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난동 이후 3일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첫 번째 글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는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인근 오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5분경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오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해당 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영상에는 칼을 든 용의자를 피해 달아나는 시민들의 모습과 그런 시민들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는 최 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또다른 영상에는 최 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있다.
충격적인 장면이 그대로 담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당시에도 잔인한...
경찰은 서울 신림역에 이어 3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이같은 '묻지마' 범죄를 "사실상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하고 다중밀집 장소에 경찰력을 '즉각적이고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경찰청은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3일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이 체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2명으로 현재 1명은 검거됐다.
이들은 모닝 차량을 이용해 먼저 행인들을 들이받은 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사람들을 찔렀다.
흉기 난동 피해자는 5명, 차량 충격 피해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조선은 이날 오전 7시께 경찰서를 나서면서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
조선은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피의자 조선 (33·구속)을 오늘(28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
조 씨는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20대 남성을 살해한 조선(33)이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등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선이 지난달 초 포털 사이트에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탈출’, ‘정신병원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씨가 검색한 ‘홍콩 묻지마 살인’은...
법원도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불안감을 야기해 해악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통계를 낼 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실정인 거죠.
“형사사법 시스템 제대로 작동하나” 지적도…국가 차원 관심 필요해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은 시민 안전에 또 다시 경종을 울렸습니다. 다수의 안전을 불시에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 범죄인 만큼, 전문가들은 전수 조사 등을...
다수 범죄 전력이 있는 33세 피의자에게 교화되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기회를 또 주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건이 한낱 흘러가는 단순 묻지 마 사건으로 묻히지 않도록, 가장 엄중한 벌인 사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다시는 저런 악마가 사회에 나오지 않도록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을 방문해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유감을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애도를 표했다. 그는...
시민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평일 대낮에 흉기 난동이 벌어져 사망자까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인근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들렀다는 김한솔(23) 씨는 “유동 인구가 많다보니 이곳에서 싸움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주민들도 다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장소...
캐나다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캐나다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각) APF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남서부 서스캐처원주(州)에서 흉기 난동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캐나다 경찰(RCMP)은 데미안 샌더슨(31)과 마일스 샌더슨(30)을 용의자로 보고 이들을 추적하고...
“팬데믹 이후 아시안 업주 인종차별 피해 심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인 편의점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욕설을 하면서 철근을 휘두르는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내 반(反)아시안 폭력 행위가 사회적 문제가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
◇10대 여성, PC방서 흉기 난동
부산 PC방에서 10대 여성 A 양이 손님 2명과 종업원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부산경찰청이 공개한 PC방 CCTV 영상에는 해당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는데요. 범행 후 흉기를 자신의 티셔츠에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PC방에 들르기 전 주점에서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양이 범행...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의 목격자 A 씨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발생한 진주 아파트의 옆동에 살고 있다. 처음엔 싸움하는 소리가 나는 줄 알고 내려왔다"며 "오전 4시 10분께였는데 가보니 이미 사람들은 죽어있었고 불은 타고 있는 상황이고, 대피하려는 사람들은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 때문에) 밑으로...
2015년 3월 도박에 빠진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우는 동거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역시 조현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으로 감형을 받았는데요. 재판부는 “가해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흥분상태를 제어하지 못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죠.
2014년 12월 부산의...