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만 해도 실업률 상승은 주로 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에 기인했지만, 올해의 경우 노동수요가 근본적으로 축소된 때문이라는 분석이 골자다. 이는 기업 등 고용주가 기존 인력을 줄이거나 더 이상 사람을 뽑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저임금 과속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노동비용 상승을 초래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결국 정부 노동정책의...
KDI는 22일 발표한 ‘2014년 이후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실업률(이하 계절조정) 상승의 요인을 산업 미스매치와 수요 부족, 기타 미스매치로 구분했다. 산업 미스매치 실업은 실업자의 산업 간 이동으로 해소될 수 있는 실업으로, 총노동 수요가 줄어들지 않더라도 특정 산업에 구직자가 쏠리면 발생한다. 수요 부족은 빈 일자리 수가 실업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2일 발표한 ‘2014년 이후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실업률 상승분 중 산업 미스매치(수급 불균형)의 비중이 컸으나 올해 들어선 노동수요 축소의 비중이 커지는 양상이다.
산업 미스매치에 의한 실업은 실업자의 산업 간 이동으로 해소될 수 있는 실업으로, 총 노동수요가 줄어들지 않더라도...
하지만, 최근 산업단지는 국내 주력산업 부진, 제조업 부가가치 악화, 산업단지 노후화, 인력미스매치 등으로 인해 성장동력 상실이 우려돼 새로운 혁신공간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에는 기업인, 근로자 등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과 함께 산업단지 혁신도약 선언을 통해 산단공과 산경련의 역량 결집을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면접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면접지원금 지급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윤철 본부장은 “G밸리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우수 인력이 다수 채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실업률이 높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린다”며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의 미스매치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10대 재벌그룹의 고용 인원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며 “반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규모는 늘어나고 있고, 기술 혁신 기업들이 만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입사 시 미스매치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다양하게 지원하고 기업을 비교해볼 수 있어야 하는데, 고등학교에서는 기업이 제공하는 구인표를 보고 기업 1~2개로 좁혀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고졸 구직자들이 받아드는 선택지가 좁을 수밖에 없다.
한 고졸 구직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1인 1개사 지원은 어렵다. 기업을 비교할 수 없어서 결국 면접을 본...
◇ “다수의 고학력자, 소수의 대기업 미스매치가 문제” = OECD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 대기업의 1인당 임금은 중소기업 대비 2013년 기준 1.8배, 노동생산성은 3.3배에 달한다. 이런 수치는 OECD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이와 함께 임금 격차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OECD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홍 교수는 “이런...
방학 기간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시기”라며 “그런데 도소매나 숙박음식업 등 아르바이트 수요가 많은 산업에서 취업자가 줄어 공급만 넘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미스매치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실업률이 크게 상승해 전체 실업률과 청년층의 확장 실업률까지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전략(미스매치 해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 친화적인 기업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컨설팅 지원, 스마트공장 확대 등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캠페인 전략(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이미지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20회 정도 현장방문 애로 청취
△규제 개선 지원으로 신산업 환경 조성=김 원장은...
대한상의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을 출범시켜 일자리 창출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전략적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기피현상과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짜 중소기업 정보를...
참석 기업인들의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 경감 △근로시간 단축 연착륙 지원 △성과·혁신 중심의 중기지원 정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중기 인력 미스매치 해소 △청년 구직자 중소기업 체험 확대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활용 지원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 △신산업 부문 규제 타파 등이 언급됐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앞서 정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청년 고용 부진은 산업·교육·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며 일자리 수요 부진, 미스매치가 지속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20대 후반 인구 증가로 구직 경쟁 격화, 청년 일자리 어려움 가중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젊은 층의 고학력 실업자도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달 4년제 대학교...
출범 1년을 맞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1년간 64개 정책, 904개의 세부 과제를 수립·발표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정작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우수중소기업DB’가 유명무실하다는 점이 그 방증이다.
오는 26일로 중기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홍종학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처 출범...
다만 집을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공급이 임대에 치우친 ‘미스매치’가 커졌다는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
마곡지구 내 2009년 착공한 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중심 산업·업무 거점으로 계획됐다. 5대 분야(전자·유전공학·바이오·정보통신·에너지)의 국내외 기업 148개가 입주를 결정했고 현재 LG, 롯데 등 48개 기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한편...
섬유의 경우에는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5억4000만 원 투입)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스마트공장 확산(30억4000만 원 투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확대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민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중 '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심의 민간일자리 창출 방안(가칭)'을 수립해...
그는 다만 “향후 세수 유출입 상황에 미스매치가 생길 경우도 있어 올해 한은 일시차입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들어 4월까지 국세수입은 109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05조3000억원에서 늘어난 것이다. 올들어 4월말까지 누계 통합재정수지도 2000억원 흑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사회보장성기금 흑자...
이는 노동수요와 공급 사이의 미스매치라는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실제 일본은 신규 졸업자 중심의 채용구조를 갖고 있고, 미국도 서비스업 종사자 비율이 높고, 기업 요구역량과 청년구직자 역량간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 독일도 해외 이주청년 증가에 따른 청년 노동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학교...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을 반영,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을 융자 지원한다.
요건은 34세 이하면서 중소기업 생애최초 정규직 취업자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기술보증기금 청년 창업지원 받은 자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보증금 5000만 원(60㎡) 이하 주택이다.
지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