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JNA 정진직 포토
16번홀까지 2홀차로 이기고 있는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겨도 한국은 12점으로 미국에 1점차로 준우승이다.
지난해 홈코스에 예선탈락한 미국이 제리나 필러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청야니(대만)와 미야지토 미카(일본)를 누른데 이어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승점 2점을 보태 13점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현재 한국은 8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데 승점 4점을 보태도 우승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홈코스에 예선탈락한 미국이 현재 제리나 필러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청야니(대만)와 미야지토 미카(일본)를 누르고 승점을 보태 승점 11점으로 9점의 잉글랜드와 대만을 앞서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나 조는 미야자토 미카-노무라 하루 조에게 1홀 남이고 3홀차로 이겼고, 렉시 톰슨-크리스티 커 조는 와타나베 아야카-스즈키 아이 조를 2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했다.
미국은 경기 첫날 약체로 평가받던 잉글랜드에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이틀째 경기에서 미국은 태국을 맞아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날 기분...
특히 노무라 하루-미야자토 미카 조는 컨디션 악화로 출전하지 못한 찰리 헐 대신에 홀로 선전한 세계랭킹 123위 멜리사 리드를 상대로 1홀차로 겨우 이겼다.
미국은 렉시 톰슨-크리시티 커 조가 아리야 주타누간-포라니 추타차이 조를 3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했다. 그러나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 조는 비겼다.
JTBC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8개국...
▲국가시드 및 선수
1번 시드 : 대한민국
박인비(3), 김세영(5), 전인지(6), 양희영(8)
2번 시드 : 미국
렉시 톰슨(4), 스테이시 루이스(9), 제리나 필러(15), 크리스티 커(20)
3번 시드 : 일본
하루 노무라(22), 시호 오야마(41), 미카 미야자토(42), 아야카 와타나베(45)
4번 시드 : 호주
이민지(13), 오수현(40), 카리 웹(53), 레베카 아티스(155)
5번 시드 : 대만...
포에베 야오(대만), 미카시마 가나(일본)와 같은 조로 티오프한 박성현은 5번홀(파4) 보기로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고, 11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톱10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박성현은 14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이후 2타를 만회하며 힘겹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미국ㆍ13언더파 275타)과는 무려 11타차다.
박성현과 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