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1980년대 부천경찰서 성고문 피해자로, 문재인 정부 법무부 성희롱ㆍ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인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이 각각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각 분야별로는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회활동으로 역사적 재평가를 이끌어내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및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에 활발히 참여했다.
박양우 장관은 20일 오전 고 이이화 선생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시민방송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과 ‘백년전쟁-프레이저 보고서’ 등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방송했다.
두 편은 각각 이 전 대통령이 친일파로 사적 권력을 채우려 독립운동을 했다는 내용과 박 전 대통령이 친일ㆍ공산주의자이며 미국에 굴종하고 한국의 경제성장 업적을 자신의...
이 조약에 의해 대한 제국은 외교권을 상실하며 사실상의 독립 국가의 지위를 잃은 날로 평가 받는다.
이 조약 체결에 찬동한 학부 대신 이완용, 군부 대신 이근택, 내부 대신 이지용, 외부 대신 박제순, 농상공부 대신 권중현은 을사오적이라 칭해지며 오늘날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됐다.
“여보, 지금 회사 직원 하나와 집에 가니까 저녁 준비 좀 해줘요.”
아내가 어이없어 “당신 미쳤어요? 먹을 만한 반찬도 없고, 집안은 돼지우리 같은데 무슨 초대야?”라고 했다.
남편의 대답. “알아. 바보 같은 후배가 죽어도 결혼을 하겠다고 하길래 내 결혼생활을 보여주려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한국산업경제무역연구소의 이항구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투자자들은 낙관적이다. 한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용 소재를 만드는 솔브레인과 ENF테크놀로지 주가는 3일 각각 7.35%, 4.5% 급등했다.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램테크놀로지와 오션브릿지는 각각 16.3%, 10.1...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3일 일본 내 ‘한국 통’으로 알려진 일본종합연구소의 무코야마 히데히코 수석 주임연구원과 긴급 인터뷰를 갖고, 사태 악화 배경과 해법 등을 짚어봤다.
닛케이에 따르면 무코야마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전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하나의 중국’이라는 틀 속에서 타이완 문제를 중국 내정에 속하는 문제로 규정함으로써 타이완에 대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개입을 차단하고, 동시에 타이완의 독립 의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티베트 및 신장위구르 자치구 등 중국 내 변방 소수민족들의 독립 움직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다....
1905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40년은 성서의 유대민족이 광야를 방황했던 시기다. 이후 해방 또는 1988년까지를 근대국가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기로, 향후 40년을 남한 경제가 선진 경제로 발전하고 민주주의 역량이 강화되는 시기다. 그 종결 시점을 2028년으로 잡지만 과연 그런 낙관적인 미래가 우리에게 펼쳐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국인에게 지도자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자는 뜻.
☆ 유머 / 잘못된 정보
서울 가면 사람 조심하란 주의사항만 듣고 온 시골 아가씨가 택시를 타자 문이 잠겼다. 덜컥 겁먹은 아가씨가 기사에게 문을 왜 잠그냐고 했다.
“60키로(km)면 자동으로 잠겨요.”
“난 57키로(kg)란 말예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주제 발표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및 제재 완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경제 협력은 환서해벨트의 개성공단과 환동해벨트의 금강산 관광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 관광업 분야와 연관된 중소기업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유해...
북한 근로인력 활용 방안은 지난해 12월 중앙대학교 민족통일연구소에 의뢰해 작성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내 ‘DMZ 내 기술교육센터 설립’ 항목에서 처음 구체화됐다. 보고서는 북측 근로자의 기술‧기능 수준은 남한 근로자의 약 70% 수준이며, 적절한 직업교육 병행시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회장은 “취임할 때부터 앞으로...
마포구의회 이봉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14일까지 인도에 항의 천막을 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증식 종료 후 동상 설치 찬성 시민 일부가 천막을 부수려 해 이날 철거했다.
특히 일부 보수 시민과 진보 시민 간 충돌도 발생했다. 이들은 상대를 “친일파”, “빨갱이” 등으로 비난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오랜 기간 학계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1989년부터 10년간 한국여성연구회(현 한국여성연구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1997년부터 4년간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 2002년부터 6년간 국내 대표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이러한 활동 중 들려온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은 황애덕을 비롯한 도쿄 유학생들을 1919년 2월 8일 독립선언으로 나아가게 했다.
경찰을 피해 조선으로 귀환한 그녀는 3·1 독립만세운동에 합류하였다 체포된다. 5개월 후 석방된 황애덕은 항일운동을 지속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바로 ‘대한민국애국부인회’였다. 김마리아 등 지식인...
그 이듬해에 조선연극사의 연구생이던 임선규를 만나 결혼했다. 남편 임선규는 조선 신파극의 대표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6)의 원작자다.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문예봉은 1935년에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에서 춘향 역을 연기했다. 그 뒤 ‘춘풍’(1935), ‘미몽: 죽음의 자장가’(1936), ‘장화홍련전’(1936), ‘나그네’(1937) 등에 출연했다....
저자인 호사카 교수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했지만, 학생 시절 명성왕후 시해 사건을 알게 되면서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왔다. 1998년부터 세종대 교수, 현재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2003년엔 한국에 온 지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그는 이 책에서...
무크지 ‘또 하나의 문화’ 2호(1986)에 실린 ‘한국 여성문학의 흐름’에서는 “여성문학은 굳이 여성만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이 문제를 자기 경험 속에서 아프고 혹독하게 인식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형성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여성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기념비적인 글을 남겼다.
“광주에서는 시대의식을 얻었고, 수유리 한신대에서는 민족과 민중의...
국사학자들 또한 설 씨의 강의 내용 일부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다.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축배를 한 잔 들었을 수는 있지만 33인 가운데 상당수가 기독교 쪽의 목사나 장로들인데 술판을 벌였다는 느낌의 서술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민석 씨 측은 강의를 뒷받침할 사료가 있다며 향후 신중하게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