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진행했던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 앵커와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이밖에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한 수사기밀을 공개하겠다고 트윗하는가 하면, 유료 케이블 TV 연속극에 대한 비판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난사에 가까운...
15일 토론 날짜, 코로나19 양성 결과 확인된 지 2주되는 시점 지침상 증상 나타난 후 10일간 자가격리…심한 경우 20일까지 전염될 수도 바이든 “트럼프 코로나19 앓는 상태라면 토론회 안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다음 주 예정된 대선 TV 토론회 참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토론...
TV토론 직후 미국 CNBC방송과 체인지리서치의 첫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트럼프에 13%포인트 앞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의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4%포인트로, 이번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이 정도 격차라면 예년 같았으면 지금쯤 바이든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차기 정권에 대한 전망 기사가 마구 쏟아졌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활동 재개를 위해 조기 퇴원을 강행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완치 때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데다 백악관 자체가 바이러스 전파의 온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날도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백악관에서만 총 15명이 감염됐다. 트럼프는 15일과 22일 예정된 대선 후보 2, 3차 TV토론 참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사흘 전인 지난달 29일 밤 바이든 후보와 90분 넘게 첫 TV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에 대한 감염 우려가 제기됐으나, 바이든 후보는 2일과 4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달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차 TV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트럼프의 1차 TV 토론 준비를 도왔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 등 트럼프의 최측근들이 줄줄이 감염됐다.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이 슈퍼 전파지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미국 대선이 3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을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에 뒤진 지지율을 뒤엎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백악관이 코로나19 핫스팟이 된 이상 대선 막판 유세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를 이끄는 중역들이 최근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TV토론 준비를 도왔던...
이와 관련해 미국 대선 흐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트럼프보다 바이든과 관련된 산업군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판단한다.
친환경 에너지와 소비재(IT,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아무래도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게 주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바이든은 지난 1차 TV 토론에서 예상외로 선전했고, 이번 코로나19 확진 사태의 중심부에서 벗어나 있어 대선 전까지...
9월 29일 미국 대선 첫 TV토론회가 열렸다. 100분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토론에서 ‘중국’이라는 단어는 총 13번 언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미국의 대중(對中)정책은 핵심 이슈가 아니었기 때문에 ‘중국’이라는 단어는 주로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는 데 활용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을 공격하기 위해 바이든 아들의 ‘중국’...
11월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요 격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잘못된 태도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입원 중에도 미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어필할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 등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참석자 중 8명이 확진됐고, 심지어 트럼프와 첫 TV 토론에 동행했던 대선 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다.
이...
이 외에도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를 필두로 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10월2일) △미국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첫번째 TV 토론(9월29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국 경제지표는 분야별로 엇갈리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고, 지난 29일 진행된 TV토론회는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벌써부터 개선안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15일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2차 TV토론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항체 칵테일 치료받고 있어
트럼프는 고령에 비만이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0~70대 남성은 50대 사람보다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한편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제네론제약의 항체 칵테일 8g을 복용했다”며 “아연과...
다음 TV토론을 포함해 앞으로 몇 주간 대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WSJ도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우려를 표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60~70대 사람들이 50대보다 중태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건강 상태 악화하면 일시적으로 펜스 부통령에게 권한 대행”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미국 CNBC방송과 체인지리서치가 1차 TV토론 직후인 지난달 29일 밤과 30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에 달해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13%포인트 앞섰다.
트럼프는 15일 2차 TV토론을 포함해 남은 한 달간 공격적인 선거 운동으로 역전을 노리고 있었는데 자신이 감염되면서 이런 전략이 불가능해졌다.
또 자신마저...
미국 대선 2차 TV토론 취소될 듯
백악관 측은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일정이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미국에서 730만 명 이상이 감염된 코로나19에 결국 대통령마저 감염됐다는 사실은 11월 3일 대선을 앞둔 캠페인 마지막 달을 뒤흔들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오는 15일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2차...
CNBC 조사서 바이든 지지율 54% 달해…트럼프는 41% 그쳐
미국 대통령선거 첫 번째 TV 토론 승자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방송과 체인지리서치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에 달해 41%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1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가와이 다쓰노리(河合達憲) au카부컴증권 수석 전략가는 "(현지시간) 9월 29일에 이뤄진 미국 대통령 선거 TV 토론 평가를 근거로 한 주문을 하려고 했던 투자가도 많았는데 찬물을 뒤집어썼다"고 지적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대폭 상승한 영향이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로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누가 잘했나' 질문에 바이든 60%, 트럼프 28%정책과 토론 없이 비난과 조롱, 고성만 난무해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열린 첫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판정승을 거뒀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29일(현지시간) 토론회 직후 공동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 비율은 60%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다는 평가는 28%인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서 격돌했다.
첫 TV토론부터 양측은 상대 진영을 겨냥해 인신공격성 비난과 조롱을 쏟아내는 한편,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중립적 발언과 행태도 뚜렷하게 내비쳤다.
11월 3일 대선을 35일 앞두고 열린 이 날 첫 TV토론은 현지시각으로 저녁 9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