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소비자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있다"며 "소고기 유통구조 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위해 유통주체간 경쟁 촉진 및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기적인 소매가격 공개로 소매점 간 경쟁을 유도하고 소 구매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 모두 담당하는 농협 조합, 한우전문 품목조합, 민간 도축장 등을 확대해 생산...
한은은 올해 민간소비가 2.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4.4%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한은은 “부문별로는 해외 여행이 늘면서 국외 소비의 펜트업 효과가 본격화하겠으나, 국내 소비는 완만한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주택경기 부진은 경기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소비자물가...
2030년까지 18조40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하역능력을 현재 12억6000만 톤에서 16억 톤으로 20% 확충하고 항만 배후단지도 여의도 면적의 약 5배(2022년 1645만㎡→2030년 3126만㎡)를 추가 공급한다.
부산항에 완전 자동화 항만을 구축해 화물처리 속도를 30% 이상 끌어올리고 해외에 우리 기업 전용 터미널과 물류센터를 확보해 수출화물의 정시성과 물류비용...
전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BC카드는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에서 주력 데이터 상품인 카드소비 데이터와 이동통신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데이터 거래사와 데이터 공급기업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거래사들은 카드와 통신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과정에서 의견을...
챌린저뱅크, 실효성 의문…금산분리 완화부터부실 소형은행 증가에 소비자 피해 커질 수도클로백, 은행들 사회공헌 기능 축소 가능성↑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핀테크와 접목한 형태의 ‘챌린저 은행’과 은행업 인가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5대 은행의 과점체제 완화주문에 당국이 22일 첫 시동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했고, 소비자중심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연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조화준 후보는 KTF 최고재무책임자(CFO), KT 자금담당 및 IR 상무, BC카드 CFO(전무),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금융, 재무 분야의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회계 관련 권위자다. 또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해야 하는 거리(보행·자전거 등)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민간 카드사가 추가 할인(약 10%)을 해준다. 현재 전국 173개 시·군·구에서 53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협력 카드사 및 신규 참여 카드사의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완규...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의 '돈잔치' 논란에 대해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장하면서도 민간 기업인 은행을 공공재로 규정하는 것은 시장경제에 위배되는 '관치금융'이라고 비판했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여수신 금리 결정에 압박을 가하며 오락가락 행보를 했다는 책임론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고금리로 인한 국민 고통과 금융시장의 과점 문제를 지적하면서 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대부분 서비스가 비슷하고, 매년 갱신되는 특성상 보험료가 저렴한 대형사로의 가입자 환승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위사의 점유가 높아져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경우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일 수 있다"고 했다.
은행보다 민간 성격이 강한 2금융권까지의 가격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평생 일하고, 소비했고, 그리고 지구는 계속적으로 파괴되어 갔다. 왜 이렇게 디자인된 체계를 계속 유지시켜야 하나. 팬데믹이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홈오피스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짧은 근로시간을 선호하게 되었다. 지배적인 사고였던 개인의 이윤 동기는 약해졌다. 건강과 여가, 노인요양이 사회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되었다. 새로운...
이중 순수출(수출-수입)의 성장기여도는 -0.6%포인트(p)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민간소비 성장기여도도 고물가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3분기 만에 마이너스(-0.2%p)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 속 수출 부진과 고물가 지속 등으로 올해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하지만 코로나19상황에서도 수없이 지적받아온 ‘이자 장사’ 및 영업시간 단축 해제 논란 등 소비자 불편을 외면한 데다 고통 분담에 소홀하면서 이를 자초했다는 데 힘이 실린다.
민간인데…왜 금융사만 문제삼나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해 과점...
그동안 민간 금융사의 영업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벽에 막혀 왔지만 이번엔 정부에 훨씬 더 우호적이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환경에도 불구, 은행들이 고질적 병폐를 고치지 않으면서 ‘대수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대통령의 발언으로부터 본격화된 것을 놓고 정치적 계산에 의한 관치금융이라는 논란도 만만치 않다. 또한 정부가 이번 성과급...
나도 모르는 사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거에요.
국민연금이 기로에 섰습니다. 반복되는 기금 고갈 논란으로 2030세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에 민간 보험사의 사적연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코너에서는 보험사 연금보험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연금보험 가입 전 알아두면 유익한 사항부터 알아볼까요?
먼저...
이 원장은 은행이 공공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민간 기업으로서의 고유한 이익 추구 속성은 전혀 이의가 없다"면서도 은행의 운영 방식이 '약탈적'이라고 강하게 표현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당국이 공공성을 강조하는 것은 금리 경쟁이나 상품의 다양화 등 그 과정에서의 소비자 후생 증진의 측면을 조금 더 생각을 못 쓴 것이 아니냐는 반성의...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내구재(-2.7%) 판매가 감소했지만, 준내구재(11.1%), 비내구재(0.1%) 판매가 개선되면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올해 1월 소매판매의 경우,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재부는 진단했다.
경제...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내구재(-2.7%) 판매가 감소했지만, 준내구재(11.1%), 비내구재(0.1%) 판매가 개선되면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올해 1월 소매판매의 경우,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재부는 진단했다.
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수년 전에도 민간기업에서 통신비 인하를 할 경우 전파사용료 등을 감면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역대 정부는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단통법, 알뜰폰 등 다양한 정책이 쏟아냈다.
현재 이통사에서는 5G와 LTE 주파수 대역에 대해 별도로 정부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2018년 주파수 경매를 통해 할당받은 5G 주파수 이용 가격은 이통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