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이 하향 안정세에 돌입하고, 서울에서도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식자 일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해 왔다. 이에 주정심 위원들은 주택시장 안정요인, 지방의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규제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이 하향 안정세에 돌입하고, 서울에서도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식자 일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해 왔다. 이에 주정심 위원들은 주택시장 안정요인, 지방의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규제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청약 불패로 불리던 수도권 분양시장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은 모양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700만35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701만9253명) 대비 1만5711명 줄어든 규모다. 주택청약 가입자는 2009년 통장 출시 이후 13년여 만인 7월 처음으로 하락한...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수차례 줍줍을 진행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달 22일 미분양분 26가구에 대해 6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전용 18㎡C형과 전용 56㎡A형에서 또 각각 1가구가 미달하면서 7번째 무순위 청약을 준비하게 됐다. 이 단지는 앞서 미분양 해소를 위해 15% 할인분양과...
인천 미추홀구에 짓는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 역시 2순위 접수까지 진행했지만, 92가구 모집에 84개의 청약통장만 들어왔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하우스 분석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80개 단지 중 54개 단지(67.5%)가 재분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미분양 비율 30.3%의 두 배 규모다.
1분기까지만 해도 인천과 경기는 분양률 100%를 기록했지만, 2분기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하락한 것이다.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평균 초기 분양률이 18%에 그쳤다. 1분기 52.1%의 절반 이하로 주저앉은 셈이다. 평균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경과 기간이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이 하향 안정세에 돌입하고, 서울에서도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식자 일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했다. 이에 주정심 위원들은 주택시장 안정요인, 지방의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규제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분간 금리...
특히 대규모 공급에 집값 약세가 계속되지만,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인 대구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난달 24~26일 청약 접수 결과 전체 748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하면서 전용면적 112㎡C형(5가구)과 188㎡형(1가구)을 제외한 19개 평형이 미분양됐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라도 대구 청약 경기 침체를...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3월 본 청약 접수 결과 196가구가 미분양 되면서 지난달까지 총 세 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계약 물량이 소진되지 못하자 최근 기존 분양가에서 15%를 할인하는 강수를 뒀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 금융 부담이 가중하면서 청약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며 “요즘에는...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속출할 만큼 청약시장이 침체됐지만, 정부의 청약 추첨제 확대 방침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추첨제를 통한 청약 당첨자 선정은 가입 기간이나 납부횟수와 무관하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누적 가입자 수는 총 2699만5103명으로 전월 대비 5만3726명 증가했다....
4월 서울 미분양 주택 360가구두달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대출규제 강화·잇단 금리인상자금 부담에 청약시장 '된서리'청약 경쟁률, 두자릿 수로 추락
지난해 ‘청약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서울에서 최근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더불어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대구는 공급 폭탄과 미분양으로 집값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대구 아파트값은 0.63% 떨어져 올해 누적 2.05%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세종시는 올해만 3.08% 하락해 대구보다 더한 집값 약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고운동 가락19단지 파라곤 전용면적 84㎡형은 14일...
반면 청약 흥행 실패를 맛본 지역도 속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분양한 ‘만촌자이르네’는 전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모든 평형에서 마감에 실패했다. 인기 평형인 전용 84㎡형에서도 4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준 169가구가 미달하는 등 흥행 참패를 맛봤다.
특히, 대구는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으로 2월 미분양 주택이 총 4561가구에 달했다. 이 기간...
지역별로 △동대문구 133가구 △강동구 41가구 △광진구 3가구 △중구 2가구 △구로구 1가구 순으로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
최근 서울 부동산 분양시장 열기가 식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은 지난해 이른바 청약 불패를 이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미계약이 속출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이어지고 있다.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전국 미분양 가구수 4개월째 증가대구는 올 분양 5단지 모두 미달'수성 센트레빌' 신청 33명에 그쳐대구·울산·광주 등 7곳 해제 요청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공급 기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선 여전히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미분양이 많은 지역과 집값 하락 폭이 큰 지역들은 지난해에 이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16일...
지방에선 올해 초부터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일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는 이달 청약 접수 결과 전용면적 84㎡형 총 470가구 중 352가구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전체의 74.89%가 미분양된 셈이다.
대구 남구 일대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 역시 이달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형 총 655가구 중 565가구가 미분양됐다. 전체...
이런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미계약이 속출한 건 초기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송도자이 더 스타의 경우 분양가가 대부분 9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돼 자금 마련이 더 어려워진 만큼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승현...
지방 아파트 미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들어 급등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707개 단지 중 미달 단지는 총 117곳(16.5%)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569개 청약 단지 가운데 50곳(8.8%)이 미달된 것과 비교하면 미달률이 두 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미달 단지가 늘어난 이유는 올해부터 개인별...
실제로 대구는 지난해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과잉 공급으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속출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933가구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69.1%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93.3%)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419가구)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오피스텔이...
서울 등 핵심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만점짜리 통장이 속출하며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쌓여가는 등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진흥기업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 안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한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92대 1을 기록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