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하이트진로는 이들 화물차주는 수양물류와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하이트진로가 이번 사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현행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와 화물차주간 협의 과정에 개입하는 것은 불법이다.
수양물류가 나서 협상을 계속 하고 있다지만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의 직접 개입을 요구하고 있고...
그럼에도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측과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하청업체인 수양물류가 아닌 하이트진로가 직접 화물차주와 협의에 나서도록 요구하고 있어 대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가 직접 대화에 나서는 것을 불법이기 때문이다.
현행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와 화물차주간 협의 과정에...
올해 초부터 생활용품 기업들이 원자잿값 상승과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 증가를 이유로 샴푸, 바디워시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 영향이다. 바디워시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7.1% 상승했고, 비누 가격은 1년 전보다 25.7% 올랐다. 이외에도 모발 염색약(19.0%), 기능성 화장품(14.4%), 치약(13.3%), 샴푸(9.4%)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펄프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화장지...
SK케미칼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매출은 2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97억 원 대비 56% 증가했다.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범양건영은 토목과 건축 사업 부문으로 구성된 회사로 종속회사들은 물류창고 임대업, 모듈러 주택 제조업, 부동산 시행 및 개발업,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범양건영은 과거 미 극동지구 공병단 발주공사 사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시공 경험을 쌓아 천안, 광명, 판교, 양주 등에서 민간 공공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또 천안시청사와 전주지방법원 등...
품목별로는 물류 차질이 완화된 자동차(30.6%)와 변동성이 높은 선박(34.7%)을 제외하면 증가 폭(11.9%)이 전월보다 5.4%포인트(P) 축소됐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일평균 수출액의 증가 폭은 1.6%로 전월(8.3%)보다 6.7%포인트(P) 줄었다. 대중 무역수지의 경우 5월(10억9000만 달러), 6월(12억1000만 달러)에 이어 7월에도 5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KDI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3월부터 6개월째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일시적인 물류차질 심화로 인해 제조업 출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높은 물가 상승세도 지속되면서 소매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출하(-4.5%)가 감소하고 재고(17.5%)가 크게 늘어 6월 제조업 재고율은(124.6%)은 큰 폭으로...
KDI는 올해 1월과 2월에는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고 봤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3월부터 6개월째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제조업 등 광공업생산(1.4%)은 전월 대비 반도체(4.2%)와 자동차(7.4%)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자동차, 반도체, 전자 설비, 부품 등의 수요가 견조했고 진단키트 등 코로나 관련 품목 수송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다.
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87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국경 방역...
한국타이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며 “또한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익과 달리 매출액은 늘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원자재가격이 계속 고공행진하면서 수입가격 부담이 커진다. 공급망 교란,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공격적 금리 인상과 긴축 등의 리스크가 중첩되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월 제시한 3.6%에서 3.2%로 내려잡고, 최악의 경우 2.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도 LG생활건강의 실적에 타격을 줬다.
특히 뷰티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감소한 8530억 원, 영업이익은 57.4% 감소한 933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상하이 등 대도시가 봉쇄되고,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 도시에서 봉쇄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매출 증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한 메탈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등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
팜한농은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테라도 수출 증가 등 작물보호제 국내외 매출이 확대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GM도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공장 가동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공장이 폐쇄되고 물류, 공급망이 위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GM의 타격은 특히 더 컸는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순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GM은 2분기북미에서 세금 전 23억 달러를...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한다. 대출한도는 연간 10억 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5년이다.
수출기업글로벌화 예산은 기존 2500억 원에서 3800억 원으로 확대된다. 물류비 증가, 에너지·원자재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화물연대 집회로 출고 중지 사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경부터 현재까지 출하가 중단됐다.
화물연대가 집회를 진행하면서 청주공장 정문과 후문을 모두 화물차로 막아 전날 공장에 들어와 소주를 실은 비노조원 화물차 16대가 이날까지 공장에 갇혀있다. 다른 화물차량이...
파업 사태 이후 회사는 일 평균 259억 원의 매출 감소, 일 평균 57억 원의 고정비 지출, 일평균 4억 원의 지체보상금 등 손실을 쌓아갔다. 6월 말 기준으로는 총 2894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8월 말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총 1조359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됐던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추후 공정을 통해 만회할 경우에도 공정 지연과 물류 혼잡으로 직...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대우조선해양 파업과 관련해 "하청노사 간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진 만큼 오늘은 반드시 협상이 타결돼 불법점거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기선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청노조의 옥포조선소 1번 도크 불법점거가 31일째 이어지면서 생산차질과...
태웅로직스는 2개 사업의 프로젝트 물류에 대해 해상 운송을 전담하게 된다. 예상 운송 물량은 약 20만CBM(㎥)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며 플랜트 건설 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련 영업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축적해온 프로젝트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동...
“하반기 ‘태풍의 눈’은 금리 인상”우크라이나 사태發 원자잿값 폭등인테리어·물류센터 등 부담 심화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는 글로벌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 지역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오르면서 강남에서 빈 오피스를 찾지 못한 기업들이 여의도·마포권역(YBD)이나 시청·종로·광화문 등 도심권역(CBD)으로 눈을 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