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13명의 지도부가 자진출석 의사를 밝힌 14일 철도노조원들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진출석을 위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내려왔지만 노조와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민노총의 경우 불참해온 노사정위원회는 물론 다른 정부 위원회 참여도 전면 중단했고 한국노총 또한 민노총에 대한 공권력 행사를 이유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8일 ‘패키지딜’을 제시하며 상반기 중 대타협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피력했지만 노동계는 참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바람에 기업들은 통상임금에 대한 마땅한 산정지침이...
철도노조 서울본부 조직 1국장 김모씨와 서울 차량지부장 하모씨 등 5명은 이날 오후 민노총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나와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들에 대해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대문경찰서 등 시내 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벌인 후 혐의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기륭전자 논란 사측 해명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를 향한 논란이 거세지자 사측이 해명에 나섰다.
2일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6년에 걸친 정규직화 투쟁을 마치고 지난해 5월 회사로 복귀한 기륭전자 노동자들은 복귀 뒤 대기발령이 내려져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출근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회사측이 직원들에게 통보도 없이 이사를 해 논란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했지만 정부와 코레일, 노조 간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와 코레일은 무더기 징계와 손해배상청구 등 ‘법대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다 노조 역시 이를 막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대체 인력 선발, 손배소, 철도노조에 대한 징계 등...
박태만 수석부위원장과 김 위원장, 최은철 대변인이 25일부터 차례로 조계사와 민노총 본부, 민주당사에 나타난 것이다.
이들은 조계사 피신을 통해 종교계와 정치계를 우군으로 끌어들이려 시도했고, 각계에 철도 민영화 저지를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파업 사태는 27일 정부가 노조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서발 KTX 법인 면허를 발급하고 다음날...
철도파업 22일 만에 철도노조가 파업 철회를 결정한 것과 상관없이 경찰은 코레일로부터 고소된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간부에 대한 수사는 변함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파업철회와 관련 없이 코레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고소장이 접수된 김 위원장 등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민노총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 조합원과 철도노조 및 시민 10만여 명(주최 추산)이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 광장에 운집,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민주노총은 철도파업에 가세하기 위해 31일과 다음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잔업·특근 거부투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총파업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양대노총 중 하나인...
이와 관련, 민노총은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노총은 다음달 9일과 16일 2·3차 총파업 및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월 25일 ‘국민파업’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코레일은 파업 손실액 77억원과 2009년 파업 손실액 39억원을 받아내기 위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노조의 예금 및 부동산에 대한...
민주노총이 28일에 이어 다음달 9일과 16일 2ㆍ3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노총은 27일 22차 중앙집행위원회 결과 노정(勞政)관계를 전면 단절하고 모든 정부위원회에 참가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노총은 또 모든 조직을 총파업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30여분 뒤인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역시 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총파업 지휘 위해 민주노총 재진입했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철도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서 KTX 면허 발급 중단할 것"을 사측에...
민주노총은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26일 오후 6시께 민주노총에 다시 들어왔다고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거취가 확인된 것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강제 진입한 지난 22일 이후 5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26일 오후 6시께...
같은 당 이학만 부대변인은 이날 개인논평을 통해 “노무현 지지 강경파 현 민주당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철도노조와 민노총 진입 시위로 강경 불법이 노골화 하는 시점에 민주당 당 대표는 민노총 파업시위 현장을 찾아서 노골적으로 철도 파업을 옹호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제 1야당 당...
경제계가 26일 오후 4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총이 철도노조 관련, 확대간부 파업을 결의하는 전국 동시다발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경제5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산업현장의 노사관계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서울지검 공안2부는 24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건물에서 경찰의 영장 집행을 막다 연행된 지 이틀 만에 풀려난 민노총 고위 간부 3명에 대해 경찰에 보강수사 하도록 했다.
경찰은 민노총이 조합원들에게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도록 지시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민노총이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의 도피를 도와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하영수 전교조 대변인은 “위원장에 대한 구속수사는 민노총 불법 침탈에 대한 책임을 정당하게 저항했던 단체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경찰은 “김씨가 명백히 물리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찰 내부 수사 기준에 따라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한 것뿐 전교조 위원장이라는 이유로 가려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