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바이든 행정부의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신임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상면담을 하고 양국 통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9시(미국 시간 오전 8시) 화상 면담을 한 유 본부장과 타이 대표는 양국의 통상정책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통상 등 새로운 통상질서 정립, WTO 개혁 등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인 캐서린 타이는 지난주 청문회에서 “EU와의 항공기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이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관세와 EU의 보복 관세가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양측은 이번 합의가 긍정적인 신호임을 확인했다. 미국은 전날 영국과도 보복 관세를 4개월간 유예하는 안에 합의했다.
에어버스와 보잉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올해 무역 어젠다 보고서에서 탄소국경조정세를 포함했다. 탄소국경조정세란 탄소 배출에 과세하지 않는 국가에서 제조된 물건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석탄 발전 비중이 높은 국가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USTR는 해당 조치에 대해...
타이 “중국, 경쟁자이자 무역파트너”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24일(현지시간) 낸 서면에서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동맹을 통해 중국 견제에 나서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이 대표 지명자는 “국제적 동맹과 협력을 재건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부, 무역대표부 등이 남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장관 대행을 별도 지명해 부처가 운영되고 있지만, 취임 한 달이 다 돼 가는 만큼 마무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밖에 바이든은 미얀마 사태 대응, 중국·이란과의 외교 정책 수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등 현안이 산적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무죄 판결은 바이든...
이 경우 소송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로 넘겨진다.
10일(현지 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ITC가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예비판결을 인용하면서 공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전망에 대한 견해차가 팽팽하다.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싣는 쪽은 현 정부의...
작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을 공식화하고, 캐서린 타이 미국 USTR(무역대표부) 신임 대표 지명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통상과제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대응을 꼽는 등 올해도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 실장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 국가정보부(DNI)의 첫 여성 수장인 에이브릴 헤인즈 등이 포진했다. ‘최초들의 내각’(cabinet of firsts)으로 불리는 이유다.
바이든은 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1861∼1865년 재임)을 다시 소환했다. 링컨이 1863년 1월 노예해방선언에 서명하면서 “내 영혼이 이 안에 들어 있다”고 했던 말을 빌려, 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바치겠다고...
미국은 대만계 2세 출신의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 지명자를 내세워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 협력하에 강력한 중국 억제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타이 대표는 대중국 정책에서 방어와 공격 전략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중국 강경파로, 트럼프식 양자 간 관세 공격과 경제제재를 ‘방어적 대응’이라 평가한다.
또, 미국 내 산업·노동자에...
차기 미국 정부 출범을 앞두고 2년간 공석이었던 국제무역협상대표 자리에 ‘협상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발탁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오후 웹사이트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위젠화(60) 상무부 부부장 겸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를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국제무역협상대표부는 상무부 산하 조직으로...
또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과 EU 관계의 악화, 이것이 국제정치경제에 미치는 영향, 자유무역 자식을 내팽개치는 미국, 미·EU 무역전쟁 휴전이 평화로 갈까 등 시의성 있는 이슈를 계속해서 다루고 있다. 안 교수는 2019년 2월부터 8월까지 폴란드 남부의 대학도시 크라쿠프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연구년 중에도 유로톡은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의 역사와...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대만계인 캐서린 타이 하원 세입위원회 수석 고문을 지명하면서 중국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사 CEO들은 미국의 선수가 바뀌지만, 기존 미·중 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5대 증권사 CEO들은 31일 이투데이가 실시한 ‘2021년 증시 전망’ 설문을 통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산 제품의 관세 부과에 적용한 기준이 불공정해 EU 측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맞대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은 자국 수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적용한 데이터가 코로나19로 무역량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을 시점의 자료였으며, 이에 따라 과도하게 많은 제품에...
아울러 구글은 국내 대형 법무법인을 통해 정기국회 때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 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국 정부도 움직여 美 무역대표부(USTR)가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이를 우려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 압박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주도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향해 대중국 압박을 지속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미·중1단계 무역협정 관련...
기밀로 분류된 이 문건은 주미한국대사관 상무 라인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간 통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여기에는 현재 한국에서 논의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 우려되며, 통상 문제 등에서 국익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USTR 부대표부의 발언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STR은 양자·다자간 무역 협상을 수행하고...
“무역 정책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개선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캐서린 타이 하원 세입 위원회 수석 무역 고문을 지명한 배경을 설명하며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타이...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중국통 캐서린 타이를 기용했다. 상원에서 인준될 경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유색인종 출신 USTR 대표가 탄생한다.
타이 내정자는 대만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립 명문 시드웰 프렌즈 스쿨을 졸업했고 예일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마쳤다. 이후 미국 워싱턴 로펌과 의회...
USTR 이끄는 사상 첫 여성 유색인종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 무역 전문 변호사 출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임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캐서린 타이(45) 하원 조세무역위원회 수석 무역고문을 내정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타이는 중국계 미국인 여성으로, 정식으로 취임하면 USTR를 이끄는 사상 첫 여성 유색인종이 되는 것은 물론...
이번 회의는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 아르쫌 아베티샨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범석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 부단장, 알렉산드르 마샬체프 주한 러시아무역대표부 대표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 회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했다.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은 수교 30주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