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액은 546억9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0%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이다. 최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다. 1월 반도체 수출은 93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6.2%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017년 12월 이후...
무협, ‘1월 무역 현안 관련 언론 브리핑’ 개최반도체·SSD·휴대전화 등 IT 품목 성장세 전자제품 수요 확대로 반도체 매출 증가 전망“미중 무역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
반도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가전 등 5대 정보기술(IT) 품목이 올해 수출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퓨처엠 및 국내 배터리 3사, 흑연 수급에 특별한 문제 없어미중관계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
중국 정부가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으로의 흑연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는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수출 통제에 나선 바 있다.
14일 관련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하순 배터리 소재 업체...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 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지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 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아산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4년 아산 국제정세전망’에서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주요국들이 겉으로는 갈등을 격화하지 말자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뒤로는 입장이 같은 국가들끼리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때 북한은 미국과 중국의 연대 경쟁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 할 것이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일 “폭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미중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가 심화하고 주요국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새해 수출의 본격 상승을 위해 첫날 0시쯤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점검했다.
방 장관은 새해 첫 출항하는 국적화물기(KE207·미국 LA행·오전 1시20분발)의 반도체 장비 등의 수출화물 선적 현장을 둘러봤다.
인천공항은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33%를 담당하는 반도체·ICT 등 고부가가치...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대만선거 결과는 글로벌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총통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3명이다. 여당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최대 야당인 국민당에서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 대만민중당 커원저 전 타이베이 시장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당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탓에...
미중 패권 경쟁과 더불어 공급망 재편 문제는 세계 경제의 변수 아닌 상수가 됐다. 대외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한국 경제로선 사활이 걸린 문제다.
특히 중국 영향을 총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노골적으로 자원 무기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 기대는 타성을 가진 자원 빈국 한국에는 치명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소재·부품·장비...
김 실장은 조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으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주스페인 대사 등을 지내며 양자 및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 통상 분야에 해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힌 국제 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한국의 주력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중 양국이 경쟁적으로 수출 통제 체제를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관국과의 적극적인 '공급망 소통'은 물론 새 통상질서 마련을 위한 교섭 역량이 요구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기업 투자 지원과 한국의 차세대 먹을거리 확보를...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사)중국경영연구소 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이날 열린 '2024년 세계경제통상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세계 경제가 2% 후반의 성장세에 머물면서 세계 교역도 3%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 소비 시장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 지속으로 제한적인 수출 여건이 이어질"이라고 전망한 뒤...
지적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올해보다 더 심화될 수 있어 자원 공급국의 생산 차질, 물류 불확실성, 수출 통제 가능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국의 선거,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각국에 통상정책 변화로 첨단 산업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세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우리 무역은 수출 부진의 쓴맛을 봤다.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 감소의 냉탕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품목으로는 반도체, 국가로는 대(對) 중국 수출 부진이 우리 수출을 끌어 내렸다. 그런 가운데...
미중 모두 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의제가 언론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였다. 주요 의제에는 군 간 대화채널의 복원, 펜타닐 물질에 대한 협력, 군사 분야의 인공지능(AI) 사용 제한,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 등이 포함되었다.
이들 중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이들 전기 동력화 품목의 올해 1∼10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9% 늘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미중 문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신흥자원국과 선진국과의 문제 등 통상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60년 활동한 무역협회가 열심히 연구해 한국 무역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역침체속 국가간 경협추진 활발실무 뒷받침돼야 실질성과로 연결印尼사업 ‘삐걱’…부처갈등 없어야
5년째 지속되는 미중 간의 무역전쟁, 2년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와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무역이 위축되어...
주요 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에 미칠 파급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미중 갈등 지속,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세계적으로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마련된 이번 ‘밋-업 데이’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견기업의 또 다른 도약대이자 다국적 협력 강화의 첫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 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더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