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여전히 물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을 예상한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단기자금시장 등에 유동성 위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것으로 본다.
미 연준이 최종금리 수준을 5%대 초반이 아니라 중후반까지 인상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한은 기준금리 3.5% 정도면 정점일 것으로 본다.
일각에서 동결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가 상승세가 수치상으로는 정점을 지나고 있으나 절대수준은 여전히 높다. 기대인플레이션도 부담스러운 레벨이다.
2월에도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 1분기까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고, 미 연준의 인상 행보 역시 해당 시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월 인상으로 터미널레이트(terminal rate, 최종금리수준)인 3.75%까지 인상 후엔 올...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경제지표에 환영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율이 2%를 향해 지속해서 하향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다가올 지표들이 가져다줄 때까진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을 것이라는 ‘정점론’에 힘이 실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세가 3.5%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도 올해 물가상승률을 3.6%로, KDI는 3.2%로 전망했다. 3%대 물가상승률도 낮지 않은 수준이나,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5%대를 웃돌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최악은 아니다....
지난해 외식 물가는 9월 정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가공식품 물가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의 여파로 오히려 높은 오름폭을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 특성상 한번 가격이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있을뿐더러 최근에는 원유가격 인상 등의 요인도 있어서다. 가공식품 물가는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대신증권은 2일 물가의 절대적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향후 시중금리에도 우호적(금리 안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내러티브(narrative) 변화에 기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들이 상당한 안정을 주고 있다"라며 "물가든 경기든 매크로 이슈가 가격 변수에 영향을 미치기...
주식투자 누적 순매수는 9월을 정점으로 순매도로 전환됐으나 상장지수펀드(ETF)는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공모펀드는 반전 없이 순유출이 지속돼 11월 말 기준 10조 좌 이상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으로 전통자산 유형은 주식편입 비중에 비례해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순서로 성과가 부진했다. 국내외 주식형의 성과는 유사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달러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8일 기준, 1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WSJ 달러지수는 올해 8.9% 올랐다. 2014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이다. 해당 지수는 9월 말,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달러 초강세는 시장도 예상을 못했다. 연준이 금리를...
이후 물가는 8월(5.7%)과 9월(5.6%)에는 상승세가 둔화했고, 10월(5.7%)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11월에도 5.0%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7개월째 5%대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11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5.1% 상승하면서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웃돌았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2008년...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24일 장중 최고 1445.80원 정점을 찍은 후 약세로 돌아서며 12.24% 하락한 1269원대로 거래됐다.
달러의 가치가 무섭게 오를 때만 해도 여름 휴가지로 미국을 고려하던 사람들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왕복 항공권 가격이 200만~300만 원(왕복)으로 올랐고, 고유가 물가까지 발목을 잡았다.
환율이 고공행진 하던 10월 미국을 다녀온 직장인...
미국, 이미 17년 만에 가장 많은 파업 일어나영국·프랑스 등 유럽도 파업 진통전문가 "임금 더 오르면 위험자산 투심에 부담"연준과 ECB도 예의주시하며 긴축 지속파월 “임금인상도 좋지만, 2% 인플레와 함께 가야”
연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강달러가 주춤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내년 랠리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6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1월(4.2%)보다 0.4%포인트 낮은 3.8%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줄곧 4%대를 유지해왔다....
한은이 다시 베이비스텝(25bp 금리인상)으로 돌아선데다, 물가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둔화하고 있다는 인식 등이 반영됐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5포인트 떨어진 151을 기록해 8월(-8포인트) 이래 가장 크게 떨어졌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도 0.1%포인트 내린 5.0%를 보였다.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10월(5.2%)을 정점으로...
앞서 20일 한은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올 7월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다만, 당분간 5%대 물가흐름이 계속될 것이며,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상방압력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이 상당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11월 통화정책방향과 최근...
1%까지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내년 상반기 중에 안정된다면 미 연준은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금리의 정점이 4.75~5%라면, 한국 금리상승의 한계는 3.75~4.25% 정도일 것이고,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와 1%P 내외의 차이만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2021년 4월(6.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13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6월(10.0%)을 정점으로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7% 하락해 4월(-1.5%) 이후 첫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쌀 재료량 증가 등에 농산물(-5.7%)값이...
소비자물가 올 7월이 정점이나 불확실성에 둔화속도 가늠키 어려워최근 2년여간 국고채 3년물 금리 상승의 60% 정도는 추세물가상승 때문이창용 총재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 필요”
소비자물가가 고점을 지났지만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1~3월) 중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과 시장금리가...
앞서 이날 한은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7월 6.3%를 정점으로 둔화하면서 당분간 5% 내외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상방압력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이 상당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도 “11월 전망과 비교해보면 유가는 많이 떨어지고...
당분간 5% 내외 상승세…근원물가도 금리인상·경기하방압력·주거비하락 등에 둔화단기적으론 공공요금 인상 vs 국제유가 하락이 상쇄…주요국별로도 흐름 상이
고공행진 중인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점차 둔화하겠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해 그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하그리브스랜스다운의 애널리스트인 수재나 스트리터는 “견고하게 높은 물가가 세계 경제에 계속 심각한 두통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순조로운 하향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니퍼 맥권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