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앞 컨테이너는 지난 2월 1일 미래에셋대우 노조가 ‘투쟁 본격화’의 의미로 설치했다. 노조는 컨테이너 설치와 함께 당시 미래에셋 증권의 LBO(차입매수) 방식 인수의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기도 했고,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대응까지도 검토했다.
컨테이너 설치 이후 인수자 측인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 사측과 미래에셋대우 노조의 관계는 ‘격화일로’...
이날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앞 마당에서 전 직원 대상 집회(총파업 출정식)를 진행한다.
이자용 노조위원장은 "드디어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노조 탄압이 시작됐다"며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휴일인 17일 전 직원 대상 집회를 계획했으나 시작 전부터 본부장, 지점장이 나서 직원들이 집회에...
대우증권 노조는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에 상호 협상창구 개설을 요구하고 지난 11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회가 있는 17일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 각 임원들의 골프회동을 위한 워크숍 일정과 날짜가 공교롭게 겹친다.
노조관계자는 “우수한 전통과 직원들의 정서를...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의 통합 작업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노조가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에셋 배지 패용 안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잔금을 치르기도 전 업무보고를 통해 피인수법인의 대표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상황도 상식적으로...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이후 통합 작업을 가속화 중인 가운데, 대우증권 노조가 집행부 선거 일정을 앞당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지난주 대의원회의에서 현 노조 집행부의 선거 일정을 5개월 가까이 빨리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내년 4월 임기인 이자용 위원장 등 현 노조 집행부의 차기 집행부 선정을 위한 선거 일정은...
대우증권 소액주주들은 이날 미래에셋증권과 산업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산은과 미래에셋이 소액주주에게 1주당 1만원을 배상하고 매각 계약 자체를 무효로 해달라는 요구다.
대우증권 노조 역시 이번 주말 중앙집행위원회 또는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앞으로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3 일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이제 더이상 산업은행이 대주주로서의 지위가 없는 상태에서 대우증권의 가치를 훼손 시키는 외부인사 영입은 적절치 않다"면서 "산은 출신 낙하산 부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한편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출근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산은이 미래에셋으로 대우증권을 매각했음에도 굳이...
대우증권 노조와 소액주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앞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의 피합병에 반대하기 위한 공동 집회를 열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온 대우증권이라는 회사를 대주주라는 산업은행이 빈 껍데기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가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은 지난해 말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실제 미래에셋증권(변재상, 조웅기 각자대표) 한국투자증권(유상호 대표)등이 연임을 확정 지었다.
오는 3월 임기인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연임이 유력시된다. 다만 은행계 증권사 CEO들은 변수가 존재한다.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최근 지주 감사와 노조의 반발이 변수로 부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 역시 연임 여부가 아직...
대우증권 노조와 소액주주들은 미래에셋의 차입매수(LBO방식)인수 합병 방식에 대해 대주주 적격 심사를 담당하는 금융위를 대상으로 심사 불허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 노조 신형목 수석부위원장은 “대우증권 존속법인시 미래에셋생명대주주 적격성과 합병 법인의 모회사가 되는 미래에셋캐피탈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대한 특혜성 승인을 결사...
5일 열린 KDB대우증권 임시 주주총회가 미래에셋증권 인수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원래 이날 주총 안건은 신규 사외이사∙감사 한 사람을 선임하는 건이 전부였지만,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성토 속에 주총장의 공기는 시종일관 무거웠다. 의례적인 보고와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는 데...
대우증권 노조는 미래에셋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법률∙행정적 방안과 함께 총파업 등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께 열리게 될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안건을 부결시킬 수 있도록 외국인 주주들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의 지분율이 43%라면 그에 대한 3분의 1을 넘는 16% 정도를 확보하면 승산이 있다고...
한편 소액주주들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KDB대우증권 노동조합도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오는 3월 총파업을 비롯한 물리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법무법인 넥서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법률적 투쟁에도 돌입중이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미래에셋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경영진...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이제부터 시작될 큰 전쟁 중 하나의 전투에 불과하다”면서 “수 많은 반격의 기회가 남아 있다. 물리적 집회투쟁, 여론전, 법률투쟁 등 향후 다양한 방법의 투쟁활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각 최종 과정까지 노조와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총파업까지 불사하며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매각을 반대하고 있고, 소액주주들도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 된 이후 주주가치 훼손이 극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지난 12월 24일 이후 현재 대우증권...
대의원대회 를 열지 않고 조만간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노조는 미래에셋그룹의 대우증권 인수가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한 대우증권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친다며 소액 주주들과 연대해 인수 저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지난 6∼7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해 98.39%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내기로 결정하고 현재 관련 법적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소액주주 모임 회원수는 100여명에 육박하며 주식 수도 100만주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이어 대우증권 노조가 진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도 98%라는 높은 득표율로 가결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현재 대우증권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본입찰 최고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총파업 가결에 따라 향후 강도 높은 인수 반대 투쟁이 관측된다.
노조의 주장은 미래에셋이 이번 인수전에 사용한 LBO(Leveraged Buy Out; 차입매수)방식이 향후 주주 등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대우증권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본입찰 최고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노조의 주장은 미래에셋이 이번 인수전에 사용한 LBO(Leveraged Buy Out; 차입매수)방식이 향후 주주 등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