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해고자 원직 복직·운송료 현실화 등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천·청주·홍천 공장에서 시위를 벌이던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하이트진로 본사 1층과 옥상을 기습 점거했다. 경찰은 1층에 약 60명, 옥상에 약 10명 등 70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사옥를 기습 점거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약 70명은 16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로비와 옥상 등을 점거했다. 본사 직원들은 오전 9시께까지 정상 출근을 하지 못한 채 건물 밖에서 대기했다.
현재 일부 노조원들은...
소방과 경찰은 "A씨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A씨 가족과 동료들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집회와 이번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지난해 5~7월 방역지침을 어기고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종로에서 8000여 명이 참석한 민주노총 7ㆍ3 노동자대회를 주도해 재판에 넘겨졌다.
양 위원장은 항소심에서 집회ㆍ시위를 제한하는 감염병예방법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위헌심판제청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감염병예방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집회를 진행하며 이틀째 주류 출하가 중단됐다.
화물연대 집회로 출고 중지 사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경부터 현재까지 출하가 중단됐다.
화물연대가 집회를 진행하면서 청주공장...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내 하청업체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이하 거통고)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19일 사측 4.5% 인상, 노측 5.0% 인상으로 폭을 좁혔다. 그러나 노조가 내년부터 임금 10% 인상을 요구하면서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하청지회가 임금 인상률을 올해 5%, 내년 10% 및...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협의회 소속 50여 명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파업을 성토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 조합원들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을 40일째 불법 점거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누적 손실 규모는 최근 기준 4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모 씨 등 연세대 학생 3명은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당했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금, 정신과 진료비 등을 명목으로 약 64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으며, 5월에는 노동자들을 업무방해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첫 대규모 집회였다.
낮 12시께부터 민주노총 산하조직인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서비스연맹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했다. 오후 3시 25분께 사전집회 인원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노조원 4만9000명이 세종대로 일대로 집결해 본 집회를 시작했다.
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임금·노동시간 후퇴...
이날 집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첫 대규모 집회인 만큼 경찰도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광장, 숭례문, 서울역, 삼각지 일대 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동원된 경찰 부대는 총 120개, 총동원 인력은 1만 명 이상이다. 현재까지 집회를 진행하는 노조원들과 경찰간 큰 충돌은 없는 상황이다.
본 집회가 끝나면 약 2만6000명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께부터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한다.
이후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세종대로 일대에서 4만5000명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소속 화물 차주들이 하이트진로에 대한 파업을 이어가면서 소주 제품 출고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21일 하이트진로는 이번 화물연대 불법 집회와 관련해 17일 적극가담자에게 1차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와 임금교섭 결렬을 이유로 18일 경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우체국택배 노조는 △단체협약 위반(임금 삭감 부분) △교섭 논의사항 파기(임금 삭감 부분) △쉬운 해고를 명문화한 '계약정지' 조항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택배는 일부 지역에서 이미 배송 차질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가 114만 t(톤)이 쌓였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생산공장의 재고율은 70%까지 올랐다. 업계는 이번 주 초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곧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정부와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아 주요 산업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며 생산과 공장 가동 중단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660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해 집회 중이다. 이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0% 수준이다.
또 오전 8시 30분께 평택항에서 운송을 방해하고 경찰을 밀치는...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와의 대화가 12일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어제에 이어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10일과 11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파업 철회 방안을 모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이틀간 진행된 대화에서 일관되게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대화가 이틀째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화물연대와의 면담 등을 통해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지속 촉구하면서 안전운임제 등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에 대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화물연대와의 면담이 있었고 11시에는 실무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3일간 누적 손실액이 45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 소규모 집회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지 이틀 만에 499명 규모의 민주노총 집회를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결찰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전날 전쟁기념관 앞 인도에 499명 규모로 신고한 집회를 금지한다고 이날 통고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4일 오후 6시 전쟁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