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철강업체들은 물류 차질로 전날까지 60만 톤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하면서 약 78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공장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이후 28일부터 하루 평균 출하량 7만4000톤 가운데 30% 수준만 반출 중이다. 이에 따라 매일 680억 원의 피해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 위축이 예상돼 새 바이어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조기에 종료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무역협회에는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를 대비해 화물운송 지원과 대체 운송방법 마련, 물류비 지원 등 업체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국가 경제의 혈관인 물류를 볼모로 한 집단 운송거부는 경제 위기를 심화시키고 국민 생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지금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핵심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는 해외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고 실효성도 입증되지 않은 제도”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화물연대의 요구에...
28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건설·자재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고금리, 유동성 부족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건설·자재 5개 단체가 공동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업무 복귀와 정부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28일 건설ㆍ자재업계는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 운송거부에 이어 또다시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있으며, 국가 기반산업인 건설...
(무역협회), 15:00 메타패션 론칭 행사(섬유센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10:30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점검(월성원전), 16:00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방문(대구)
△올 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
△BIE 총회 계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현지 홍보 진행
△통상차관보,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 참석
△범부처 원스톱...
물류 운송 차질이 산업계 전반에서 빚어지고 있다. 건설현장의 경우 레미콘 타설을 하지 못해 월요일(28일)부터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는 현장이 속출할 전망이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강행에 건설현장은 셧다운 위기를 맞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 가운데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요 출하 기지에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28일)부터는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못해 '셧다운' 되는 건설 현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게...
밤사이에는 3800여 명이 항만·물류센터·시멘트공장·저유소 등 131곳에서 화물차와 천막을 세우고 철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는 전날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지역별로 흩어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심야 운송방해와 진·출입 방해 등 불법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거의 전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고 비조합원들도 지난 6월 총파업...
경총ㆍ주요 업종별단체, 노동계 총파업 관련 공동성명 발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주요 업종별 단체가 노동계의 총파업과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집단이기주의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총과 주요 업종별단체는 25일 오후 경총회관에서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자동차·철강·시멘트 등 각 협회에서 운송거부 신고가 접수된 건은 없으며, 사전수송에 따라 현재까지 피해는 미미하다.
정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기동대·교통경찰·신속대응팀 등)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운송수단 지속 투입하고 있다. 경찰은 밤사이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지면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도 하루 10t 물량의 출하를 원활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창고에 적재 물량을 쌓아놓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보관 장소 문제까지 불거진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침수로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수해 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반입에...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10개 단체는 2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에 총파업 철회와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인상까지 겹쳐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극심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운송거부는 수출길마저 틀어막아 해외...
안전운임제로 3년간 시멘트업계가 부담한 물류비 증가분은 1200억 원이다. 전량 수입하는 시멘트 제조 연료인 유연탄값이 약 7배 오르는 등 원가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다시 운임제가 연장되면 견뎌낼 재간마저 없게 된다.
문제는 내년부터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경기침체로 내년 시멘트 수요가 약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연스레 수요 감소로 운송물량이...
2만5000명 조합원이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는 명목으로 일제히 운송 거부에 돌입하면서 전국적 물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화물연대의 이번 총파업도 6월 파업과 마찬가지로 철강, 시멘트,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의 물류거점을 봉쇄하고 운송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악화시키는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 품질개선 등 품질 경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관리, 물류, 소집단·제안 활동 등 13개 항목에 대해 최적화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며 올해 총 39개 기업이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심사항목 중...
현장 애로 및 피해사례 수집을 위해 무역협회물류서비스실, 12개 국내지부, 지역 화주물류협의회(울산, 부산, 인천, 광주전남) 등을 비롯해 무역협회의 물류 컨설팅 서비스(RADIS) 27개 협력사 등까지 총동원한다.
정만기 비상대책반장(무역협회 부회장)은 “업계 애로와 피해는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 등 정부 부처와 실시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상황에서 물류난 악재까지 겹치면 최악의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재료·부품 등이 적시에 공급돼야 하는 철강·화학·자동차·중공업 등은 최악의 경우 셧다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6월 8일간의 총파업에 당시 산업계가 입은 피해는 추산된 규모만 약 2조 원에 달했다.
가장 한숨이 깊은 곳은 철강업계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공동주관하는 '코리아 에어 카고데이(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신선식품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서 수여식을 한다.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는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을 보장하는 IATA 국제표준 인증 제도로, CEIV Fresh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