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도 “21대 국회 임기가 40일 넘게 남았다”며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최소한 본회의가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여당이 총선 패배 이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 이번 마지막 한 번은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민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가격...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범죄 피의자들은 그림자처럼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섭 당선자는 "이번 사태가 데자뷔처럼 느껴진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궤멸에 가까운 패배를 했는데 이번에도 또 참패를 했다"며 "제가 걱정되는 것은 지난번에 한번 지고 이번에 비슷하게 지니까 익숙한 반응을...
개헌하지 않고서는 그것도 할 수가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부터 ‘4년 대통령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김 전 고문이 몸담았던 개혁신당도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총선 공약으로 띄웠다.
“전략 없던 국민의힘, 패배 자초”
-이번 총선을 어떻게 봤나.
“국민의힘이 패한 가장 큰 원인은 집권당이 된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간담회를 열고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지만, 총선 결과 여당이 패배하면서 금투세 도입이 예정대로 2025년에 시행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금투세 폐지 법안은 22대 국회에서 재입법될 예정이었지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쳐 이제 입법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어 “그렇다면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 당과 정부가 국민에 겸손하고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며 특검법 처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특검법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여당이 조금 긍정적으로, 그...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가 지난해 이미 본인 방탄에 써먹은 상태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또다시 정치개혁을 입에 올리기 민망할 것”이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녀의 입시비리로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터라 동병상련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개인적 사정이 정치개혁을 가로막도록...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이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설과 관련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대통령실이나 여당에서 실명을 밝히고 그런 말(김부겸 총리설)을 했다면 몰라도, 누가 말한 것인지도 모르지 않나"라며 이같이...
여당의 ‘4·10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 다만 야당의 압승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횡재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선 내부에서 기류가 달라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의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이행이 더 어려워...
이어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었다”면서 “총선 결과는 두 라이벌에 대한 평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NYT는 “법인세 인하와 기업 친화적 정책, 의대 정원 증원 등 국내 의제가 점점 더 위태로워질 것”이라면서도 “외교 정책은 대통령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에...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정부가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 것이 여당 패배의 한 원인이라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180석을 넘게 확보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역대급 패배’로 꼽혔던 21대 총선(103석)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은 19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얻었다. 국민의힘이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한 위원장은 패전 장수가 됐다.
그는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김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안 후보는 대표적인 친이재명(친명)계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과거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차은우보다 이재명이 외모 이상형”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김 당선자는 졸업 후 정보통신 기업을 운영했다. 청년정당 창당을 준비하던 중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해 정치에...
기재부 2차관까지 역임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수원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3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현 정부의 기재부 2차관을 지내고 강원 원주을에 출마한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친박좌장 역할을 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북 경산에 무소속 후보로...
이어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었다”면서 “총선 결과는 두 라이벌에 대한 평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NYT는 “법인세 인하와 기업 친화적 정책, 의대 정원 증원 등 국내 의제가 점점 더 위태로워질 것”이라면서도 “외교 정책은 대통령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에...
박 연구원은 "금투세 폐지는 소득세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데 여당의 총선 패배로 난관에 봉착한 만큼 연말 매물 출회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대신 더불어민주당은 ISA 계좌 납입한도를 현재보다 상향하고, 납입금액을 전액 비과세해 세제 혜택을 주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산별·상품별 득실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8시 26분 현재 100%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김 후보는 6만9881표(50.86%)를 얻어 6만7504표(49.13%)를 얻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대전(7곳)·세종(2곳)에서 모두 패배했다. 충북에서 8곳 중 3곳, 충남 11곳 중 3곳을 얻어 지난 총선(8곳)보다 낮은 승률을 보였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2.24%(2780표 차) 차로 졌다. 세종갑에서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국민의힘 류제화...
이날 밤 11시 40분 광산을 개표가 39.3%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4.7%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75.1%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당초 총선에 나서지 않으려던 이 후보는 ‘호남에 직접 출마해 선거 흥행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변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10%대에 그쳤고, 이 후보가...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4·10 총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8~196석(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이 87~105석(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포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울 48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41곳에서 열세 또는 경합열세로 조사됐다.
김 위원은 대통령이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다고 에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