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집값 내림세에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미분양이 속출하자 정부가 개입해 이를 매입해달라는 요구가 최근 건설업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일정 부분 시장 개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미분양 증가로 주택업체의 자금경색이...
수도권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지방엔 미분양이 대거 속출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107가구로 지방 미분양 물량만 83.8%(5만7072가구)에 달한다. 이에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시는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
깡통전세가 속출했고, 피해는 엉뚱한 세입자들이 보고 있다.
주택 시장뿐만 아니다. 건설노조의 생떼에 현장이 번번이 멈추면서도 건설사들은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돈을 뜯길 수밖에 없었다. 자그마치 3년간 40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정상화의 기틀을 닦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자 이제까지...
더 광범위하게 미분양 주택의 대량 재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경종을 울렸다.
IMF는 재정 구조개혁도 주문했다. 인프라 투자에 치우친 재정 지출을 놓고 가계 지원 비중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사회보장 시스템도 더 견실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가계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완화해 저축을 소비로 돌리기 쉽게 하면 투자에 치우친 경제 구조...
청약 시장이 얼어붙자 계약률이 급락하면서 미계약분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청약 당첨자는 당첨 이후 짧은 시간 내 잔금을 치러야 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높아 무더기 계약 포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더클래시’는 30일부터 총 27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을 진행한다. 이곳은 이달 입주를...
청약불패로 꼽히던 송도 일대는 미분양에 고전하고 있고, 검단에서는 본격적으로 입주물량이 풀리면서 전셋값 하락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이 전날 청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형 전체 94가구를 분양했는데 전체 62건이 접수되면서 청약 평균 경쟁률이 0.65대 1로...
원자잿값이 크게 오르면서 공사비가 오를 수밖에 없지만, 시장 하락기인 만큼 고분양가 논란이 부는 단지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공사비 산정을 두고 조합과 시공사 간 잡음이 커지는 현장도 늘고 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에서 흥행 참패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센텀...
로또로 불리던 무순위 청약(줍줍)을 수차례 진행하는 단지가 속출했다. 지난해 2월 분양했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럭스 오션 SK 뷰’는 미분양 전체 129가구에 대해 무려 10차례 줍줍을 진행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리버리치’ 역시 지난해 10월까지 총 9번의 줍줍을 진행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GTX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더라도 예전처럼 부동산 시장 반등은...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서울에서 초기 분양률 100% 기록이 깨졌고, 공급과잉 및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는 ‘2022년 부동산 시장 결산’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전국에서 39만6216가구(예정물량 포함)가 공급됐다. 분기별로 △1분기 9만9382가구 △2분기 7만691가구...
이처럼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접수 건수가 ‘0’인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전남 함평군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도 5~6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청약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후 2순위 기타지역에서 3건만 접수되면서, 사실상 232가구 대부분이 미분양됐다.
흥행이 저조한 건 다른 단지들 역시 마찬가지다. 본지가...
자금경색에 미분양 늘어나며내년 상반기부터 줄도산 속출 '우려'
집값 내림세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파트값은 주택보다 더 하락해 서울 아파트값은 4% 떨어지고, 지방 아파트는 5.5%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 줄어든 38만 가구 수준으로 예상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레고랜드 사태...
분양만 하면 완판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청약시장은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또 청약’으로 통하던 수도권에서 미분양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줍줍(무순위 청약)’에서도 잔여 물량을 해소하지 못하는 단지도 여럿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현금 지급 등 금융 혜택을 내걸며 수요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김태년 의원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열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되면서 기업 채무 상환 능력이 어려워지고 내년은 더 부실화될 가능성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4분기 미분양이 작년대비 20% 이상 늘었다"면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돈줄 막히는건 시간문제...
정부는 분양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분양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해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대출보증을 제한해 왔지만, 최근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분양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이러한 금융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또 미계약 가구도 속출하면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거주지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의 분양 단지는 미분양,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속출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조정대상지역 위주의 해제로 세종시 외에도 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부 규제 지역 해제가 예상된다”며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안산시 단원구나 화성시 동탄2지구 등 경기 일부 지역만 한 단계 낮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완화될 것으로...
최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에도 이 단지에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7100만 원(일반공급), 8억9300만 원(특별공급)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최소 4억 원 이상...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부실 사업장이 늘어날 위험이 급증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미분양 주택 '눈덩이'…“정부 선제적 개입 필요” 주장도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중견 건설사부터 도산의 우려가 제기되는...
최근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지만, 논산은 예외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논산 아이파크는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미분양 주택이 없을 정도로 아파트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3년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 단지인 만큼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충남 논산시 대교동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158...
인천과 대구에서는 누적된 공급 물량 영향 등으로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의 미분양 주택은 올해 8월 1222가구로 전월(544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 분양·입주 물량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주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2021년 대구와 인천에는 각각 5만7738가구와...
과천 주암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준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미달 가구가 속출했다.
최 교수는 “과천 주암지구를 보면 입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미분양이 났었다”며 “전용면적 55㎡ 이하 소형으로만 구성하다 보니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작은 곳에 살고 싶지 않은 것은 청년들도 마찬가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