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신약 하나를 개발하려면 평균 10년 이상의 시간과 10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며 “하지만 개량신약은 허가를 받은 제품을 기반으로 해 임상시험 기간이 4~5년으로 짧고 개발 비용도 신약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들어 업체들이 활발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순당의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지난해 5월 미국에 진출한 이래 약 10개 국가에 수출됐다. 올해 영국 등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며 약 20개까지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맥주가 유럽 매대에 깔리는 종주국 역습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스닥 상장사 제주맥주는 최근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 제주 에일 시리즈 3종의 수출을 시작했다. 영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영업이익(7.34%, 2019년 기준)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협회는 2019년 기준 미국(18.2%)과 일본(17.3%)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업계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동시진단 장비처럼 다른 변이에 맞는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국내 상위 업체들의 자본력을 통해 좋은 기술력을 가진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산업부, 한국바이오협회, 코트라는 국내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글로벌 백신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통한 글로벌 백신공급망 강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백신 원부자재 관세 인하 및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부는 이르면 내달, 늦어도 연내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럼을 열겠단 구상이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백신 파트너십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한국바이오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백신허브 산업통상 지원 TF'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양국의 글로벌 백신파트너쉽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과 글로벌 백신기업의 국내...
2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조달된 글로벌 자금 규모는 15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또 이달 기준 전 세계 유전자, 세포 및 조직 기반 치료제 개발 업체는 1195개 사로, 1320건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종류에 따른 임상시험 통계를 연 단위로 집계하는데 지난해...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긴급사용승인은 △가용한 예방이나 치료제가 없을 때 △개발 중인 제품이 효과적이거나 잠재적인 혜택이 (알려지거나 잠재적인) 위험보다 더 큰 경우 △보건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기간에 한해 유효하다.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은 3개월간의...
이 부회장이 출소한 이날 로이터 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서 "삼성SDI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 양상이다.
경영 복귀 첫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평택 반도체 사업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현장 등이 우선으로 거론된다. 이 부회장은...
코넥스 협회는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비메모리 반도체 등 정부 3대 분야기업과 벤처기업 비용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겠다 발표한 바 있다.
코넥스 시장은 IPO가 어려운 초기 성장 기업을 돕는다는 목표로 2013년 7월 출범했다. 코스닥 시장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도 맡았다. 그러나 설립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코넥스 시장으로의 신규 유입은...
박 연구원은 “연준은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회복 부족을 근거로 출구전략 실행을 미루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회복세가 빨라질 때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7월 미국 공금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서비스업지수는 컨센서스 대비 약간의 하방 리스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ㆍ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전 세계 의약품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서울이 143만 개, 경기가 161만 개가량인데 기업 성격도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ㆍ헬스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많습니다. 정보 보호를 해야 하는 자산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신화수(43)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 보호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제일 많은 데 더해 정보기술(IT) 기업 비중이 높아 보호의...
△탄소 저감 기술 세액공제 등 지원 확대 △순환경제, 수자원, 토양, 천연자원, 생물 다양성 등 친환경기술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인증 확대 △수소경제 수소 연소 가스터빈 발전 활성화 △바이오항공유 공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이원욱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대표의원은 "오늘...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의 자급률은 74% 수준이고,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의 기초가 되는 만큼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을 높여야 ‘제약 자국화’를 달성할 수 있는데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이 크게 낮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에 의약품 수출 제한 등의 우려가 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이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다. 백신주권, 제약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국적 제약사의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과 별개로 국산 치료제 등의 탄생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 2021에서 15일 미국 외교협회장 리처드 하스, 오비드 테라퓨틱스 제레미 레빈 대표가 진행하는 발표 세션의 개회사 연사로 나서 회사가 쌓은 10년의 업적, 사업 확장 계획, 비전 등을 업계 리더들에게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열렸고, 10일 개막해...
KT는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 직속 미래가치추진실에 ‘디지털&바이오헬스 P-TF’를 신설했다. 올해 김형욱 미래가치추진실장이 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육성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디지털 치료제가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그 효용성과 성장...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참가 기업들의 발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대일 바이오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약 2900개 바이오 기업에서 5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가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2019년 기준)에 따르면 전체 1003개 기업 가운데 응답한 848개 기업의 26.1%(221개 기업)는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기업 10곳 중 3곳은 매출이 '0원'이란 의미다. 또한, 매출을 내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린 기업이 47.7%로 절반에 달했으며,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