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애로사항이 화주들로부터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총파업 1주일째인 전날 오후 6시까지 애로사항 236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수출 관련이 151건(64.0%)으로 집계됐다. 수출 관련 애로사항 가운데 납품 지연이 63건(2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박 선적 차질 51건(21.6%), 위약금 발생 37건(15.7%)이었다.
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을 넘기고 있다. 물류 마비에 따른 산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12일에도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확대 적용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투쟁 강도를 더 높일 것을 공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철강·석유화학...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4차 교섭이 12일 10시간이 넘는 긴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중단됐다. 최종 합의는 못 했지만, 최종 합의 전 단계까지 논의가 이뤄졌고 물류대란에 따른 산업계의 피해가 본격화하면서 대화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에 따르면 양 측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물류 정상화를...
화물연대의 총파업 탓에 결국 산업계 전반에 걸쳐 생산 차질이 시작됐다. 물류 대란 탓에 재고가 급증하자 자동차와 부품,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 전반에 걸쳐 가동률을 낮추며 재고 조절에 나섰다.
증시와 환율 하락, 공급망 붕괴 등이 이어진 가운데 생산까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현대차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가 114만 t(톤)이 쌓였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생산공장의 재고율은 70%까지 올랐다. 업계는 이번 주 초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곧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정부와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자동차 2571억 상당 생산 차질 발생이번 주부터 생산 차질 피해 본격화해장영진 1차관 "조속하고 원만한 합의"화물연대 "더 강력한 투쟁으로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발생한 국내 산업계의 피해규모가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화물연대측과...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아 주요 산업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며 생산과 공장 가동 중단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660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해 집회 중이다. 이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0% 수준이다.
또 오전 8시 30분께 평택항에서 운송을 방해하고 경찰을 밀치는...
자동차 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TF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3일부터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자동차 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4차 교섭이 12일 10시간이 넘는 긴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중단됐다. 최종 합의 막판에 국민의힘 반대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의는 못 했지만 최종 합의 전 단계까지 이른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물류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석유화학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이하 협회)는 13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울산·여수·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출하 중단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화물연대는 파업을 즉각...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와의 대화가 12일 재개됐으나 법 개정에 나서야 할 국회가 원 구성 지연으로 개점휴업 상태라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무급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파업 철회 방안을 모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경제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운송 복귀를 호소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와의 대화가 12일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어제에 이어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10일과 11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파업 철회 방안을 모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이틀간 진행된 대화에서 일관되게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7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4200여 명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지역별로 철야 대기하며 파업을 이어갔다.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2만 2000명) 가운데 7350여 명이 파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조합원의 33...
경찰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닷새간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조합원 총 43명을 현장에서 연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4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날 오전까지 체포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이날 오전 부산 신항삼거리에서 경찰...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대화가 이틀째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화물연대와의 면담 등을 통해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지속 촉구하면서 안전운임제 등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에 대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화물연대와의 면담이 있었고 11시에는 실무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해 "현재 기름값도 오르고 화물 차주들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있으므로 이른 시일 안에 당사자 간 원만히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3일간 누적 손실액이 45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따르면 25톤 카고차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유류비는 약 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유가가 40% 이상 오르면서 현재 월평균 유류비는 570만 원 수준이다. 매월 감당해야 하는 유류비가 200만 원 넘게 오른 셈이다. 유류비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안전운임제...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에 따르면 2018년 안전운임제가 논의될 당시 일몰제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화물연대 측은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기업 이익을 대변하면서 제도 취지가 후퇴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차주와 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