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판’으로써, 민간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연준이 SVB 사태 수습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를 통해서도 119억 달러가 나갔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파산한 SVB와 시그니처은행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브릿지은행의 대출도 불어나고 있다. 연준이 ‘기타 신용확장’으로 분류하는 대출 금액은 1428억...
주거용 부동산과 민간 대출 비중도 각각 60%, 45%에 이른다.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도 더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줄어든 6979억 달러(약 916조 원)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1.1% 감소한 이후 1월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그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부가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민간 금융회사들을 마치 정부 소유 은행처럼 다루고 있다"며 "배당 성향에 대해, 성과급과 퇴직금 제도에 엄청난 문제와 도덕적 해이가 있는 듯이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은행들의 금리, 수수료 담합 행위를 조사하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민간전문가, 금융권과 '금융권 과태료 제도개선 전문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과태료는 행정의무 위반에 대해 행정청이 부과하는 금전 제재다. 벌금, 과징금 등 법규 위반에 대한 금전 제재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법적 성격, 부과 목적, 부과 대상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금융분야의 경우 타 분야보다 감독행정에서...
보고서는 한국 벤처기업 생태계가 신용보증 등 정책금융 의존도가 높고, IP금융이나 세컨더리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점 등 미국 벤처기업 생태계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SVB식 사업모델이 당장 성공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책금융기관들도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연계투자, 투자옵션부보증 등 SVB 그룹의...
14일 금융위원회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ㆍ경쟁을 위한 금융데이터 정책 방향’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ㆍ빅테크, 금융사, 민간 전문가 등과 금융데이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는 빅테크ㆍ의료 등 비금융정보 개방을 요청했다.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금융 외에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민간투자시장 위축으로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이 결합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명 ‘데스밸리’로 불리는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하기 위해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先) 민간투자&후(後) 정책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연구위원은 "2023년 만기도래 PF Loan 중 구미 꽃동산민간공원특례사업(1400억 원, 5월 만기), 김해 삼계지구개발사업(724억 원, 6월 만기) 등 규모가 큰 현장들은 대부분 동사가 시행지분을 보유한 실질적 자체사업에 해당되는 가운데 지방에 위치한 미착공 현장을 중심으로 PF보증 현실화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
이외에도 ADP가 집계하는 민간 고용보고서, 챌린저의 감원 보고서 등 고용과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 밖의 주요 일정으로는 △6일 1월 공장재수주, 트립닷컴‧로즈타운모터 실적 △7일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청문회-반기 통화정책 보고, 1월 도매재고, 1월 소비자신용,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딕스스포팅굿즈 실적 △8일 2월 ADP...
민간자본 매칭형 정책자금을 신설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하는 구상도 덧붙였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은 올해 중기부의 주요 핵심미션이다. 앞서 중기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예산을 1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등 '골목벤처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고금리 등의 상황을 감안, 소상공인 융자를 상반기(78.3%)에 80% 가까이 집행해...
신용보증기금은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신보는 이번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반부패・청렴...
보유한 민간 기업이다. 일반 기업처럼 영업 활동을 통해 이익을 얻고 이를 주주에게 다시 배당하는 구조를 갖춘 만큼 은행 역시 이윤 극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은행은 일반 기업과 달리 공공성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은행법 제1조에는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며 예금자를 보호하고 신용질서를 유지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우리은행은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및 미래유망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민간 금융사 최초로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혁신성장정보망(IGS)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IGS는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정보를 집중한 신용정보원의 DB(Data Base)를 뜻한다. 최신기술, 사업트랜드 및 정부의 정책을 적시성 있게 반영해 지정한...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 신용평가 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소형은행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 오히려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로백 제도 역시 수익을 가지고 성과급 수준을 결정하면 오히려 은행들이 사회공헌에 소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융사의 수익이 좋지 않을 때 성과급을...
특히 SK텔레콤‧KB카드‧신한DS‧KB금융지주‧LG사이언스파크‧쿠팡‧신용보증기금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상호 추천‧연계하는 방식을 확대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성장을 돕는다.
창업도약패키지, 총 394개사 선발…최대 3억ㆍ평균 1억2000만원 지원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인 창업기업(도약기...
여기에 국유기업 특성상 신용도가 높아 저리에 자금 조달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점도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반면 중국 국가통계국의 ‘지난해 공업(제조업) 경제 수익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제조업 기업들의 총 순익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중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온 민간기업 순익이 전년 대비 기준으로 감소한 것은 집계가...
이상거래 감지나 AI 기반의 신용평가 대출심사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 중이다. 그만큼 챗GPT를 활용해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은 셈이다.
다만 아직 챗GPT가 국내 금융권에서 잘 활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직 국내 금융환경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보니 이를 학습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꽤 소요될 전망이다. 기자가 당장 금융 관련...
20년 넘는 금융‧파산 경력자 배치…‘융합 법률서비스’ 고도화
김철만(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부동산 신탁사의 경우 2015년께 이래 책임준공 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 상품을 다수 출시하면서 부동산 PF 대출에서 중요한 신용보강자로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일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전세계 행동주의 캠페인 건수는 2013년 607건에서 2018년 922건으로 늘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세계적으로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주요 타깃이 된 기업의 수가 2014년 645개에서 2019년 830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행동주의 펀드는 과거 ‘기업 사냥꾼’, ‘먹튀’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액주주의 의견을 대변하는 창구 역할로...
와스키타카르야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하면서 채권 만기에 따른 상환 위험을 이유로 추가 하향을 예고했다.
데스티아완 소에와르드조노 와스키타카르야 사장은 “상환 의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해관계자, 관련 부처와 집중적으로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금리 상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