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지금 민란 수준으로, 저를 포함한 정치권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미르ㆍ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선 "국민적 의혹이 있으면 빨리 진상을 밝히고 민생 문제 해결로 옮겨가야 한다"면서 "의혹의 해결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야당에서 미르ㆍK스포츠 재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관련해 "우리 당은 집권당으로서 면모를 회복해 작금 정국 혼란의 단초가 된 최순실 씨를 둘러싼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향후 안보ㆍ경제와 관련한 민생 현장 행보를 가속함으로써 야당의 미르ㆍK스포츠재단 등에 대한 의혹 제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우선 박 대통령은 17일 예정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국론결집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북한이 15일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등 핵ㆍ미사일 추가도발의 의지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6일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17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총 73명의 의원이 서명한 상태다.
결의안에는 심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이해찬ㆍ원혜영 의원을 포함한 55명,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을 포함한 9명 등 야 3당에서 70명이 이름을...
이들 공기업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대한 전경련의 우회지원 논란에 이어 최근 미르ㆍ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한 정경유착 의혹 등이 제기되자 전경련에 탈퇴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탈퇴한 공기업 중에는 인천공항공사, 한전 외에도 한국석유공사, 가스공사, 서부발전, 에너지공단, 석유관리원, 산업단지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포함됐다....
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집중 추궁했다. 박 의원은 오전에 이어 오후 질의를 이어가며 “이 부회장에게 (미르와 관련해) 오전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가 아직도 안 왔다. 이 부회장이 ‘국감에 출석해 자료를 못 보냈다’고 한다”며 “조경태 기재위원장은 이 부회장에게 자료 제출을 촉구해야...
미르·K스포츠재단의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에 특혜 시비가 있다는 지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요건만 맞으면 (기재부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자동적으로 지정을 한다"면서 "지정 당시에는 부당한 절차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재단 설립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이 있는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전경련이 결정할...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검찰 수사중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 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감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이 전경련에 회비 명목으로 기부금을...
미르ㆍK스포츠 재단 창립총회에 롯데 측 관계자가 참석했느냐는 같은 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심우진 롯데면세점 전무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의 창립 회의록이 허위로 작성된 서류임이 드러났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설립인가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취소하고 조사해야...
그러나 허 회장은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물론 전경련 해체설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두 재단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허 회장은 “나중에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에 나서지 않았다. 이어진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에서 전경련 해체를 주장한다’는 지적에도 “나중에”라는 말을 반복했고, ‘청와대가 재단 설립에 개입했느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7일 국세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미르ㆍK스포츠 재단 논란에 따른 허술한 공익법인 관리ㆍ감독 문제가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벌 대기업들이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약 770억 원을 기부했는데, 이런 액수를 기부하면서 감면받은 세액이 얼마나 될지를 계산해보니 187억원 정도였다"고...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잇따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지정기부금단체 승인이 서류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정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환영하며,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결단을 다행스레 생각한다”며 “서민경제 활성화, 미르ㆍK스포츠 재단 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 검찰 개혁, 지진, 원전 등의 과제가 산적하다. 이제부터라도 여야가 민생 국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할 때”라고 말했다....
‘썰전’ 유시민 작가가 지적한 미르ㆍK스포츠는 ‘문고리 재단’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재단 설립에 관여했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합니다. 황교안 총리는 23일 대정부 질문에서 “유언비어에 대해선 의법 조치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9일 서울중앙지검에 최씨와 안 수석, 미르와 K스포츠의 대표 및 이사들을 뇌물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로 고발했다. 800억 원대 자금을 모아 미르와 K스포츠에 출연한 전국경제인연합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상근부회장, 62개 출연 기업 대표도 배임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고발장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종범 (당시)...
정권 차원의 대규모 모금 의혹이 제기된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및 기부금 모금 과정의 특혜 의혹을 추궁한 교문위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은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로서는 국감 파행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국감 일정이 비어 있는 28일 냉각기를 거쳐 29일부터는 여야간 물밑 협상을 개시함으로써 이르면 이번...
이렇게 하나”라며 “총리는 또 검사처럼 다 만들어준 수사서류를 보듯 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하려고 했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의가 취소됐다. 여야는 간사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한 뒤 증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