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가 좋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발생하면 빌려준 돈을 쉽게 회수하기 어려운 서민금융기관으로서는 매우 위험한 금융기법 중 하나다.
국회에 제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PF 잔액은 2022년 말 129조9000억 원으로 ‘건설업+부동산’ 대출 330조 원의 약 40%에 해당할 정도로 커졌다. 이 중 저축은행 10조5000억 원...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으로만 수요자가 쏠리는 양극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방 미분양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쌓여 있다. 국토부 통계를 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가구인데 이중 지방에 있는 것은 84.3%인 5만8066가구다. 서울은 1144가구로 1.7%에 불과하다. 악성으로...
백 연구원은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4월 이후 전용 85㎡ 이하 일반공급 추첨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울 청약시장 관심도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개발 호재와 수요가 뒷받침되는 일부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 도시는 적체된 미분양 해소에 속도가 붙지 않고, 부동산 PF대출 부실위험, 연체율 증가...
대전은 미분양 등 주택시장 악재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국가산업단지 지정, 대기업 투자 유치 등 부동산 시장 내 대형 호재로 미분양이 많이 해소됐고 이에 따라 주택사업자들의 기대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은 모두 입주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하락 폭은 강원(88.8→63.6)...
이들 지역은 미분양 우려가 커 아파트 분양 추진이 소극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산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이 개선됐고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으로 사업추진 시 분양 시기와 가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양시장 역시 매달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수요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은 0.3%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 대규모 규제 완화를 골자로...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자금 유출이 예상되면서 기업 신용등급 강등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이번 붕괴 사고가 GS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단기급락 후 조정국면을 지나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인기 지역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다른 지역은 조정국면이 길어지고 미분양도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분양 물량은 정부의 공식통계인 7만여 가구보다 많은 10만 가구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미분양...
구체적으로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 경우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를 기존 1.25~1.5배(규제지역)에서 1.00배로 하향 조정한다. 개인의 경우에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대신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세가격 낙폭이 줄고 있지만, 입주량과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1년간 전세 재계약 보증금 규모도 최고...
작년 말 6226가구였던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7276가구로 16% 늘었다.
게다가 서울과 일부 지역, 대단지 등으로만 사람이 쏠리는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82.2대 1로 전국 평균(18.8대 1)을 4배 이상 웃돌았다. 반면 인천과 울산, 충남, 경남, 제주도 등은 1대 1에 못 미쳤다. 경북, 전남...
다만 저렴한 가격만 보고 미분양 지역 또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함 랩장은 "대출로 자금을 조달해 투자하기에는 금리가 높은 수준인 데다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투자관점에 접근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통계 메뉴로는 기존 REPS의 주요 메뉴와 함께 미분양관리지역, 초기분양률 등 신규 메뉴를 제공한다. 여기에 모집공고 등을 REPS 솔루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집공고 검색 메뉴도 신설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전략사업본부 상무는 "기존처럼 부동산 빅데이터는 물론 지도 기반의 직관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에서의 입지분석...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GTX 호재가 있는 인덕원이나 의왕시 등에서도 미분양도 해소되는 분위기여서 함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분양가도 할인하고 있어 계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곽 지역으로 입지가 떨어지거나 분양가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곳들에서는 미달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하우스토리...
앞서 교통 호재로 집값이 대폭 오른 단지가 늘어난 만큼 대구와 경북지역도 교통 개발 완료 시 집값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비롯해 부울경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등의 공항조성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추진 중인 부산 강서구의 경우 1분기 기준 미분양가구는 9가구에...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 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개발 호재 소식으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해소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전 미분양 물량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올해 1월 대전의 미분양 물량은 3025가구에 달했지만, 2월 2698가구를 기록했다. 이후 3월 2739가구로 소폭 증가했지만, 4월 2498가구로 재차 감소했다. 대전 아파트...
지역별로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1만799가구로, 전월 대비 7% 줄었다. 지방은 5만8066가구로 2.8% 감소했다.
다만 분양 실적은 여전히 감소세다. 5월 누계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총 4만66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9만6252가구 대비 51.5%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40.7%, 지방이 62.3%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특히 무순위 청약은 다주택자 제한이 없는 데다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든지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 보유자는 물론 세대원 청약도 가능하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예상하고 투자했다기보다는 현재 형성된 시세에 따른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 및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쌓여...
지속적으로 공급되지만,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와 전셋값 하락 등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주택 거래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새 아파트 입주율도 오르지만, 지방은 미분양 증가와 기존 주택 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늘면서 약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처럼 공공택지 무더기 미분양 사례는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선 유찰이 거듭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는 데다 공사비 상승과 시행사의 자금 조달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공공택지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소재 부천원종 공동주택용지(B1)는 20일 분양...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남구(일반 2382가구) △강원 원주(2193가구) △충북 청주(1518가구) △충남 아산(1456가구) △대전 서구(1353가구) 등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특히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공급이 없었던 만큼 주택 실수요자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원주시는 현재 주택 노후도가 높고, 지난해 말부터는 미분양 물량도 줄어드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