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 중 우 전 수석의 자세가 삐닥하자 "우병우 증인, 자세 바르게 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우 전 수석이 "어떻게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여기가 지금 부하직원과 회의하는 민정수석실이냐"며 크게 꾸짖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위원장의 말씀에 유의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면 그건 경호실에서 담당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호실에서 그런 것을 적절히 안 한다면 민정수석실의 감찰권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는다”고...
청와대와 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청와대 수석실별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강석훈 경제수석,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김용승 교육문화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등의 정책 분야 수석들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 권한대행에게 담당 업무와 주요 정책현안들을 보고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허원제 정무ㆍ조대환 민정ㆍ배성례 홍보ㆍ정진철...
청와대는 12일 수석실별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허원제 정무수석을 비롯해 조대환 민정수석, 배성례 홍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이관직 총무비서관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 권한대행에게 담당 업무와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에 대한 청와대의 업무보고는 탄핵안 가결 직후인 지난 9일 저녁...
이후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는 2009년 1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앙수사1과장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수사를 지휘했다.
우 전 수석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뒤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검사장 승진에 실패한 뒤, 검사복을 벗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들어 2014년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기용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위세를 떨친 바 있다.
박 시장은 “검찰권력 분산·견제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즉각 설치와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 및 검경 수사권 조정을 제안한다”며 과거의 유물인 검사동일체 원칙을 깨기 위해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 정권과 검찰의 유착을 가능케 하는 민정수석실 폐지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검찰이 핵심요직을 독점하는 법무부의 개혁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후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공안부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 서울지검 2차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등을 지냈다. 박 변호사는 2009년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강남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상대방에게 피습당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후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공안부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 서울지검 2차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등을 지냈다. 2009년 서울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강남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박 특검은 2002년 서울지검 2차장에 재직할 당시 ‘SK분식회계’ 사건 수사를 맡아 총수를 재판정에 세우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과 국무총리실 소속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서 공무원들의 감찰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도 공직기강에 나설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가뜩이나 침체된 공직사회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다만 민정수석실과 관련해서는 “우병우 수석이란 말은 나오지 않아 이름을 특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만 전 원장을 비롯해 김영재 원장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만큼 김상만, 김영재, 서창석 3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수사 정보는 대검과 법무부를 거쳐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보고된다.
이외에도 우 전 수석에 대해서는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을 유용한 의혹,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의 보직 특혜 논란 등이 불거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우 전 수석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우 전 수석과 부인의 휴대전화 1대 등의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정수석이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변호인이 필요한 것을 도와주고 자료를 제공한 것” 이라며 “변호인단이 구성되면 민정수석실이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일부 언론은 유 변호사가 지난 20일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뒤 기자들에게 배포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이라는 반박 자료 파일에 청와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정보를 넘긴 것으로 판단될 경우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을 거치지 않고 최 씨 모녀가 세운 독일 소재 회사 '비덱(Widec) 스포츠'로 280만 유로(한화 약 35억 원)를 건네는 등의 지원을 한 삼성그룹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금 지원이 지난해...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늦어도 16일에 이뤄질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 대비할 방침이다. 검찰은 헌정 사상 처음 이뤄지는 대통령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협의 중이다.
이 전 비서관 등은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부터 최근까지 20년 이상을 보좌했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발언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미르·K스포츠재단과의 연관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라고 조언했다.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문서와 일치하는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검찰 수사에 대비한 전문적인 조언도 담겼다. 다른 수사상황을 예로 들며 증거인멸을 유도하는 부분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문서가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정수석실이...
‘정윤회 문건’에 최순실 씨 관련 기록이 있었는데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묵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다 결론이 난 사안들”이라고만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과 관련해서는 “고용복지수석이 전화를 했고 세월호 관련이 아닌 일반적 사항에 대한 보고도 많이 있지 않았나”라며 “집무를 계속 보고...
검찰은 헌정 사상 처음 이뤄지는 대통령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협의 중이다.
이 전 비서관 등은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부터 최근까지 20년 이상을 보좌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이 전 비서관 등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정치권 압박이 거셌지만, 박...
검찰 관계자는 "조사협조 요청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야당, '촛불 민심'에 정국 대응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등을 열고 주말 촛불 집회에서 쏟아진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의 중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는 15~16일 박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2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수사, 대면 조사 원칙
검찰 안팎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조사 협조 요청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기로 한 것은 최 씨에 대한 구속 만료기간이 오는 20일로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씨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과 공범으로 구속됐는데, 검찰은 둘이 직접 연락을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검찰이 중간에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