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도 이사회서 분리매각 결정을 할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이사진을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노조 등은 24일 정부서울정사 앞에서 분리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항공업계에선 이번 화물사업 매각 결의가 업무상배임죄로 성립될 여지는 사실상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앞서 한국노총과 전국민국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해당 제도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회계 공시를 거부해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이날 “한국노총의 자발적인 회계 공시 시행은 노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한층 더 투명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노총은 이번...
총연합단체에 해당하는 단체는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총 두 곳뿐이다. 시행령이 입법예고안대로 개정되면 한국·민주노총이 독점한 추천권은 여러 단체로 분산된다.
고용부는 해당 입법예고안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실무 검토 단계의 내용이 포함됐다”며 양대 노총 배제 의도를 부인했다.
하지만 타 부처는 이미 각 정부위원회에서 양대 노총을...
현재 근로자 위원 5명은 한국노총 추천 3명과 민주노총 추천 2명이다. 근로자 위원은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이 추천한다는 규정에 따라 양대 노총이 사실상 전담해왔다.
고용부는 전날 ‘총연합단체인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을 ‘근로자 단체’로, 사용자 위원을 추천하는 ‘전국을 대표하는 사용자 단체’는 ‘사용자 단체’로 확대하는 개정령안을 입법...
서울교통공사노조(민주노총 산하)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한국노총 산하)가 참여한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서울시나 정부에서 인력 및 안전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가 경영효율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전체 정원의 13.5%인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내놨고, 조정에 실패하자 또다시...
이날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신당역 사건과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라며 “서울시는 2021년과 2022년에 노사합의를 통해 강제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했지만, 현재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인력감축과...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의 파업이 17일 종료됐다.
서울대병원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회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등 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정민 유가협 운영위원장은 “참담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무엇보다 힘들고 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이렇게 긴 시간이...
검찰은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한 노동행위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의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그러나 김 씨의 발언을 녹음해 뉴스타파에 건넸던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김 씨에게 1억6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조작 보도였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방심위 통신소위는 “해당 보도와 지난달 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72분 분량의 무편집 녹음파일을 비교한 결과 다수의 대화 내용이 누락 등 편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했지만, 결국 교섭에 다다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총 17차례 본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병원 측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 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분회는 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노조)에 속한 서울대학교병원·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임금인상, 인력 충원, 직무 성과급제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같은 공공운수노조에 속한 건강보험공단(건보)노조는 파업을 잠정 유보했고, 부산지하철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합의안 극적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공운송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가 11일부터 민영화 중단 등을 촉구하는 2차 공동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0일 의료계와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 회의를 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노조는 총 16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음에도...
올 4월 출범한 민주노총 산하 엔씨소프트 노조 ‘우주정복’도 구조조정 우려와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고용 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1.3%, 전 분기 대비 57% 감소한 353억 원이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48만1000원)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진 21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악화의 주된...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을 빚던 회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H운수 분회장 방영환(55) 씨가 6일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방 씨는 이날 오전 6시 18분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2008년부터 택시 기사로 일하던 방 씨는 지난해 11월 사측이 사납금제 근로계약 서명을 요구하자, 이를...
앞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동조합총연맹이 회계를 공시하지 않으면, 해당 노총의 산하조직 조합원들은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를 시행하고, 공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계 공시를 희망하는 노조와 산하조직은 다음 달 30일까지 노동행정 종합정보망인 ‘노동포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