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조 방안,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이와 함께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함께 업무보고에 임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할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방안’도 주목된다.
29일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산업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협상 방향 및...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이번 주 워싱턴에서 비공식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무역협상을 재정립하고자 24일 미국...
문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선 “한미FTA는 재협상이 아니라는 것을 한미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충분히 얘기했다”면서 “한국이 상품교역은 흑자지만 서비스는 적자고 투자액도 미국보다 한국이 많다, 종합적으로 미국이 반드시 적자가 아니고 균형이 맞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문 대통령은 “한·미·일 첫 정상회담에서 북 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동 방안을 협의한 것도 성과”라면서 “베를린 방문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힌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이어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위해 노력해 가야할 방향”이라며 “북한이 선택할 길도 그 길밖에 없다고 본다. 북한의 호응을...
하지만 문 대통령의 4강 외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먼저 중국과의 사드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풀지 못했고 한·미·일 안보강화로 중국과 러시아의 보이지 않는 반발을 샀다. 일본과도 위안부 문제 해결에 여전히 이견을 보이며 평행선을 탔고 미국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의 과제만 남겨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또 발효 6년차를 맞이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세계 보호무역주의 우려 확산 속에 자유무역과 개방경제의 중요성을 입증한 모범적 사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양 정상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충하고자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진흥, 직업교육, 탈원전·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즉흥적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발언으로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많다. 이 발언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 간 공동합의가 되지 않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인 결례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위태롭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LA타임스나 미국 경제방송인 CNBC 등은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중요한 이슈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29~30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그러나 한미 양국의 거의 모든 주요 이슈에 중국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중국이 이번 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28일...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외교 조언자로 역할을 하면서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 현재 자리에 오르게 됐다.
또 정 실장은 오랫동안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공동 상임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아시아 정당지도자와 아시아 정부 고위직들과도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정 실장의 외교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개시를 18일(현지시간) 의회에 통보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 게이트로 정치적 혼란이 워싱턴을 휩쓰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세간의 눈길을 다시 정책으로 돌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는 서한을 통해 “23년 된 나프타를...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180일 안에 규정 위반이나 남용 사례가 있는 무역협정을 조사해 해결책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주형환 장관과 우태희 2차관이 잇달아 미국을 방문해 한미 FTA가 양국에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셈이 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추진돼 관세율이 새롭게 조정되면 우리나라에 앞으로 5년간 최대 170억 달러(약 19조4000억 원)의 수출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한미 FTA 재협상과 미일 FTA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시나리오별로 효과를 분석했다. △시나리오 A, 관세율 재산정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의 수출손실액이 최대 170억 달러(약 19조4000억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한미 FTA 재협상과 미일 FTA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서는 한미 FTA 재협상 수준을 △무역급증 산업에 대한 재협상관세 적용할 경우...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발언에 글로벌 보호주의의 확산 촉발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28일 논평을 통해 “한ㆍ미 FTA는 한ㆍ미관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공고히 유지돼야 한다”며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이어 “한ㆍ미 FTA 체결 이후 한·미 양국의 상품...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 중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대중 무역 적자 문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그 외 국가들과의 무역협정 등을 이야기하다가 한국과 맺은 FTA 개정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기를 원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이나...
트럼프 무역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양자 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EU는 중국, 일본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 성의를 보이는 쪽이 먼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로스 장관은 24일 워싱턴에서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미 행정부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TPP에서 발을 빼고 나서 일본과 양자 무역협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양자 무역협정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어떤 형태의 협정이 미·일에 최선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아소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7년도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 양자 무역 협상에 대해...
제1차 미·일 경제대화가 열린 도쿄에서도 무역 압박을 이어갔다. 그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무역·투자 규칙과 경제 재정·구조정책, 개별 분야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구체적 성과를 지향하자는 입장에 동의했다.
이들 3개 부문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무역·투자 규칙과 관련해 펜스 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미국이 양자 무역협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자간 무역협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자국의 요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양자 무역협정을 선호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1차...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라가르드 총재와 김용 WB 총재 등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로스 장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오는 18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첫 미·일 경제대화에서 트럼프가 철회시킨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신 양국 무역협정을 체결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