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매매거래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 상승, 미분양 소진, 집값 상승 등 여러 지표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 철근누락 사태 이후 안전비용 상승,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5월 이후 계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는 것이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2p 하락한 104.3을 기록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8.4로 1p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서의 청약수요 개선과 함께 분양물량 급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함 랩장은 "분양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양극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커 그 외 지역은 미분양이 쌓일 수 있다"며 "특히 지금 미분양이 많이 적체된 곳은 상당 기간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로 1만118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경북(7834가구), 충남(7066가구)도 미분양이 많은 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의 위험은 낮아졌지만, 연립·다세대는 그렇지 않다"며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인 지방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전세 시장의 변수로는 금리와 정부 정책이 꼽힌다. 함 랩장은 "전세대출 금리나 월세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 2법 개선, 역전세...
미달 수준을 보였던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8월 기준 평균 39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반전했다. 다만 지방은 연초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 경우 수도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쌓인 미분양이 일정 수준 줄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 규모는 수도권은 8834가구로 전월(1만559가구) 대비 16.3%(1725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5만4253가구로 전월(5만5829가구) 대비 2.8%(1578가구) 줄었다.
전국적인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감소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기준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 29만5855가구 대비 29.9% 줄었다. 수도권은 7월 누계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가에 대한 질문에 원 장관은 “원칙적으로는 미분양은 시장에서 소화를 해야하는 게 맞다”면서도 “그 사태를 야기한 장본인에 대해서 불이익을 준 상태에서 개입 원칙이 있을 수는 있다. 아직 내부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검토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원 장관은 기자단 정례간담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린 대구와 대전, 울산 등 집값 반등세를 이어가는 곳에선 공통으로 주택 실수요층인 3040세대의 첫 집 매수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집값 바닥론’이 지방까지 확산하자 첫 집 매수 대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 행렬 뛰어든 것으로 봤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기준 ‘생애 첫 부동산 구입’ 통계...
용인시는 협력화단지 미분양에 대해 반도체 관련 첨단기업으로 입주 업종이 제한된 데다 최근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기업이 투자를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로 다른 지역 기업들이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제한되는 것도 주요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용인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규제 완화를 위한...
다른 지역보다 가격대가 저렴하니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덜한 지방에 투자하느니 서울에 한 채 사두려는 안전자산 확보 심리가 작용해 지방에서 투자가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경 투자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장기적으로 지방 집값이 반등하면 줄어들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함 랩장은 “미분양 문제가 남아있는 지방보다는...
올해 미분양 가구의 지방 비중은 84% 안팎, 준공 후 미분양은 80~83%를 유지 중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청약시장 온도 차가 커 이런 상황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1.1대 1로 두 달 100대 1을 넘겼다. 경기는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고, 분양전망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의 미분양 주택은 2697가구에서 2152가구로 20.2% 급감했다.
실제로 최근 인천 일대 미분양 물량이 주인을 찾으면서 완판되고 있다. 인천 동구 ‘인천...
대구는 최근 미분양 물량 감소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 9.6p(90.4→100) 상승했고 광주는 1.3p(105.8→104.5)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전망지수가 낮아졌다. 전남 17.7p(100.0→82.3), 충남 15.6p (93.3→77.7), 충북 13.4p(100.0→86.6)...
이달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1p 하락한 110.6으로 전망됐다. 주산연은 “시멘트 가격 상승 예고 등 연이은 건설 원가 상승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해 분양가는 당분간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3p 상승이 예측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0p 감소로 조사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상반기에 이어 지역과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청약 양극화 추이가 계속될...
지역별 미분양 주택 규모는 수도권은 1만559가구로 전월(1만799가구) 대비 2.2%(240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5만5829가구로 전월(5만8066가구) 대비 3.9%(2237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 규모는 줄었지만,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감소세는 이어졌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기준 18만9213가구로 전년 동기 25만9759가구 대비 27.2% 줄어들었다....
서울 대부분 지역이 규제에서 풀린 영향과 지역별 부동산 시장 회복세 차별화, 미분양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지방 청약시장이 살아나려면 2~3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21개 아파트 단지 중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곳은 총 8개인데 이 중 7개가 수도권 밖에 있다.
경남은 4개...
또 고물가·에너지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 물가지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가스·전기요금 지원 ▲농업 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예산 증액·제도화, 주거 안정을 위한 ▲미분양 주택 매입 후 공공임대 전환 ▲전세 보증금 이자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5조원 규모의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비 등 재생에너지...
가격 상승 측면에서는 거래량 증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주택 매매소비심리 상승, 청약경쟁률 상승, 입주 물량 감소를 꼽았고 하락 요인으로는 전세시장 불안, 경기 위축, 가계대출 부담, 지방 미분양 증가를 꼽았다.
가장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는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직전 거래 대비 상승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1월 아파트...
마포구(19가구 감소)와 강북구(6가구 감소), 구로구(7가구 감소) 등 다른 지역에선 미분양이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만799가구로 전월(1만1609가구) 대비 810가구(약 7%) 감소했다. 1월 수도권 미분양 규모가 1만2257가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458가구(약 12%) 줄어든 수준이다.
미분양 단지 수요가 반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