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우리의 민심은 1987년의 여름보다 더 뜨겁게 광화문을 달구었다. 새해 들어서도 광화문 촛불집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그 첫 번째 이슈는 ‘박종철 치사사건 30주년’으로 포문을 열었다.
6월항쟁의 시발점이었으며 1980년대 내내 부채이자 족쇄처럼 양심적 시민들을 괴롭혔던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가 ‘택시운전사’이다. 물론 1980년...
시대상을 반영한 사진자료와 설명자료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데 탁월하다.
‘청소년은 어른에게 보호받아야 할 순수하고 무력한 아이들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인식에 정면으로 반대의견을 던진다. 그들을 제약하고 억압하는 틀은 선입견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독립운동과 민주화, 경제발전의 과정, 교육 민주화 운동 및 광장의 사회운동까지 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전날 ‘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하며 일자리 131만 개 창출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19일 기업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등 이틀째 정책에 주력했다. 반면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일정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낮 조계사에서 열리는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뒤 일자리 창출...
권력층으로서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고 ‘평범한 시민’으로서 민심에 다가서려는 의도로 보인다. 오후에는 KB국민은행 도화동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계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이런 행보가 대중에 어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압도적인 차이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지키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변화를 갈망하는 프랑스의 민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설상가상, 프랑스 사회당은 대선 한 달 후인 6월 11일(1차)과 18일(결선)에 있을 하원 선거에서도 참패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미테랑 정부 시절인 1993년 하원 선거에서 프랑스 사회당이 577석의 10분의 1인 57석밖에 배출하지 못했던 때와 비슷한 현상이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프랑스 의회는...
순자 왕제 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민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현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된 사자성어들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역천자망’이 선정됐다.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망한다는 뜻이다. 또 ‘빙공명사’(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인중승천’(사람이 많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촛불민심을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권위주의·부패·정경유착의 청산과 시민민주주의의 회복을 기치로 당면해결과제, 단기 과제, 중장기 과제 등을 나눠 제시했다.
단기적 과제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바로잡기 위해 육영재단과 영남대학교 등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과거 재산형성 과정에서의 비리 및 부정축재에 대해...
남 지사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창당 방향과 시기에 대해 “촛불 민심을 보면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정당에 접목돼 순식간에 국민의 의견을 집계, 반영하고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인 진보 등...
예를 들어 민주당이 우세한 주(州)보다 공화당이 우세한 주에 매장이 많은 소매 체인이 있고, 또한 소득과 인구 밀도, 그리고 각 당이 우세한 지역의 문화 차이를 반영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같은 연관성을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WSJ는 조언했다. 가령, 소비자가 패스트푸드를 먹으려 할 때 트럼프가 우세한 지역 사람들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인...
이는 지난 주말 100만 촛불집회에도 청와대가 하야ㆍ퇴진은 없다며 버티기 전략을 고수하면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여론을 반영하듯 부정평가도 2.0%포인트 상승한 85.9%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리얼미터는 “대구ㆍ경북 지지율이 19.8%로 상당폭 반등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36.9%로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는 등...
그는 “이것은 백만 촛불 민심”이라며 “대통령 하야와 탄핵 요구는 65% 이상의 국민들의 민심을 반영해서 당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추미애 대표와 박 대통령 간 영수회담은 무산됐지만, 민주당이 결정한 당론을 전달하기 위해 만나려 했던 것이기에 야당의 요구에 귀 기울여서 본인의 거취를 하루 빨리 결단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그리고 강신항 전 성균관대 교수가 저서 ‘유행어에 반영된 세태’에서 “기발한 표현, 쌓였던 민심의 표출, 울화의 표현, 하고 싶은 많은 말들을 단적으로 토로하고 싶은 욕구, 세태에 대해 짤막한 한마디로 날카롭게 찌르려는 욕구, 이런 것들이 유행어를 사용하는 동기다”라고 지적했듯 유행어 역시 잘못된 정치 상황과 대통령의 문제 등을 적시하거나 국민의 마음을...
한국경영자총연합회도 “이번 미국 대선 결과는 변화를 열망하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기업이 합심해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견고하게 지속돼 왔던 한미동맹 관계에 변화가 없도록 양국 간의 경제ㆍ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이는 최근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독도방파제 설치 예산 미반영 등 국민의 독도 입도를 돕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의 설치마저 한일 외교문제 등 영유권 분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중앙정부가 사업 시행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가 국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이어 “이번 추경은 기업 구조조정과 실업대책, 청년일자리, 지방재정보강 등을 다루는 만큼 현장의 민심을 담은 당의 의견을 충분히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회의에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당 정책위원회 산하 4개 특위 위원장 등과 정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언석 기재부 2차관...
그러면서 “총선 민심을 반영해 민심 수습 개각이 필요했음에도 야당은 그간 개각얘기를 안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민심수습책 내기만을 기다렸다”며 “이제는 엉망진창 내각 가지고 도저히 위기에 처한 대한미국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박통에게 전면 개각을 요구한다”며 “전면 개각 없이는 국민의 분노와 민심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총선 민심이 경제민주화를 추인한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는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험사는 계열사 주식이나 채권을 총자산의 3%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3%가 넘는 자산은 5년 내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상 총자산은 시가가 반영되지만 ‘총자산의 3%’에는 취득 당시 원가가 반영된다. 개정안은 총자산의 3% 평가도...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은 “지나친 사전 여론조사 경쟁은 오히려 선거 관심도를 떨어뜨린다”면서 “또 여론조사 결과가 단순 홍보수단으로 전락함에 따라 민심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선 등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에 관한 ‘정치성향 가중’을 반영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낮시간대·유선전화 위주의...
정 의장은 “지난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명확하다. ‘정치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내 편이 아니라며 배척하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정치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또 “아직도 권위주의 시절에 살고 있는 정치권 일부와 구시대적 행정편의주의에 젖어있는 일부...
지난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명확합니다.
‘정치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내 편이 아니라며 배척하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정치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치가 문제를 악화시키던 시대를 끝내고,
산적한 국가적 문제를 정치가 해결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