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 개최12명 전문가들, ‘가상자산 규제 필요성’에는 대부분 동의“혁신 저해 안 돼”ㆍ“보호 임무 중시” 나뉘며 열띤 토론
금융감독원이 16일 개최한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규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혁신 저해’와 ‘금융 소비자 보호’를 두고 열띤 토론을...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경제 3대 블록의 동시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이 전망되는 등 올해 세계 경제는 2%대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신흥국과 저개발국의 경우 금리 인상의 영향이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이 처장은 민간 금융권에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대부업 등 서민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등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금융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11~12월 중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근로자햇살론 등 일부 정책서민금융상품...
또 단순 접객·계산이 아니라면 민간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이 많다. 이들은 특히 한계소비 성향이 크다. 버는 만큼 쓴다는 의미다. 주된 소비품은 생필품, 식료품 등이다. 대부분 지역 내에서 소비활동을 한다. 결국, 무인화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지역 내 핵심 수요자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건 지역 내 소비의 총량도 줄어들게 됨을...
그렇게 되면 실질소득이 더 늘어나 소비자에게 꽤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민간고용 현황을 집계하는 ADP연구소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과 임금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상승세가 완화되느냐”라며 “이것은 시간과 싸움이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좀 더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임금이 회복된...
지난해 큰 성과를 보인 소비축제의 경우 연 3회(5, 9, 12월)로 늘린다.
중기부는 실·국·과장 핵심미션을 간부 성과계약에 반영한다. 연말까지 추진성과를 관리해 인사와 성과급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중기부가 성과중심의 부처로 거듭나기...
이날 원 장관은 시공사에 "‘내가 살 집을 짓는다’라는 각오로 하자 처리 과정에서 입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똑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공공기관으로서 임대주택 사업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품질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국 경제 반등의 핵심은 투자가 아닌 소비”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투자의 반등은 민간 자본이 이끌어야 한다. 고정자산투자에서 민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54.6%에 달한다”며 “재정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 주도 투자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 반등 필요성이 두드러질수록 정부 주도 투자에 관심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학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 등 85명의 경제·경영 전문가를 대상으로 ‘2030년 경제키워드 및 기업환경전망’을 조사해 결과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심연’, ‘풍전등화’, ‘첩첩산중’, ‘사면초가’ 등의 단어를 꼽았다. 우리 경제가 토끼굴에 빠진 것처럼 어두울 것이란 우려다.
성장률...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간 강조해온 ‘공동부유(共同富裕·다 함께 잘살기)’ 정책의 속도 조절을 통해 민간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내수확대전략(2022-2035)를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투자와 소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후반부터 소비 중심의 경기 정상화가 본격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시점과 강도 차원에서 시장 예상을 웃돈 부동산 부양·민간기업 발전 지원 등 정책 호재로 모두 강하게 반등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컴퓨터 업종이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고, 중국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부양 정책에 부동산 밸류체인 업종도...
업종별로는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산업, 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 양국 간 산업협력이 활발한 분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첨단기술 분야 관련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참가기업 중 69%에 해당하는 69곳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됐다.
이번...
소비자·업계가 직접 혁신과제를 제안하는 수요자 친화적 혁신을 추진하고, 민·관 끝장 토론과 간담회 등 양방향 소통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를 발굴·규제혁신 2.0 로드맵을 올해 6월 수립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도 촉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글로벌 규제를 쫓아가는 추격자였다면 이제는 산업의 글로벌...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5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3000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노동시장의 견고함을 나타냈다. 지난달 31일로 마감한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만9000명 줄어든 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는 작년 12월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발표한 ‘적극 재정정책, 온건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내용”이라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 민간 소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의 합리적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플랫폼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 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산업의 시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금융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HMM의 경영권 민간 이양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을 물류 흐름이 완전히 자동화될 초대형 스마트 메가포트로 본격 개발하고 인천항 신항과 광양항도 2026년까지 자동화 항만을 조성한다.
항만배후단지는 203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10.8배 규모로 공급을...
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이어지고 있고, 화장품은 중국 소비회복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원자재 비중이 높고 글로벌 수요에 민감한 업종은 부진한 전망을 보였다.
식품, 자동차, 조선, 의료·정밀은 소폭이지만 매출 증가 전망이 나와 ‘약간 맑음’으로 분류됐고, 철강, 기계, 목재·가구는 소폭의 매출 감소 전망이 나와...
기업의 경우 오른 원자재값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른 물건을 더 사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물가 상승–소비 위축의 악순환에 빠지면서 여러 교란 요인이 발생한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다.
정 소장은 “경제학자들 사이에는 ‘통제되지 않는 높은 물가상승률이 경기침체와...
실물경기 위축 새로운 위협요인, 고금리ㆍ고물가 악조건 복합위기 지속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부진, 민간소비, 투자 부진 등 실물경기 위축이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물가, 고금리, 경기둔화, 부동산시장 침체 등의 악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