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현재 세월호 선체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6렬로 76개씩 456개가 필요해 전국의 M/T가 집결하고 있다"며 "4월5~6일께 완전히 거치되면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선미쪽 일부 와이어에 과부하가 걸리고...
정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르면 다음달 10일 시작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미수습자 사진을 보고 있다.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을 브리핑하며 "오는 30일 진도에서 출항해 내달 6일 목포신항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르면 다음달 10일 시작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학생들이 미수습자 사진을 보고 있다.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을 브리핑하며 "오는 30일 진도에서 출항해 내달 6일 목포신항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르면 다음달 10일 시작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미수습자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을 브리핑하며 "오는 30일 진도에서 출항해 내달 6일 목포신항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르면 다음달 10일 시작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학생들이 미수습자 사진을 보고 있다.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을 브리핑하며 "오는 30일 진도에서 출항해 내달 6일 목포신항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세월호 침몰지역 내 미수습자 수색 등은 4월 초부터 시작된다.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을 진행 중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월호는 30일 전후에 목포신항(항해거리 약 105km, 시속 18km(10노트)...
반잠수식 선박이 9m까지 부양하게 되면 물 속에 가려져 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도 처음으로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5일 만이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완전하게 고정이 되면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종교적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는 빠르면 이달 말에 목포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침몰한 현장에는 미수습자나 유류품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세월호가 누워 있던 해저 조사도 진행한다. 세월호가 누워있던 3년 동안 유실물 등이 흘러 내렸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세월호가 안전하게 목포 신항으로 거치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이 시작된다.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을 비롯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100여명이...
다만 인양 완료 후 미수습자 수색을 어떤 방법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객실 부분 절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옆으로 누운 채 인양된 세월호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선 객실 부분만 분리해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훼손을 우려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윤학배 차관은 “세월호 인양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원래 목표했던 내달 4일 이전이라도 목포 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이후에는 거대한 선체를 철재부두 거치 공간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선체 정리와 미수습자 수색, 사고 원인 조사 등이 이뤄진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자체적으로 결정한 '조사개시일'부터 최장 10개월을 활동할 수 있다.
조사위는 자료 및 물건의 제출 명령, 동행명령, 참고인 등 조사, 고발 및 수사요청, 감사원 감사요구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 및 미수습자 수습, 세월호 선체 내 유류품 및 유실물 수습 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1인 미디어 '길바닥'(박훈규 PD)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고 3년 만에 침몰 지점을 벗어나는 세월호를 지켜보고 있는 시신 미수습자 유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유가족은 22일부터 침몰 지점에서 1.8km 떨어진 어업지도선 '무궁화 2호'에 머무르고 있다.
이 방송에서 세월호를 싣고 이동하는 잭킹바지선을 바라보던 한 유가족은...
단원고 학생이었던 故 이다운 군이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신용재가 완성시켜 공개한 곡을 의미한다.
당시 신용재는 "이 노래가 유족들과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인양 현장은 물론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보낸 편지, 질문, 미수습자 가족들의 이야기 등에 대해 보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에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혜는 세월호 인양이 실시되고 있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미수습자 9인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탈까요”라는 글을 덧붙여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가 올라와서 진실이...
대선 이전으로 일부러 잡았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못 박고 "인양과 관련해 다른 요소가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분양소에 가면 미수습자 사진은 비어있다"며 "분향소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고 나오면서 빨리 인양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걸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과연 안전한 나라가 됐나 반문하게 된다” 며 “정부가 안전 대책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에 대한민국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 5인, 유가족 3인으로 추천하게 돼 있는 선체조사위가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서 사고...
또 정부는 △세월호를 들어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사각펜스 설치비 60억 원 △기상 악화 등으로 작업을 중단한 기간 들어간 비용 5억 원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상하이샐비지가 현재 1단계 작업만 완료했기 때문에 계약금 중 213억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 11월 사각펜스 설치비용 45억 원, 작업중단 비용 5억 원 등 50억 원을 지급해...
누구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인양을 통해 진실도 인양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지 않고 집으로 간 날, 거의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에 착수한다니 착잡하다. 안타깝게...
두척이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원들이 탑승한 어선이 인양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해경 경비정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탑승한 이 어선이 인양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지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시작하며,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