.
민주당은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회의적인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이 김포-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정략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적으로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앞서 21일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사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패배의 대통령 책임론 등에 관한 기사가 ‘이선균 마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김건희씨와 고려대 최고위 과정 동기인 김승희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 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념보다 민생이 더 중요하다”며 “선거 패배 후에 국민의힘은 거리마다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라는...
당 내부에서는 하태경 의원, 권영세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합당을 진행 중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당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혁신 기구의 수장을 자신이 직접 맡는 방식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외부 영입으로 방식을 선회했지만, 외부 인사들이 대부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마평으론...
“선거 패배 후 당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니 각종 설이 난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대놓고 김한길 위원장을 앞에 세우기 시작했는데, 김 위원장은 보수 정당 이념과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다. 김 위원장이 당수 격으로 온다면, 당에서는 수용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대로 가다간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7.15%포인트(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진교훈 강서구청장에게 '완패'했다.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두 자릿수 격차의 패배는 여당에도, 대통령실에도 충격적인 결과였을 것이다.
김 전 강서구청장을 후보로 낸 국민의힘은 패배에 책임을 지고 수습에 나섰다. 보궐선거 참패 사흘 만에...
당장 보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인적 개편 수순에 들어갔고 당·정·대 관계 변화도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 내 갈등 수습 여부는 이 대표의 통합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정책위의장·사무총장단·지명직 최고위원 등 임명직 당직을 교체하면서 '김기현 2기 체제'를 띄웠다. 계파색이 옅은 수도권 인사를 배치하고 영남 색채를...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의힘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규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지만 일부 당내에서조차 기대했던 혁신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년 총선 실무를 총괄할 당 사무총장에 대구·경북(TK)의원을 임명해서다.
전날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에 대한 당 쇄신책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채 임명직 당직만 개편한 데 대해 "쇄신없는 쇄신"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께서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대표"라며 "임명직 당직자 사퇴를 통한 '꼬리자르기식...
현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17.15%포인트로 크게 패배하자 내부에선 현 체제로는 총선을 못 치른다는 ‘지도부 책임론’이 일고 있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진정성 없는 쇄신안"이라며 "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당사자를 출마시키는 결정에 제대로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은 정당 지도부가 무슨 리더십을...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지...
당 쇄신 방향은 15일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당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완승을 거둔 보궐선거 여세를 총선까지 몰아가겠다는 모습이다. 체포동의안 표결과 보궐선거를 거치며 더욱...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여당이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큰 차이로 패배한 것과 관련 “당 대 당 선거로 가버리니까 후보가 뒷전으로 물러나 버렸다”며 당 선거전략을 비판했다.
13일 김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었고 김태우 후보는 잘 알려진 분이었다. 개인 대 개인으로...
총선패배의 선봉장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가서 우발적으로 당황해서 ‘지랄하고 자빠졌죠’ 라고 발언해놓고 시민탓을 하냐”면서 “유머로 승화시켰다고요? 유세 처음 나가봅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형수욕설에 대해 하는 해명이 ‘형님네 부부가 먼저 칼로 어머니의 어딜...
다음 날 이 전 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 시 책임은 1번 윤석열 대통령, 2번 김기현 대표, 3번 유세차 올라가서 막말한 안철수 대표다. 갑자기 진교훈 후보 디스(비판)를 한다고 ’XX하고 자빠졌죠‘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유세 도중 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