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과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추가 구매했다는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졌으나 전 거래일 지수 급등 이후 추가 상승은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에 대한 소화 매물과 추가관세 불확실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내년에도 대화는 이어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수급부담이 겹치며 국내증시는 다시 2000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0년을 생각하면 현재의 단기조정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2000선 이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 업종은 여전히 반도체를 비롯한 씨클리컬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
극적 협상으로 한일 갈등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25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세계정세를 짚고 한국 증시도 이와 관련한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내림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하방 지지선이 단단한 만큼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인지...
이날 CNBC방송은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관세 철회 문제에 대해 미국과 합의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현재 전략은 미국과 대화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추이와...
한편, 미 국방 장관이 북한과 대화를 위해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해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기대된다는 점 또한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과 홍콩 항셍지수,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부각과 홍콩 시위 격화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 던 미중 무역협상은 미국의 관세 인상 보류, 중국의 농산물 구입을 서로 교환하는 스몰딜로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전까진 최종 결과가 도출되진 않겠지만, 양국이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 랠리를 나타낼 전망이다.
최근 달러가...
미중대화 분위기, 노딜 브렉시트 연기 등 대외 변수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와 멀티플 부담 간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는 2050~2130포인트 내 등락을 예상한다. 안도 랠리에 동참하지 못했던 업종들 수익률 갭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수출 관련 업종 중 반도체 업종 지수는 연내 최고치를 경신 중인 반면 반도체 이외 수출 업종 지수는 여전히 올해 고점 대비...
고배당주, 실적
추정치 하락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자동차/반도체) 중심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지난 주에는 미중 무역분쟁, 영국 노 딜 브렉시트 및 이탈리아 연정 붕괴 등에 따른 유럽 발 정치 불확실성, 그리고 홍콩 시위 등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동시 다발적으로 완화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크게 일조했다....
전자와 관련해 미ㆍ중 양국은 대화 채널을 열어 두고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월초엔 주요 경제지표도 발표되는데 결과가 좋으면 그대로 좋고, 나쁘면 부양 기대감이 강해지는 상 황이다.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국면이다.
시장 대응과 관련해 위험자산에 대한 접근, 즉 리스크-온을 염두에 둘 필요 가 있다. 시장이 예상대로...
이어 “트럼프는 그동안 트위터 트윗, 무역 팀과의 대화 등을 통해서 자신이 협상을 계속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밝혔다”며 “그는 미국에 올바른 거래를 성사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전날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도 불구하고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을 위해 홍콩에서 오는 14일...
왕이 국무위원은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한 데 이어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장관과 포괄적 전략 대화를 했다.
왕 국무위원장의 순방이 끝나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중국과 중남미 국가의 유대 강화는 단순히 외교...
23~24일 개최되는 WTO(세계무역기구) 일반이사회에서 이번 수출 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이사회 이후 국제사회 여론 등에 따라 대화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를 비롯한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부정적인...
이어 “산업무역 구조상 한국이 일본을 제압할 수 있는 한 수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맞대응 확전전략은 국민들에게‘보여주기’식 대응에 지나지 않으므로 대화 의제를 발굴해 한일정상회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또한 “일본산 불매운동과 일본 관광 자제 논의는 국민 정서상 이해되지만 효과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00~2180포인트선에서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이번 주말(28일~29일)부터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사전적으로 실무진 및 고위급 무역협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다음주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앞둔 시점이라 주목된다. 또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라는 점에서 시 주석이 북미대화 재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중 무역협상으로 다시 쏠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 연준이 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올해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그러나 인플레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2020년에는 2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이렇듯 연준이 미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및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다만...
이를 감안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던 대화 중단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주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높일 수 있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여기에 미국의 대 멕시코 관세 부과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중국은 이날 미중 무역 갈등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비난하면서도 미국과 협상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중국 국무원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 대한 중국 입장’이란 백서를 발표하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 차질은 모두 미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서 발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최근 미국이 중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연준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G20 정상회담(6월 28~29일)에서의 트럼프와 시진핑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고, 미중 무역분쟁을 재점화시켰던 미국의 최근 스탠스 변화는 시장의 불안심리를 제어하는 변수로 볼 수 있다.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이 1차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정부가 미·중 양국에 무역분쟁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를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김승호 산업통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17~18일 칠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APEC 양대 회원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은 양국뿐 아니라 다자무역체제 전체의 안정성을 저해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