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소속이 18%, 민간기업 소속 11%, 회계법인 소속은 3%를 차지했다. 다른 직업이 없는 사외이사 비중은 12%였다.
사외이사인 교수는 전공별로 경영학 전공이 42%, 이공계 21%, 경제학 15%, 법학 13% 순으로 많았다.
사외이사의 이전 직업 역시 교수가 4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관료 15%, 법조인이 1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계 출신이 125, 전문경영인...
대단위 도시의 결합으로 이뤄진 메갈로폴리스는 행정의 벽(구획)을 넘어 민간기업에 의해 인력이동과 물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의 반도체 메갈로폴리스는 민간기업이 먼저 입지하고 이를 키워나가는 데 국가가 뒷받침해주는 형식이다. 이는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K-반도체 전략의 특장(特長)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일본은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1950~1960년대는 정세불안으로 대규모 경찰 및 군대를 유지해야 했고, 미국 군대가 경계지역에 대한 민간질서 유지를 맡았다. 정당성 측면에서는 미군정이 일제시대 관리 등 친일파를 등용하여 정당성을 손상시켰다. 이승만 시대에 형식적으로나마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고 선거가 실시되었지만 부정부패가 만연하였다. 정부 기능 측면에서는 적산불하와 농지개혁, 미국원조...
일전에 한국 정부는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로서는 이 조치를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던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때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에 발표한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조치의...
이어 "윤 대통령의 측근인 특수부 검사 출신의 이 원장이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금융 검사·조사 등 감독권한을 활용하면서 전반적인 금융정책 현안에 전면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권위적인 관치 금융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 소장은 "윤석열 정부는 애초 내세운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한다는 국정 운영 방향에도...
KT 차기 CEO 최종후보 7일 발표…새 CEO, 정치권 인사 배제한 채 '내부 출신' 4명으로 후보군 압축…"그들만의 리그ㆍ이익 카르텔 안돼"국힘 강한 압박에 주총 연기설까지…최악의 경우 CEO 공백사태 우려내부선 "불간섭ㆍ불개입 원칙 지켜야…민간 기업 자율성 보장을" 목소리
KT 내부에서 차기 대표이사 선임 논란에 민간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이다.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이 교수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텍사스대 회계학 석사, 미시간스테이트대 경영학(회계) 박사 출신이다. 국세청 행정사무관(행정고시 재경직 제37회), 오클라호마 경영대학 조교수를 거쳐 회계기준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감독원·중소벤처기업부 자문위원, 디지털자산 민관 합동 TF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민간 분양까지 정부 벌점제로 좌지우지 끊이지 않는 국토부 산하 기관 ‘코드 인사’ 논란 등
건설업은 공공재를 쌓아 올린다. 국민의 주거를 책임지는 아파트부터 도로, 빌딩, 공항 등 모든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관리를 담당한다. 그만큼 정부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정부가 인허가권을 틀어쥐고 있는 만큼 정부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각종...
해당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는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의 곡이 삽입됐다.
앞서 유튜브에서도 2019년부터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이 여러 개 등장했다. 북한 유튜버 ‘유미’는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북한 키즈 유튜버 ‘송아(11살)’ 역시 ‘샐리 파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한 어린이의 일상을 선보였다.
이현승 글로벌피스재단...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해 예탁원 직원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501명의 80%가량이 신임 사장을 민간 연구원이 아닌, 정치인 또는 금융위 관료 출신으로 선호했다. 자본시장 관련 업무 능력이 탁월하고,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재진 사무금융서비스...
특별법을 통해 공무원들 외에 민간 전문가들을 들여 전문성과 정책 집행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정치적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우주개발은 현재 청 단위 기관을 만들 정도의 사업 가짓수가 없고, 지금은 전략을 짜고 과기부·국방부·국토교통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3)가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했다.
9일 JTBC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수감 생활을 마치고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이달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지만, 이는 와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승리는 2019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KCGI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이자 애널리스트 출신인 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했다. 한진칼 등을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국내 임플란트 업계 1위 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5% 이상을 취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STX중공업 인수전에도 PEF가 있다. 이번 거래 대상은 PEF인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전량인 47.81%다....
민간자문위원들과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공적 영역에 대한 구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며 "구조개혁에 대한 부분을 우리가 먼저 충분히 논의하고 나서 (모수개혁을 논의)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연금특위 활동기한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출신인 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민간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지역은 세종과 전북 2곳으로, 입교생 규모는 세종 청창사가 30명, 전북 청창사는 40명이다. 중진공은 창업 초기 청년 창업자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민간운영사를 선정해...
이 행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세대교체' 명분 속에 손 회장이 그동안 추진하던 비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사업의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내부 결속에 있어서도 이 행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임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데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거쳤으며, NH농협금융 회장 등 금융사 CEO도...
보통 산업통상자원부나 한수원 출신 등을 사장으로 선임하던 것과 달리 교수 출신임에도 황 사장은 한수원 사장이 됐다.
황 사장이 한수원 사장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전문성이다. 황 사장은 국내에서 제일 가는 원자력 전문가로 불린다. 황 사장은 1982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
대장동 사건은 민간사업자들이 성남시와 결탁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민간업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가 자신의 재선을 위해 지방자치권력을 매개로 민간업자와 유착했다고 보고 있다.
사건의 최종 ‘윗선’이자 정점으로 지목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검찰의 대장동 사건 수사는 거의 마지막 단계에...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와그너의 전직 지휘관이 노르웨이로 도망쳐 망명을 신청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와그너 용병 출신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인권단체 대표 블라디미르 오세치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와그너와의 계약 갱신을 거부한 후 생명 위협을 느꼈다”고 도망친 이유를 밝혔다.
메드베데프는 2022년 7월 6일 와그너 용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