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장점을 잘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IB(투자은행)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합병 증권사를 금융권의 삼성전자 같은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도 ‘초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호텔롯데가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호텔롯데는...
"글로벌 IB센터를 만들어 벤처모험자본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박현주미래에셋회장이 4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센터원 35층1000평에 글로벌 트레이딩 룸을 만들어 우수한 젊은이들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인재들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백 여사는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박 회장은 대학원생 시절 백 할머니라는 분이 명동 사채시장의 큰손이라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백 여사를 찾아갔다. 박 회장은 백 여사에게 대뜸 ‘주식 투자를 좀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백 할머니’는 우량주를 2~3년씩 보유하는 장기투자 원칙을 고수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광화문 곰’...
1999년 ‘바이 코리아(Buy Korea) 펀드’ 열풍을 만든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국내 최초로 뮤추얼펀드를 도입해 주식시장에 간접투자 열풍을 만든 박현주미래에셋 회장 등이 등장하면서다. 펀드에 투자된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들어갔다. 외환위기로 빈사 상태에 빠졌던 주식시장은 펀드 열풍에 따른 자금 유입에 힘입어 다시 크게 활성화될 수 있었다.
증권업계 한...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그룹이 KDB대우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DNA를 바꾸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자본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한 발짝도 못 나서며 오히려 퇴보해 이미 자본시장은 잃어버린 20년 전철을 밟고 있다. 이젠 긴 어둠을 터널을 뚫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의 기틀이...
◇다시 신화 쓴 박현주미래에셋 회장=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매각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창업 18년 만에 업계 1위로 도약했다.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자기자본을 더하면 8조원 규모로 기존 업계 1위였던 NH투자증권(4조6044억원)을 큰 차이로 따돌린다.
‘증권맨의 신화’로 불리는 박 회장은 2조4000억에 이르는 과감한 베팅으로...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도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계 1위의 자산운용사와 미래에셋 대우증권의 시너지는 1+1이 3, 4, 5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며 “견고한 경영원칙과 투자철학, 업그레이드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단순히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강하고 더 신뢰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을 만들 것”이라고...
솔직하게 얘기하시죠."
2007년 3월 이후 8년 만의 공식 기자간담회 자리에 나선 박현주미래에셋 회장. 그의 말투와 표정은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올 초부터 대우증권을 인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도 밖으로 얘기하지 못한 한을 풀 듯,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28일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박현주미래에셋회장이 2007년 3월 이후 8년만에 28일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관련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구조조정 관련 우려가 많다.
= 한국 금융회사가 합병하면 구조조정을 많이 했지만 우리는 그 부분은 벤치마크 안하려고 한다.
두 회사를 통합하면 인적자산이...
“미래에셋과 KDB대우증권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DNA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박현주미래에셋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먼저 박 회장은 “한국 증권사의 역사나 다름없는 KDB대우증권을 가족으로 맞이할 기회를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대우증권의 새 주인으로 선정된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향후 투자를 확대해 한국경제와 국민의 노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4일 산업은행은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박 회장은 우협 발표 직후 “이번 대우증권 인수...
미래에셋증권이 예상대로 KDB대우증권을 인수하게 되면서 한국 증권사(史)상 처음으로 자기자본 약 8조원의 ‘공룡 증권사’가 만들어지게 됐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진정한 ‘맏형’ 증권사로 자리잡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우증권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 패키지 매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