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후 18일까지 민간인 희생자만 847명이며 1천3백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4명이 어린이 사망자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다연장 로켓 시스템 포격, 미사일 등 폭발성 무기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군은 어린이와 임산부 등 1200명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극장을 폭격하기도 했다. 극장은 하늘에서도 이를 볼 수 있게...
국내 피란민 신세 된 주민 총 650만 명 달해해외까지 합치면 1000만 명 육박 침공 이후 시민 최소 847명 사망, 1399명 부상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피란민 신세가 된 주민은 총 650만 명에 달한다. 해외로 피신한 피란민과 합치면 1000만 명에 육박한다....
그는 “러시아의 행동은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사악하고 야만적인 공격이었다”며 “서방은 전쟁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계를 다시 되돌리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2014년 그랬던 것처럼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것은 똑같은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년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규모 민간인 희생자가 나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연일 서방 세계에 촉구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우크라이나 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요청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화상으로 하는 첫 미국 의회 연설에서도 이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방국들은 생필품과 군자금...
공직윤리지원관실은 MB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다시 도마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는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사직동팀 역할을 했다.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했던 경찰 출신 박관천 행정관이 작성한 ‘정윤회 문건’을 통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존재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중도 퇴임까지...
미사일 공격에 민간인 1명이 다치고 건물들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 합의 협상 도중 이란 대표단이 돌연 본국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미사일까지 발사한 것에 대해 미 국무부는 “터무니없는 공격”이라며 비난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나아가 “이번 공격은 핵 합의를 둘러싼 협상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SJ는 “이란의 공격은 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이곳은 또 수 천 명의 민간인이 폴란드로 피난하는 길목이다. 사상자는 아직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송하는 미국 유럽 국가의 차량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세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르비우 군 당국의 발표에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르비우에서 폭발음이...
이에 따라 러시아에 있는 러시아인들은 TV에서 러시아 군대가 네오나치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하는 장면이나 민간인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장면만 볼 수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알 길이 없는 것이다.
설령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사태를 들었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사진이 됐다.
한편 12일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키이우 지역 페레모하 마을의 피란 행렬을 공격해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 이 중에는 어린이도 1명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러시아군이 남부 마리우폴의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공격해 민간인 80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른 전쟁에 민간인들이 대거 참전하면서 상황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이란 이름 하에 민간인의 참여를 호소하자 세계 곳곳에서 몰려들고 있다. 유럽 출신이 대다수이며 미국, 한국, 인도 등 52개국에서 2만 명 정도가 참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향해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인 80여명이 대피해던 마리우폴의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키이우 지역 페레모하 마을의 피란 행렬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진행한 이후 양국 정상이 9차례나 통화했다고 부연했다.
러시아군은 개전 17일째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시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서방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민간시설 공격을 부인하고 있으나, 민간인 공습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서방은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다만, 러시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을 촉구하는 표현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에서 인스타그램 서비스에 대한 접근도 차단된다. 데이터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기준 러시아에서 각각 6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의 접근이 제한되면서 정부의 차단을 우회하는 가상 사설망 이용이...
러시아군 공격이 심해지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계속 실패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30분마다 러시아 항공기가 민간 지역 건물을 폭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우폴은 현재 우크라이나 해안 및 국경수비대와 민병대로...
민간인이나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로 간주되며, 그뿐만 아니라 화학무기 생산 및 사용은 193개국에 의해 서명된 국제협약에 따라 금지돼 있다.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계속 경고해왔다. 실제 대량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진공 폭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영국 국방부는...
어린이 병원을 폭격하는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폭격해 하루 동안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마리우폴이 러시아의 지속적인 폭격을 받고 있다”며 “오늘 적어도 47명이 공동묘지에 묻혔다. 여긴 중세 시대”라고...
하지만 러시아 공격이 장기화하고 민간인 피해가 커지자 미국이 독자적으로 ‘원유 금수’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등 에너지 의존도 높은 유럽은 이번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연말까지 3분의 2가량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총 천연가스 수입량의 45%가 러시아산이었다. 반면 지난해 미국이...
계속되는 공격에 민간인 대피 차질 자포리자 원전 공격 이어 직원 고문도 국제조약 어기고 민간시설 공격·비인도적 무기 사용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군이 전투 행위를 벌이면서 계속해서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하고 병원을 폭격하는가 하면 대량살상무기인 진공폭탄까지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한다는 약속도...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수미 등지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이날 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 국경에서 32㎞ 떨어진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수미에서 외국인...
러시아, 대피 방향 러시아와 벨라루스 향할 것 요구 우크라이나 “중세 시대 포위 전술 연상케 해” 비난 유엔 “민간인 안전 대피 노력이 계속 방해받고 있어” 회담 후에도 밤새 주요 도시 폭격 이어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3차 정전 회담도 빈손으로 끝났다. 양국이 사태 해결을 위한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민간인 대피 통로를 놓고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