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민간 정비사업에 규제 드라이브를 계속 걸다보니 공공택지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라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 공공택지를 먹거리로 확보하려는 건설사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수도권에선 파주 운정3지구 7개 부지를 비롯해 오산 세교...
마곡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매 제한 기간, 의무 거주 기간 등이 민간택지 아파트보다 길지만 분양가가 저렴해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좋다. 마곡지구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엠밸리 9단지도 264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6.8대 1까지 올랐다.
청주 동남파라곤이 위치한 동남지구는 1만4152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택지지구다. 청주 1~3 순환로와 접해 있어 청주 시내까진 20분, 세종까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접 부지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충북대병원 등 생활ㆍ편의시설과 원봉공원, 무심천ㆍ월운천 수변공원 등 녹지와도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시장에선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1일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규제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거나, 있어도 6개월이나 1년으로 짧다. 또 대출 한도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적용으로 투기과열지구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하는 서울 '막차'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7월 서울에선 재개발∙재건축으로 1만3319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16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7가구)보다 2.5배 늘었다. 후분양 논의가 진행 중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총 118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도시개발, 택지지구를 추진할 수 있는 땅이 드물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며 “인천과 경기 등 비규제지역도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제도 시행을 예고해 이번 분양을 앞둔 곳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일반 청약자에 대해서도 전매 기한이 3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이 아니더라도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민간택지 주택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매 금지 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한 바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정부가 '채권입찰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 정부가 '로또 분양' 기대감으로 과열된 청약시장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채권입찰제를 진정책으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인천 경인여대에서 만난 서 교수는...
민간투자사업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사업에도 사업비를 지원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하남교산지구는 기존 잠실 방면 50분, 강남역 65분가량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잠실 20분, 강남역 30분으로 단축되고 과천지구는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올해 남은 후분양 단지는 ‘고덕강일8단지’와 ‘고덕강일14단지’(이상 6월), ‘계룡대실2블록’, ‘위례지구A1-5단지’, ‘위례지구A1-12단지’(이상 11월), ‘의정부고산S3블록’(12월) 등이다.
아울러 민간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후분양 물량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에 연내 후분양 조건으로 9개 택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우선...
지렛대로 민간 건설사에 후분양을 유도하기로 했다. 주택 용지 부족에 시달리는 건설업계에 후분양을 조건으로 택지를 공급해 후분양 제도를 정착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9개 필지가 후분양 조건부 우선 공급 공공택지로 나온다. 모두 합쳐 7111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수도권에선 의왕 고천ㆍ양주 회천ㆍ시흥 장현ㆍ이천 중리ㆍ오산 세교2지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본격 시행, 전매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가 늘고 있어서다. 전국적으로 9400여 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청약 단지(13곳)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 총 13개 단지, 9418가구(일반 분양 556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리버파크 자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부산...
서울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입주할 때까지 분양권을 못 팔지만, 수도권과 광역시 중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은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팔 수 있었다. 또 비규제 지역의 민간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 계약과 동시에 바로 전매가 가능했다.
업계에 따르면 5~8월 경기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만4515가구에 달한다. 월별로 △5월...
교통망 개발사업이 잇따라 발표되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일단 잡고 보자'는 조바심이 기승을 부렸다.
여기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이 기름을 부었다. 서울 주택시장을 바짝 죈 지난해 12·16 대책과 경기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올해 2·20 대책이 발표되자 수요자들은 규제...
수도권에서는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에선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천, 시흥 등 청약경쟁률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과밀억제권역과...
박 차관도 "과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이 다시 재개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은 벌써 들썩인다. 민간에 매각되는 4000가구가 분양되면 막대한 차익을 챙길 수 있는 '역대급 로또 아파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아 막대한 차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이와 함께 역세권 민간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의 범위를 250→350m로 한시 확대하고,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의 용도지역 상향에도 나선다. 용도지역 상향 시 증가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용산역 정비창 부지 등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소유부지 활용과 공공시설 복합화 등을 통해 해당 유휴부지를 복합 주택지로도...
국토부와 서울시는 역세권 민간 개발 활성화를 통해 2022년까지 주택 8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이르면 2021년 말부터 입주자모집에 착수해 기존 수도권 공급계획도 빠른 시일 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미 확보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향후 공급할 아파트 77만호 중 50% 이상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도 인기 단지들이 정면 승부를 벌이는 이유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선 '흑석 리버파크 자이' 1772가구가 분양한다. 흑석뉴타운 최대 단지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거란 기대가 크다. 서울 지하철 지하철 9호선 흑석역ㆍ7호선 숭실대역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인 데다 한강과 서달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면서 공공택지와 민간 분양 물량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시흥시에선 배곧신도시 등에서 한참 입주 물량이 쏟아지던 2017~2018년에도 공급 과잉을 겪었다. 일시에 신규 주택이 시장에 풀리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시흥지역 주택시장은 다시 그에 못지 않은 ‘공급 폭탄’을 마주하게 됐다.
택지지구 간 연담화는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