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양당 모두 현역 의원 ‘컷오프’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물갈이에 시동을 건 셈이다. 다만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부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만큼 반발, 이탈 등의 잡음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 1차 회의를 마치고 컷오프 및 감산 비율 등을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하고, 하위 10~30%에 해당하는...
한 위원장은 거듭되는 공천 물갈이 예고 가능성에 대해 "저는 물갈이라는 표현이 좋은 표현이 아닌 것 같다"며 "누구를 내보내는 것이 공천이 아니라 누가 나가느냐를 정하는 것이 공천이다. 이길 수 있는 분, 국민들께 설득 드릴 분을 제시하기 위해 저희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 의원들도 "좋은 분위기였다"고 입을...
결국,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는 현역 의원은 7명이지만, 하위 10∼2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들이 경선 과정에서 감점이 되면 물갈이 비율은 높아질 수 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게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것에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며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한미약품은 지난해 경영 쇄신을 위해 삼성전자 출신인 배경태 부회장 등을 영입했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R&D 인사들이 대폭 물갈이됐고 결국 배 회장이 물러나는 등 부침이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 송 회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금융권에서 조달한 116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대출 만기는 연달아 돌아왔습니다. 당장 지난해 12월 농협은행과 교보증권 등에서 받은...
인적쇄신론에 따른 '현역 물갈이' 국면에서 낙천한 여당 의원들의 불만이 재표결 찬성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거야(巨野)의 입법 독주와 여당의 반발, 대통령 거부권과 법안 폐기로 이어지는 도돌이표 정쟁이 올해에도...
앞으로 공관위 회의가 몇 차례 진행되면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관위는 지역구별 공천 심사에 착수하게 된다.
공천 심사를 통해 컷오프 대상자를 걸러내고, 전략·단수 공천, 경선 실시 등을 정한다.
공천 심사는 서울·경기·인천 등 여당에겐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 지역구를 먼저...
지난달 초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혁신위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 컷오프, 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등의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현역 물갈이 비율, 영남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 비율 등에 대해선 "그건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인적 구성을 완료한 공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인적쇄신 과정에서 상당한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낙천에 반발한 일부 비주류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검토 등 이 모든 기획의 목적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저지...
이른바 ‘중진·영남 물갈이’에 대해선 “무조건적인 물갈이도 맞지 않다”며 “정치도 프로페셔널리즘이 있다는 면에서, 게으르고 성과가 없던 분들을 물갈이해야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에 대해 나 전 의원은 “특검 자체가 명확성 원칙에 반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헌법에 위배되고, 총선용이라는 걸 알고 있기...
발언을 한 김 창업주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하며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들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카카오 공동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문어발식 확장으로 질타를 받은 146개에 달하는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4년 신세계그룹 임원인사에서 이마트와 백화점 대표가 동시에 물갈이됐다.
한편 쿠팡의 약진 속에 중국발 이커머스의 존재감도 뚜렷했다.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테무, 쉬인 등의 점유율이 커졌다. 특히 알리는 △합리적 가격 △현지화 전략 △물류 개선 등을 앞세워 이용자 수를 늘렸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나아가 한 전 장관이 비대위를 맡아 대폭적인 당내 물갈이를 단행한다면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특검법에 국민의힘 반란표가 발생해 법안이 통과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망친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전...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초 대국민 발표를 목표로 창당 실무 작업 중인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2선 후퇴'는 물론 친명(친이재명) 지도부 물갈이를 전제로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1일 YTN라디오에서 '연말까지 10일도 안 남았는데 어떤 변화와 결단이 이 전 대표를 당에 남게 하는 비결인가'라는 질문에 "다 아는데 아무도...
선거마다 인물 쇄신, 이른바 ‘물갈이’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당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민주당에선 이렇다 할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서 김포 서울 편입이라는 공약 이슈 경쟁에 이어 혁신 경쟁에서도 밀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는 ‘무엇이 혁신인가’를 두고도 의견이 나뉘면서 당내 갈등만 부각되고...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들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카카오 공동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등 공동체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된다.
이 가운데 SM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장경태 최고위원은 CBS라디오에서 "아무리 친명, 주류, 비주류 논쟁을 해도 현역 기득권은 깨기 어렵고 비주류라 할지라도 경선에서 승산이 높다"며 "공정한 경선이 될 것이고 국민의힘처럼 인위적인 물갈이 또는 공천 학살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와 김·정 전 총리와의 '3총리 연대설'에 대해선 "우리 당에서 상당한 위상을 가진 분들을...
계열사 CEO 14명 대규모 교체 핵심사업에 내·외 전문가 배치신동빈 장남 '미래먹거리' 특명여성임원 전면배치 9.8% 증가
롯데그룹이 내년도 사업을 책임질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4명을 물갈이 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그런 행위(?)를 거치고서도 ‘물갈이’ 하나 없던 기안84였는데요. ‘한국 자연인’의 인도 점령기와 다름없었습니다.
위생적이지 못한 모습에 얼굴을 찌푸릴만한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기안84의 모습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갠지스강 앞에서 벌어진 바가지 종교의식 행위에도 당당히 10분의 1의 가격을 내미는 모습까지...
2년 누적 인사 한해 실시…많은 인력 방출 예상상무보 350명 거취 주목…개별 퇴사 통보 시작“퇴직 인사 등에 분위기 좋지 않아” 내부 뒤숭숭“직급 상관 없다” 실용주의에 인재실 강화 전망
KT가 30일 인사ㆍ조직개편을 발표할 전망이다. KT 안팎에서는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인사인 데다, 2년만에 단행되는 만큼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대규모 인사가 현실화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물갈이가 된다.
내각에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가보훈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현직 재선 의원 출신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대구 달성 지역구 출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