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곧 민주당 정부였다"며 "더 이상‘친문’을 하나의 계파를 상징하는 좁은 틀에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맞지 않는 계파 프레임으로 이번 전대의 목적과 의미를 흐리게 만든다면 문제를 모르고 해답을 내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도 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고민해야 할 할 의제에 대해선...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결정한 만큼 당 차원의 공천 결정이 이뤄진다면 마냥 무시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지만 출마자들의 반발이 변수다.
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왜 안 하신다는 분에 대해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스럽다. 하신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누구 하나를 추대한다는 거 자체가 우리 민주당의...
민주당 비대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가부가 떡도 아니고, 일도양단으로 그냥 썰어서 한다는 건 너무 과격하다”며 “공론의 장에서 차분하게 생각해봐야지, 한 줄 공약으로 던져서 호응을 받았다고 해서 그냥 밀어붙인다는 건 너무 성급하다”고 비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에서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모델의 부가 만들어지는 거지, 여가부 하나만...
대표와 장의원은 각각 인수위원회 위원장, 비서실장에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 권 의원 역시 입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윤 당선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지난 1월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권영세 의원이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핵심 인물이 됐다. 그는 당...
민주당은 박빙인 출구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신승을 거둔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축제의 장’을 준비했었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 승리 퍼포먼스를 할 무대를 마련하는 한편 당사 기자실은 개방해 지지자들이 개표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패배가 확실시되자 이 후보 동선 계획을 변경했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이후 이들은 당 내홍으로 당직과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하지만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장의원이 전권대리인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핵관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윤 후보가 집권하면 세 의원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당내 중론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한길 전...
회동이 끝난 후 장의원과 이 의원이 합의문 세부 문구 등을 조정했고, 안 후보와 윤 후보의 확인을 거친 뒤 3일 새벽 3시경 당 관계자들에게도 공유했다고 한다.
2일 심야부터 3일 새벽까지 몇 시간 동안 회동부터 합의문 작성, 공유까지 두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는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안 후보는 3일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화 결정 후 “늦어서...
또 장 대사가 몸담았던 고려대 동료 교수들과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현 민주당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등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른바 'VIP 투자자'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다른 투자자들과 달리 투자액을 일부라도 회수했는지와 그럴 경우 디스커버리 측과 사전에 정보 교류가 있었는지 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장 대표의...
바른미래당 의원(현 민주당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등이 가입한 디스커버리 펀드에 대한 특혜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일반 개인이 투자해 수천억 원의 손실을 낸 상품과 다른 구조로 돼 있다는 의혹부터 중도 환매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켰던 펀드 중 하나인 디스커버리 펀드의 상품의 투자제안서를 보면 모두...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가 지난달 20일 영입한 신지예 국민의힘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했다. 윤 후보와 손잡은지 2주 만이다.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정치활동 시작 후 신 대표는 당적을 여러번 변경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녹색당 비례대표), 2018년...
민주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그동안 신 대표가 윤·이 후보를 향해 “조폭과 양아치 중 대통령을 뽑아야 하나”라고 한 비난과 “거대 양당 간의 권력 돌려먹기로부터 이번 선거를 지킬 수 있게 담대한 대화의 장을 열자”는 제3지대 주장, “국민의힘은 페미니스트들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한 발언 등을 제시하며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
없는 장의원이 ‘대표는 옹졸하다’ 등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 정보력이 좋거나 핵심 관계자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발언해 당내 갈등을 더욱 키웠다.
설상가상으로 윤 후보 본인도 연일 실언을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선 “정권은 교체해야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 지지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선을 통한 금융지주 CEO 견제 강화를 포함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낸 데 이어 같은 당 박용진 의원도 금융회사 임원 연임 한도를 제한하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이 같은 법안 개정 논의는 ‘관치’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우리는 하나가 됐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모두가 깃발을 함께 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박용진 의원은 “원팀을 넘어 빅팀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또한 “이재명 동지와 함께 민주당답게 승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 길에 함께 하겠다”면서도 “우리 민주당이 야당들보다 더 겸손해지길 바란다”고...
이에 김 의원은 “장 변호사도 제보의 순수성이나 목적을 의심하는 상황인데 검증 없이 국민의힘이 정치공작으로 공세하려 한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주 흥미로운 녹음파일”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박철민씨의 출정조사(수형자가 검찰로 이동해 조사) 관련 자료를 법무부에 요구했다. 수사를 통한 정치공작 정황을...
국회 기재위 전선에 있는 장의원은 입장을 바꾼 민주당에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가장 논란이 큰 의료민영화 우려를 피하고자 의료법·건강보험법·약사법·건강증진법 등 ‘의료4법’은 서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장의원은 “법안 내용이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의료4법을 빼 문제가 해결됐다는 궁색한 논리를 개발해 놓으셨지만...
더불어민주당의원 질의에 "전문가와 얘기해본 결과, 주식백지신탁과 달리 기본권 침해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몇 가지 지적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런데도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뿐만 아니라 토지문제를 다루는 공무원이나 그에 준하는 자에게, 심지어 직계가족에 한해서 입법을 해준다면 우리 하나의 기준이 되는 정책...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2일 쇼호스트로 변신해 국민들이 내놓은 정책을 직접 구매하고, 자신들의 공약을 판매하는 콘셉트로 민주당 지지자들에 친근하게 다가섰다.
이날 파주 톤앤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민: 정책마켓'에서 후보들은 정책 판매에 앞서 장바구니를 들고 스튜디오에 진열된 국민 제안 정책을 하나씩 골라 담은 뒤 대통령이 되면 해당...
장의원은 “클린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한 당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 당규상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선출직 후보에 대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왔지만 대선후보는 빠져있다”며 “후보 간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방치는 민주당 정권재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흑색선전을 차단하는 동시에 후보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은 당내 검증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