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실업률은 상승했다.
연합뉴스는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 건을 밑돈 수치다.
한편, 10월 실업률은 3.9%로 전월(3.8%) 대비 상승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물가 하락은 팬데믹 이후 왜곡되었던 수요의 되돌림,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통한 수요 약화와 공급측 회복 시간 확보의 두 가지 경로가 함께 작용했다고 봤는데, 첫 번째는 높은 실업률이나 낮은 성장 없이도 물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가 견조했다고 판단했다"고 짚었다.
이어 "11월 FOMC 회의는 시장금리 상승이...
경기침체 징후로는 △실업률은 낮지만, 상승 추세를 보이는 점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스프레드가 1년 넘게 역전 상태를 유지하다가 최근 가파르게 변하기 시작한 점 △정리해고의 초기 물결을 보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내년 초여름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로 낮춰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 금리는 5.25~5.5%에 달한다.
군드라흐 CEO는...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3분기 경제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총평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적합한 추가 정책의 범위를 확정하기 위해 누적된 긴축 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17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달 33만6000명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실업률은 전달과 유사한 수준인 3.8%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가자지구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경제가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월만 해도 경기 침체의 뚜렷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는데, 지난달에는 ‘침체’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미 경제가 느리지만 여전히 긍정적이고 실업률은 거의...
9월 도시 실업률은 0.2%포인트(p) 하락한 5.0%로 집계됐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다만 20%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16~24세 도시 청년 실업률은 당국이 8월부터 발표를 잠정 중단한 탓에 공개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3분기 GDP는 점진적인 속도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정책 완화에 힘입어 성장 모멘텀이 순차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거시지표 중 물가는 주요 선진국은 5~6% 안팎인데 우리는 2~3%대로 와 있고 고용도 사상 최고 고용률과 실업률"이라며 "젊은 청년이 원하는 직장을 찾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는 있지만, 거시적 상황으로 보면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다만 "앞으로 중동문제가 새로 생겼고 불확실한 요인이 완전히 정리됐다고 얘기하기 이른...
9월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동일했다. 앞서 시장은 3.7%로 전망했다. 9월 시간당 임금은 전달과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0.2%, 4.2%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인 0.3%, 4.3% 상승을 모두 밑돌았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유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가 단기 석유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올해 추가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라는...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단테 안토니오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인상률과 실업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막기에 충분히 좋은 소식”이라며 “9월 고용지표를 소화한 뒤 연준이 무엇을 할지에 대한 시장 기대가 약간 바뀌었지만, 11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자동차...
15~29세 까지 청년들 870만 명의 확장실업률은 20% 안팎으로 171만 명이 일자리가 없는 실정이다.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그냥 쉬는’ 청년만도 41만 명에 달한다. 청년들 중 16%만 정규직이라는 충격적 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나머지는 알바나 단기일자리 등 비정규직이다.
이처럼 심각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첩경은 두말할 것도...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전미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 회의, ISM의 9월 서비스업 PMI, 8월 공장주문, 9월 ADP 민간고용 △5일 9월 미국 수출입,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일 미국 노동부 9월 고용보고서(실업률, 평균 시급, 비농업 고용 등) 등이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이 조기 합의된다면 추가로 주목해야 할 이슈로는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꼽힌다.
한지영 연구원은 “현재 컨센서스는 신규고용이 16만3000건(8월 18만7000건), 실업률이 3.7%(8월 3.8%)로 혼재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형성됐다”며 “여기서 자동차 3사 노조 파업 이슈가 9월과 10월 고용지표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 지도 이번...
이날 미국의 9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유럽의 8월 실업률·9월 HCOB 제조업 PMI도 발표한다.
3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 4.1%로 3연속 동결했으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뒀다”며 “RBA는 타이트한 고용이 점차 완화하는 추세이며 임금 상승률은 목표치 부합한다고 언급했다”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문제, 과다한 가계부채, 지속 불가능한 국민연금, 청년실업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 동시에 조선이나 건설, IT부문 등에는 숙련된 인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이러한 병증에도 불구하고 정부부채와 실업률은 아직 양호한 편이다.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보자. 미국도 한국만큼 구조적 문제가 적지 않다. 이 나라는 수십...
신규주택매매,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27일 한국 10월 제조업 BSI, 미국 8월 내구재주문, 유럽 8월 M3 통화공급 △9월 29일 미국 8월 개인소득,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미국 8월 근원PCE 물가지수,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유럽 9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일본 9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일본 8월 실업률 등이 있다.
반면 연말 실업률 전망은 종전 4.1%에서 3.8%로 낮췄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결정을 두고 ‘매파적’ 동결조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FHN파이낸셜의 거시경제 전략가인 윌 컴포널은 “이번 금리 동결은 ‘매파적 건너뛰기’였다”면서 “올해 금리예상치(중간값)로 연내 1회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이 반드시 최종금리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내년 초에도 추가 인상이...
결국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강한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올해 1.0%에서 2.1%로, 내년 1.1%에서 1.5%로 각각 상향조정했으며, 실업률은 낮췄다. 연준의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은 올해 3.2%에서 3.3%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