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를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납부하는 물납제도의 도입 여부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가 물납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12월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는 세금부담 완화와 문화유산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꾸준히 도입 필요성이...
26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부부장 연구위원은 “상속 대상 지분은 삼성전자 지분 4.2%, 삼성생명 지분 20.76% 등 전일 시가로 약 18조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천문학적인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는 물납(상속 대상 주식 물납), 차입(주식 담보 대출) 등의 선택지들을 감안할 때 상속 이후 관련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상법과...
더불어 비상장 물납주식을 모태출자펀드 운용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 대상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기재부는 수요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물납자에게 물납주식에 대한 우선 매수권을 부여해 원활한 기업승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계약법 및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국가계약법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이 밖에 정부는 세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물납)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 국유증권 354개 종목 중 96개 종목의 매각예정가격을 재평가했다. 재평가 결과, 최초 물납받은 가격(4087억 원)보다 150% 오른 6151억 원으로 산정됐다. 정부는 향후 이 평가액을 토대로 공개매각을 통해 그 매각대금을 국고에 세입조치할 계획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 = 재건축부담금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귀속비율을 20%에서 30%로 올리고 재건축부담금을 신축 주택으로 물납할 때 그 가액을 일반 분양가격이나 종료 시점 주택가액 중 높은 가격으로 산정한다.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 개정안 =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가구 수의 20% 이상 공공임대를 공급할 때 용적률 인센티브를...
정부가 물납 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국고수입 증대와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물납이란 금전 이외의 재산으로 조세채무를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물납 기업에 신규 투자 유치를...
상속세 납부 시 현금조달 여력이 부족해 비상장주식을 납부한 기업승계 물납자에 대해선 최장 5년간 물납주식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물납자 우선매수제도’가 도입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직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 원 미만)이다. 10월(잠정) 국유재산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기업승계 물납자 대상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연 매출...
납세자의 행위로 인해 상속제 대신 납부하는 주식의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 물납 주식의 가액도 하락한 가치에 준해 조정된다. 차액은 현금 등 다른 재산으로 징수된다.
정부는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물납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부담하기...
기획재정부는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9년도 제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원주권 군부지 토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서울 대방·공릉 노후 군 관사에 대한 ‘군 관사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국세물납증권 매각예정가격 결정(안)’을 의결했다.
먼저 원주권 군 부지는 1군 지원사령부 등을 중심으로 원주시에 산재한...
국호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받아 4일 공개한 ‘국세물납증권 물납금액 및 매각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물납증권의 물납금액은 207억 원, 매각금액은 572억 원을 기록했다. 회수율은 276%에 달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현금 대신 세금으로 납부한 증권이다. 기재부는 일선...
이날 회의에선 ‘2020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안)’, ‘국유재산관리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국유재산특례 점검·평가 결과 및 계획(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매각보류 대상 선정 기준(안)’도 의결됐다.
정부는 2020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전년도 요구안과 유사한 수준인 1조2000억 원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국유재산특례제한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입찰 공고된 1177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내달 3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1개 △건설업 10개 △부동산ㆍ임대업 5개 △도ㆍ소매업 10개 △기타업종 8개 등 총 44개 법인이다. 그중 휴테크산업, 더클래스호텔, 성지티앤엠 등의 종목은...
△중소기업 법인세 신고기간 1개월 연장 △외국자회사 지분율에 따른 외국납부세액 공제기준 합리화 △상장주식의 상속세 물납 허용 △스톡옵션 과세제도 개선 △회계 관련 직원 채용시 세액공제 추가 등이 포함됐다.
향후에는 코스닥 기업의 성장기반 확보 및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유가증권시장과의 역차별 해소 △세제 혜택을 통한 상장 메리트 확대...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국세 물납증권 저가 매수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물납증권을 수납가 이하로 매수할 수 없는 대상자가 물납자 본인에서 민법상 가족과 관계법인까지 확대됐다. 물납증권을 납부한 물납자 본인 또는 친·인척 등 관련자가 물납한 증권을 수납가 이하로 다시 매수하는 경우 조세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기재부...
여기에 3세 경영 승계 과정에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물납(세금을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대신하는 것)하면 경영권 유지가 힘들 정도로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런 부담을 안고 상장 결단을 내렸지만, FI들 반응은 싸늘하다. FI들은 풋옵션 행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과 별도로 올해 안에 2조 원에 달하는 채무를...
3세 경영 승계 과정에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물납(세금을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내면 경영권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지분율이 떨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FI가 풋옵션을 행사하면 1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상장 밖에 답이 없는데 시장 상황이 너무 안좋아 교보생명으로선 부담이 클...
그러나 2008년 3월, 자신에게 부과된 증여세 834억 원에 대한 물납으로 해당 주식을 국가에 넘겨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2004년 공판 과정에서 실질적 주주인 이중근과 명의상 주주인 이남형의 진술 등을 보면 피해 회복을 위해 주식을 양도한다고 진술했다”며 “이중근은 광영토건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주 상무는 주 이사가 보유했던 사조시스템즈 지분 53.3% 전량을 상속받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상속세는 사소시스템즈 주식으로 물납했다.
주 상무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사조시스템즈는 2015년부터 사조산업 지분을 확보했다. 그해 8월 주 회장이 보유한 지분 10%를 매입했고 사조시스템즈 자회사인 캐슬렉스제주도 사조산업 지분 3%를 사들였다. 이듬해에도 추가로...
기재부는 우선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의 수익가치 산출에 적용하는 자본환원율을 보다 적정하게 결정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추가했다.
현재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에 대한 자본환원율은 직전 3년간 매각된 물납증권의 매각가격 및 물납 시 수납가액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시장 자본 조달금리를 추가로 고려하도록 함으로써 시장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