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는 시위대 추산 15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과 재선거를 요구했다. 벨라루스 내무부는 시위대 규모가 3000명을 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시위는 민스크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전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민스크에서만 시위대 250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전국적으로는 400여...
정부가 미국, 중국에 치우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자 러시아와 일부 구소련 국가로 이뤄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라시아 경제위원회와 10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한ㆍEAEU간 FTA를 통한 교역ㆍ투자,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제3차 정부 간 협의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AEU는...
또 “만약 우리가 러시아와, 또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메이 총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행동에 대한 제재에 관한 영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민스크 평화 협정(러-우크라이나 정전 협정)이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는 것이고, 그전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민스크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미국의 대러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번주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푸틴 대통령에 호의적인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암시했다. 또 대표적인 친(親)러 인사인 렉스...
21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EU 회원국 상임 대표위원회(COREPER)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병합으로 내려진 경제적 제재를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확정하고, 이후의 추가 연장 여부는 러시아의 민스크협정 이행의 정도를 평가해서 재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CORPEPER 관계자는 “6개월 제재 연장은 EU 의회 각료 이사회의 안건으로...
그는 “대러시아 제재가 완화 또는 철회에 관계없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국경수비에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의 민스크 협정 이행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로이스만 총리는 또한 러시아 정부의 민스크 협정 이행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돈바스 지역의 자치권 부여에 대한 논의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의 이행을 촉구했다.
존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는 “러시아 정부가 민스크 협정을 하루 빨리 이행해서 국제사회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철회되길 희망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러시아 정부는 경제 살리기 등 지금 당장 정부 주도로 나서 해결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국제사회의...
유럽 외교 소식통은 “서방 지도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해결 방안을 담은 민스크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내년으로 예정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지방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의 선거 개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서방 국가는...
지난 2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체결한 평화협정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는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최근 양측 간의 교전이 격해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프랑크-발러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자국 일요신문인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사태가 위기일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슈타인마이어...
외교정책으로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비판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민스크 협정의 완정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을 견제해 국제법 원칙에 입각해 해양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긴장을 우려하며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동부 긴장이 고조되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됐다”면서 “민스크 협정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플은 이날 개막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9과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애플 주가는 0.66% 하락했다.
백악관은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현 위기 상황을 논의하고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전하기 전까지는 제재를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적절한 지배구조와 투명한 운용을 촉구하는 등 중국을 견제했다. 그는 영국과 독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측이 올해 말까지 이행하기로 한 사항이 민스크 협정에 포함됐기 때문에 민스크 평화협정과 제재를 연계하는 것을 사실상 제재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투스크 의장은 “이번 결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대한 EU 28개 회원국의 단호한 결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반군 측은 이번에 풀려난 정부군 포로들이 주로 최근 동부 전략 거점도시인 데발체베를 들러싸고 벌어진 전투과정에서 붙잡은 군인들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기관 관계자는 포로 교환 절차가 내달 4~5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군과 반군의 포로 교환은 지난해 12월 말 중단됐다가 이달 15일 제2차 민스크 휴전협정이 발효하면서 재개됐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뇨프는 “데발체베는 명백히 우크라이나의 영토”라며 “이는 민스크 협정에서도 확인했고 우리는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발체베는 수천 명의 정부군인 반군에 포위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휴전협정이 공식 발표된 15일 이후에도 양측 간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공식 대표단과 일부 서방 국가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 의회 극우 민족주의자들과 뜻을 같이하며 민스크 협정인 2차 휴전협정의 내용을 왜곡하기 시작했다”며 공식성명을 통해 비난했다. 이어 휴전협정이 실패하지 않도록 관련국들 모두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협정...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9월 민스크 협정이 맺어졌지만 곧 교전 재개로 휴전이 무산됐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지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쉽게 끝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매우 많은 작업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에서 협상 타결을...
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러시아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푸틴 입장에서도 이번 협상타결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9월 민스크 협정이 맺어졌지만 곧 교전 재개로 휴전이 무산됐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지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가 사실상 민스크 휴전협정 내용을 대부분 반복한 것이라면서 별다른 진전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지도부는 이날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희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실제로 휴전이 준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랑스와 독일 양국 정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에 지난해 9월 민스크에서 체결된 휴전협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평화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일 4개국 정상은 4자 전화 회담에서 민스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최종협상을 가지자고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반군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